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대학입학 얼마가 적당한가요?
저정도 괜찮겠죠?
선물이 나을까요?
아주버님 이혼하셔서 시어머니가 키우셨는데 벌써 대학 가네요. 형편이 안좋아서 학자금 대출 받을듯 싶어요. 맘같아선 더 주고 싶지만 명절비에,유치원 한학기 재료비 급식비에 후덜덜 하네요ㅜㅜ
1. 현금으로
'13.2.2 6:17 AM (110.10.xxx.194)선물로는 하지 마시고요.
30이어도 물론 괜찮지요.
다다익선이긴 하고요.2. 써니
'13.2.2 6:40 AM (180.230.xxx.5)요즘 돈 있는 사람들도 학자금대출 다 받는것같아요.
3%라서 어느 은행에서도 3%로 돈 빌려주는데가 없어서리
다 받더라구요. 거의 공짜라고 생각하는듯 해요..
착하시네요. 저는 시조카 대학입학한다고 할때 모른척 했는데...
우리애들 태어나도 모른척한 시집 사람들이라...
아참, 말로는 다들 청산유수^^ 아는척 해줬었네요.3. ..
'13.2.2 7:45 AM (39.113.xxx.36)30이면 충분하지요.
님 형편이 어려우면 20을 주더라도 어떻습니까?
하는수없지요.
대신 살면서 맘 써주고 가끔 적은 용돈이라도 챙겨줄수있으면 되지요.
저희동서는 제 아들하고 딸이 동시에 대학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둘이합쳐 봉투에 10만원 넣었더라구요.
형편이 어려우면 말로만 축하해줘도 고마운데 그것도 아닌데 달랑 10만원이라니 받는 내가 부끄러워지더군요.
한편으론 내자식 학교들어가는데 내가 친척한테 꼭 축하를 돈으로 받아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요4. 대전
'13.2.2 8:10 AM (1.245.xxx.221)큰형님 혼자키워서 작년 어려운 처지에 오십 드렸어여 내년에 동생이 대학가는데 좀 부담이네여
5. 에구
'13.2.2 9:00 AM (58.235.xxx.231)근 20여년전 장조카 대학 갔다고...온집안 경사라고 양복해줘야 한다며 100만원 내라고 하더군요.
그 당시 한달 수입의 근 절반...허허
50보냈는데 군복무중인 울아들 대학 입학때 모른척 하더군요. 대신에 군대 간다니까 5만원 주더군요6. 원글
'13.2.2 9:52 AM (211.246.xxx.133)돈은 조카한테 줘야하나요??
시어머니께??
아주버님은 따로 사셔서 얼굴보기도 힘들어요.7. 원글
'13.2.2 9:55 AM (211.246.xxx.133)그리고 지금 시댁형편이 다 어려워서 뭐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안좋은 상황에 삐뚫어지지않고 대학간게 대견해서 주고 싶더라구요..8. 소소한기쁨
'13.2.2 10:42 AM (222.120.xxx.202)저도 재작년 입학한 시조카에게 삼십만원 축하금으로 줬어요. 전 본인힌테 직접줬는데요. 형편이 넉넉한 집이라 학비 걱정고 해서 진짜 선물이었어요.
전 부담없는 금액이 좋아요. 조카가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