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속이 복잡 복잡...

함박웃음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3-02-02 11:37:19

 

내 나이 올해로 마흔하나.

20대에 결혼해 아이낳고, 키 우고 집에서 얼마 안돼지만 부업하면서 살았고,

30대때 아이들 학교 보내고,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도 받고, 나름 열심히

해 취업해서 일도했습니다. 큰 돈은 못 모았지만 최소한 나한테 들어가는거 해결하고, 생활에 보탬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0대...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나니 남편 급여, 내 수입(전 자영업)으로 아이들 뒷바라지 힘들겠다 생각해

남편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녁에 알바할까? 물었더니 하라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머리속이 복잡하고 남편 급여론 생활비에 저축 (저축은 해마다 조금이라고 늘려서 들었음)에  빠듯해도 큰 불평없이 내가 더 벌어서 보태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막상  알바하라는 소리에 넘 속상하고 힘드네요..

 

 

 

 

IP : 112.186.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 11:53 AM (223.62.xxx.212)

    정 모자르면 알바하시는거고 아니면 그냥 흘려보내버리시면될듯 한데요 원글님이 가만히있는데 남편이 야간알바해서 돈벌어오라하진 않았잖아요 사서 고민하시는듯..

  • 2. ..
    '13.2.2 11:58 AM (180.229.xxx.104)

    모자른건 아니라고 원글에 있잖아요.
    돈보다 섭섭하신거조 속상하구. 저 같아도 그럴듯.
    근데 그 동안 원글님이 남편한테 힘들다는 표시를 거의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 힘들다는걸 남편이 모르시는듯.
    설마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일 더 해라...이러진 않을거구요
    남자들은 직접적으로 말해줘야 안다잖아요.
    솔직히 말씀해보세요.남편에게....섭섭하고 속상했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05 71년생 가방끈이 짧아 슬프네요.. 33 .. 2013/03/12 11,930
227804 박 대통령 “4대강 의혹 없게 철저히 점검“ 外 2 세우실 2013/03/12 556
227803 색약, 제한 직업군이 어떤게 있나요? 4 적록 2013/03/12 2,637
227802 토마토, 키위갈 때 뭐 넣으세요? 19 생과일쥬스 2013/03/12 2,405
227801 고소영 브랜드 런칭 행사장에서.. 11 미둥리 2013/03/12 4,247
227800 노인 성 심부전증 아시는 분 1 조언 좀.... 2013/03/12 1,375
227799 탈북녀의 충동.... 1 2013/03/12 903
227798 대학생딸 여드름흉터 치료 해야하나요? 9 언제쯤 2013/03/12 2,143
227797 남자로션추천바랍니다 1 남자로션 2013/03/12 675
227796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여쭈어보고 조언받고싶어요 4 진짜 2013/03/12 627
227795 ..악동뮤지션이 못생긴건 아닌데.. 31 ㅋㅋ 2013/03/12 5,752
227794 어제 동네 병원 갔다가 직원 실수로 접수가 안되서 2시간이나 기.. 4 .. 2013/03/12 1,568
227793 갤럭시 노트 쓰는데, 가끔 카카오 스토리 접속이 안됩니다 1 이상해요 2013/03/12 584
227792 고로쇠물 드시고 효과 보신분 있나요? 6 골다공증 2013/03/12 1,868
227791 산부인과중 임신관련 말고 검사 및 치료로 유명한 병원 없을까요.. 2 ..... 2013/03/12 789
227790 요새애들 선생한테 욕을 함부로 하는군요 9 카카오톡 2013/03/12 1,521
227789 머리했는데 정말 맘에 안드네요..ㅠ.ㅠ 5 짜증 2013/03/12 3,470
227788 안철수가 대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이유 6 뷰스앤뉴스 2013/03/12 1,408
227787 입이찢어져서 입술끝에 각질이 생겼는데 병원가야하나요? ..... 2013/03/12 662
227786 조윤선 똑똑하네요(펌) 10 ... 2013/03/12 3,444
227785 남편이 사다주는 아주 촌~시런 악세사리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처치곤란 2013/03/12 1,941
227784 너무 편파적인 시어머니 2 피치피치 2013/03/12 1,354
227783 여수 레일바이크 타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03/12 5,123
227782 가방 좀 봐주세요ㅜ 4 ... 2013/03/12 947
227781 누가 매일 밥 좀 해줬음 좋겠다 4 前초보요리사.. 2013/03/12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