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대 유명했던 유괴사건 기억하시는분!

72년생 쥐띠 조회수 : 12,417
작성일 : 2013-02-02 16:17:07
예전 제가 어릴때 전국이 떠들썩했던 유괴사건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는분

제가 기억하는 단편단편들은...

부산유지의 딸(?)로 유괴를 두번이나 당했고

뉴스며 신문에 대서특필되었으며

당시 대통령이었던 고 박정희대통령이 방송을 통해 무사히 돌려달라고 부탁할만큼 대단한집 아이였다는것

부모님이랑 뉴스보면서 같이 빨리 돌아왔음 하고 바랬던 기억도 있고

나중에 듣기로 유괴를 두번이나 당하는 바람에 그후론 일부러 가난한집아이처럼 꾸미고 학교다녔다고...

한참전에 신문에서 그집안(무지 큰 사업체를 지닌 집안이었음)상속세를 몇백억?쯤되는금액을

현찰로 냈다고 기사롤 난기억도 있음

이거 기억하시는분!!!


IP : 121.151.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끔직
    '13.2.2 4:20 PM (14.35.xxx.70)

    설사 있다해도 그런것은 되새기고싶지가 않네요.

  • 2. 원글
    '13.2.2 4:24 PM (121.151.xxx.218)

    이름이 효주였나...

    기억이 아삼삼....

    아마 집이 넘 부자라 돈을 노리고했던 범죄라고 알고 있구요

    암튼 신문이며 뉴스며 전국이 떠들석하게 유명했던 사건이라고 알고 있어요

    오죽하면 제가 성인이되었을적 신문에 ***양 유괴사건으로 유명한....이라며 신문에 그집안 상속세기사가

    낫겠어요

    오늘 갑자기 그사건이 기억이나서....

  • 3. 검색해보닏
    '13.2.2 4:27 PM (175.223.xxx.172)

    효주양 맞네요
    두번 유괴당했고 두번 다 살아왔다니 정말 다행...

  • 4. 저두
    '13.2.2 4:27 PM (112.168.xxx.242)

    기억나요.두번이나 유괴 당했죠.그때 유괴범이 화장실 가고 싶다니깐 가방에다 볼일보라 해서 가방에 볼일 봤다는 내용이 기억 나네요.

  • 5. 검색해보니
    '13.2.2 4:28 PM (1.217.xxx.251)

    무사히 돌아왔다고...
    ㅎㄷㄷ한 집안인가봐요.
    상속세 액수가, 삼성보다 많아요

  • 6. 저도 검색...
    '13.2.2 4:31 PM (119.196.xxx.112)

    74년 생인 저도 어렸을 때 TV에서 지겹게 보도를 본 기억이 있어요.
    정효주...저도 인터넷 찾아보니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 언제 누구랑 결혼했는지까지 기사가 나왔네요.

  • 7. 남성국민학교
    '13.2.2 4:34 PM (115.140.xxx.39)

    기억나요,, 제가 다니던 국민학교랑 이름이 같았었거든요
    친구들이 위로편지 쓴다고 막 그랬었는데..

  • 8. 헐헐
    '13.2.2 4:43 PM (59.7.xxx.225)

    무기형을 선고받은 2차 납치범 이모(54)씨는 20년으로 감형 받은 뒤 1999년 5월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무기형을 선고 받았으나 박정희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씨가 "'효주양을 돌려보내면 관대히 처벌하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에 따라 선처해주기 바란다"는 탄원서를 내 20년 형으로 감형받았다. 그는 출소한 후 육영재단을 찾아가 "어린이를 위해 써 달라"며 교도소에서 모은 돈 150만원을 기부했다.

  • 9. 유명했죠
    '13.2.2 5:02 PM (14.52.xxx.59)

    그 시대니 가능했지 요즘은 유괴하면 바로 죽이는 시대라서 ㅠㅠ
    상속세 때문에 또 한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는 했어요

  • 10. 궁금
    '13.2.2 5:07 PM (124.5.xxx.42)

    기업명이 뭐에요?

  • 11. 결혼해서 잘살아요.
    '13.2.2 5:40 PM (223.33.xxx.30)

    수산업 집안이죠.
    그 뒤에 그 집을 새로 지었는데....아름다운 주택...뭐 그런 상도 받고핟ㅓ라구요.
    그 아이의 아버지가..딸만 있는 집에 양자로 들어가서 전 재산 상속받은 행운아라...
    그 사건때....친딸..사위들이 상속에 불만때문이 아닌가해서...
    전부 조사받고 그랬데요.

  • 12. 생각나요
    '13.2.2 10:33 PM (110.13.xxx.164)

    유괴당했다가 돌아와서 맨 처음 한 말이 엄마 배고파였다고.. 엄마 밥 했다던가..

    선생님한테 엄청 귀염 받던 제가
    아침 조회 시간에 이제 효주도 돌아왔고 우리 공부 열심히 하자라는 맥락없는 말에
    효주를 질투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 13. 원글
    '13.2.2 11:23 PM (121.151.xxx.218)

    뜬금없는 저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사건이후에 좀 산다는집 애들이 일부처 추레하게 해다닌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그래서 시골살던 저도 낡은옷을 입고 학교가야하나(아니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 14. ...
    '13.2.2 11:40 PM (222.119.xxx.154)

    제가 살던 동네네요 그동네 몇집은 으리으리 했죠

    D사립대 총장집도 있었고...

  • 15. -_-
    '13.2.3 11:31 AM (220.78.xxx.114)

    76년생인 전 왜 기억이 한개도 없죠...

  • 16. 푸키
    '13.2.3 11:33 AM (115.136.xxx.24)

    그러게요, 저 시대에는 유괴했다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돌려보내줘도 무기 선고를 받았네요?
    지금 시대보다 훨 낫네요.

  • 17. 원글
    '13.2.3 12:06 PM (175.223.xxx.122)

    맞아요 이런말하면 당사자분껜 실례겠지만 그래도 요즘에비해선 범인분??? 참양반이라는 생각했어요..... 요즘엔.....아시죠? 저도딸키우는엄마라 더이상 이야기하고싶지않네요 넘끔찍해서....

  • 18. 와. .
    '13.2.3 1:13 PM (211.234.xxx.62)

    그래도 그,시절의 범인은 순진한 구석이 있네요.
    요즘시절 같으면 어림도 없을텐데

  • 19. ...
    '13.2.3 1:16 PM (211.234.xxx.61)

    선박회사 딸로 기억하는데..
    모방범죄 탓인지 이후 유괴사건이 계속 일어
    났어요. 아는 집에도 그래서 아이가 죽었죠.
    그 후 가족들이 그 상처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71 오늘단식하려다가 포기하고 라면 끓여요.ㅜㅜ 15 2013/03/19 2,474
230670 위장전입...신고해보셨나요? 12 맴맴 2013/03/19 15,487
230669 뉴스타파 호외 -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 2 원세훈의 맨.. 2013/03/19 522
230668 100세 실손보험 다 갖고계세요? 3 보험 2013/03/19 1,183
230667 맛없는 대봉 처치법은? 5 ㅋㅋㅋ 2013/03/19 692
230666 송종국 같은 아빠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29 2013/03/19 11,376
230665 고추장아찌버려야하나요?? 2 ... 2013/03/19 636
230664 아이들이 저보고 동남아 여인같다네요ㅠㅠ 7 외모 2013/03/19 1,927
230663 아빠A 엄마B 첫째AB형이신분 궁금요^^ 32 질문 2013/03/19 4,178
230662 김연아 기부 활동 3 김연아 2013/03/19 1,315
230661 계약직 들어가면서도 돈주는경우도 있나요?? 3 .. 2013/03/19 661
230660 인터파크로 온 문자 조심하세요. 2 조심하자 2013/03/19 1,685
230659 가끔 고민하는 문제 10 번 찍으면 넘어가나~~ 10 리나인버스 2013/03/19 1,096
230658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2 jeni.... 2013/03/19 692
230657 어제 돌을 사랑하는 남자와 돌밭에 갔다 왔습니다. 15 버찌 2013/03/19 2,352
230656 예민한남편_주위에 이런 유형의 사람 있으신가요? 4 고민 2013/03/19 2,360
230655 딸애가 입안이 전부헐었어요 ㅠㅠ 10 딸기맘 2013/03/19 1,566
230654 팔팔끓이면 안되나요? 1 우엉차질문... 2013/03/19 463
230653 중1 과학도 학원보내야하나요? 5 과학 2013/03/19 1,522
230652 지저분한 이야기 ( 볼일을 갑자기 너무 자주 봅니다.ㅠㅠ) 2 고민 2013/03/19 663
230651 오리털파카에 달린 라쿤털 세탁 어쩌죠? 3 세탁문의 2013/03/19 14,159
230650 070-7889-2637 5 누구지? 2013/03/19 1,989
230649 개와 고양이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두둥~ 오수오영 2013/03/19 1,035
230648 난독증이 많으신건지ㅠㅠ? 손주 봐주는 제도 16 새옹 2013/03/19 2,953
230647 치*수술 안 받아도 된데요(지난 번 질문 글 후기) 4 .... 2013/03/1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