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속이 복잡 복잡...

함박웃음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3-02-02 11:37:19

 

내 나이 올해로 마흔하나.

20대에 결혼해 아이낳고, 키 우고 집에서 얼마 안돼지만 부업하면서 살았고,

30대때 아이들 학교 보내고,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도 받고, 나름 열심히

해 취업해서 일도했습니다. 큰 돈은 못 모았지만 최소한 나한테 들어가는거 해결하고, 생활에 보탬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0대...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나니 남편 급여, 내 수입(전 자영업)으로 아이들 뒷바라지 힘들겠다 생각해

남편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녁에 알바할까? 물었더니 하라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머리속이 복잡하고 남편 급여론 생활비에 저축 (저축은 해마다 조금이라고 늘려서 들었음)에  빠듯해도 큰 불평없이 내가 더 벌어서 보태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막상  알바하라는 소리에 넘 속상하고 힘드네요..

 

 

 

 

IP : 112.186.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 11:53 AM (223.62.xxx.212)

    정 모자르면 알바하시는거고 아니면 그냥 흘려보내버리시면될듯 한데요 원글님이 가만히있는데 남편이 야간알바해서 돈벌어오라하진 않았잖아요 사서 고민하시는듯..

  • 2. ..
    '13.2.2 11:58 AM (180.229.xxx.104)

    모자른건 아니라고 원글에 있잖아요.
    돈보다 섭섭하신거조 속상하구. 저 같아도 그럴듯.
    근데 그 동안 원글님이 남편한테 힘들다는 표시를 거의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 힘들다는걸 남편이 모르시는듯.
    설마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일 더 해라...이러진 않을거구요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말해줘야 안다잖아요.
    솔직히 말씀해보세요.남편에게....섭섭하고 속상했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311 독일 출장... 6 연년생엄마 2013/03/07 1,784
227310 내일 혼자서 영화 두편 봐요. 17 아웅 2013/03/07 2,320
227309 머리염색 안하고 열다섯살쯤 늙어보이게 살까해요 12 2013/03/07 4,139
227308 아줌마라고 ...우습게 본거 같아서 화나요 1 씩~ 씩 2013/03/07 1,458
227307 연옌가쉽 부티귀티 강남 의사 교사 전업 직장맘 이런글만 살아 올.. 2 씁쓸 2013/03/07 2,289
227306 독감 격리치료중인데 5세아이 엄마가 간병 불가능한가요? 2 .. 2013/03/07 1,456
227305 친구 가게여는데 보증금 빌려줄 예정인데요 9 .. 2013/03/07 1,737
227304 흰머리 염색하기 시작하면 숏커트가 나은가요? 3 서럽다 2013/03/07 2,499
227303 (곧 펑할게요..) 요새도 의사랑 결혼하면 열쇠3개..? 36 궁금이 2013/03/07 22,238
227302 토요일에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5 지방사람 2013/03/07 1,583
227301 아이 책가방...제가 너무하는 건가요?? 20 가방 2013/03/07 4,587
227300 자살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6 ㅎㅎ 2013/03/07 2,639
227299 주방보조 일에 취직했어요 8 취직 2013/03/07 12,125
227298 의사실수로 아기 귀안쪽에서 피가나는데요 9 알면서도 2013/03/07 2,008
227297 시어진 무말랭이 무침 어찌하오리까? 4 구제될까요?.. 2013/03/07 851
227296 운전연수 강사하는 분 중에 손등 꼬집는다는 분? 9 ... 2013/03/07 1,641
227295 고등학생중 윤선생영어 하는분 있나요 윤선생 2013/03/07 875
227294 홍차버섯 먹어보려는데 구입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과라나쥬스 2013/03/07 2,606
227293 영양사 규정 질문 7 영양사분들 2013/03/07 1,718
227292 아이 낳으면 예쁘고 사랑스럽나요? 16 궁금해요 2013/03/07 2,625
227291 어린이집차량기사님께 선물은 뭐가 좋을지 4 ... 2013/03/07 1,980
227290 전세 내놓고 얼마만에 계약들 하셨나요? 3 전세어렵다 2013/03/07 1,319
227289 자게 운영 규칙대로 신고할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 리나인버스 2013/03/07 717
227288 유치원생의 한글 교육 반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한글 2013/03/07 2,428
227287 중학생 반장 부반장이 될 경우... 8 반장 부반장.. 2013/03/07 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