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세탁기배수관에서 물이 새는데 안고쳐주면 어찌하나요..ㅠ

작성일 : 2013-02-02 00:06:27

오전에 글 올렸었는데 아무도 조언안해주시길래 내렸었어요ㅠㅠ...

용기내어 다시 올려봅니다.

 

윗집 세탁기 배수관이 저의집 세탁기 위를 통과해서 벽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일주일전부터 이 배수관에서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네요.

처음에는 습기가 모여서 그자리에 맺힌줄알았는데

어제 오후에 두꺼비집이 두번 내려가서 관리실아저씨께서 올라오셔서 조사하시더니,

 

이 물이 떨어져서 바로 저의집세탁기 전원꽂는 콘센트에 들어간것이랍니다.

그말씀듣고나서 의자를 놓고 올라가서 살펴보니

배수관을 닦아도 금방 물이 맺히고, 그 물방울이 정말로 콘센트로 떨어지더라구요..

 

암튼 윗집에 얘기해달라고 부탁드려서

아저씨가 얘기해주셨다는데 그 집주인은 따로 있거든요.

그런데 윗집에 얘기했더니 그러더래요.. 저희집에서 직접 주인한테 얘기하라고...헐.

윗집과 저희가 층간소음으로 사이가 안좋거든요...

 

암튼 그래서 오늘오전에 남편과 집앞 부동산에 가서 윗집 주소대니까

집주인 전화번호를 알려주셨어요.

그 번호를 관리실에 알려드리고 집주인에게 설명좀 해주십사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주인도 저희가 (여기 오래살다보니..) 잘 알거든요.

원래 윗집에 살다가 세를 놓고 이사나간 사람들인데...

저희집화장실에 물새는것도 잘 안고쳐줘서 저희집 화장실 천장이

윗집 오물로 추욱 늘어진채 한달이나 지난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사건도 쉽게 고쳐줄것 같지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세탁기 코드도 뽑아놓고 윗집 배수관 아래에 비닐받쳐놓고...

지금 뒷베란다는 넘넘 지저분해요..

 

어떻게해야 윗집에서 빨리 수리를 하도록 할수있을까요...

경찰에 고발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해야 움직일동 말동 한 사람들이거든요...

 

에효...

사는게 전쟁입니다.. 늘 전투하듯 마음이 바짝바짝 타는것 같아요..

IP : 121.19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경우
    '13.2.2 12:26 AM (203.170.xxx.236)

    뭐 그런 나쁜 윗층이 있나요 ㅠㅜ 미안해서라도 빨리 해줘야하는 경우인데..
    내용증명을 먼저 보내세요.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 법무사 가서 공증을 받으면 되요.
    전기와 관련된 부분은 불편할뿐 아니라 누수가 누전되고 그럼 화재 위험도 생겨요.

  • 2. 소냐5
    '13.2.3 9:36 AM (125.178.xxx.145)

    저도 그일 당해봤는데 윗집 집주인인이 해주는 거에요 저는 아래집 윕집 물샛는데 저희세탁기 물이세 저희집주인 해줬구요 윗집 세탁배관에 우립집 세탁 파이프물샐때 윗집 집주인이 해줬어요 세입지말 고 집주인 윗집이 세입자라면 윗집 집주인 애기하세여 그파이프 물이새는건 세탁기 사용할 세는거라 그윗집 집주인 배상해주는거구요 철물점에 그런 파이프가 팔아요 전 40000원 아저지가 고쳐줬어요

  • 3. 소냐5
    '13.2.3 9:38 AM (125.178.xxx.145)

    화장실 물새는것도 윗집이 해주는거에요

  • 4. 원글
    '13.2.3 10:59 PM (121.190.xxx.123)

    감사합니다. 내일 월요일 아침되면 관리실과 상의도 해보고, 위에 조언주신대로 해보려구요.. 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82 히틀러의 만행을 보면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의문이 들어요. 24 ... 2013/02/21 3,176
221881 홈쇼핑 한샘 부엌가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매미 2013/02/21 5,616
221880 40대 친구 생일선물 1 인천 2013/02/21 2,938
221879 약간 말린가오리 들어왔어요 가오리 2013/02/21 667
221878 2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1 363
221877 월요일에 만든 소고기미역국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 2013/02/21 728
221876 남편 이해하고 싶어요 21 화해 2013/02/21 3,944
221875 얼리버드님들.. 야상 하나 골라주세요 9 굳모닝 2013/02/21 1,385
221874 인사동 괜찮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7 어디로가지?.. 2013/02/21 1,606
221873 이런거 물어 본다고 노여워 마시고 좀 알려 주세요...시어.. 4 승맘 2013/02/21 1,659
221872 기한안되 이사비복비 줄 수 있나 물어요 4 갑자기 2013/02/21 955
221871 조영환 "사유리는 빨갱이 같아" 맹비난 1 이계덕기자 2013/02/21 1,765
221870 남편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9 해결되지 않.. 2013/02/21 3,201
221869 소고기 제대로 알고 먹자-마블링의 음모 12 건강하게 살.. 2013/02/21 3,207
221868 대한민국 박사들이 너무나 허망하군요? 14 참맛 2013/02/21 4,431
221867 중학교는 교과서 분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예비중 2013/02/21 2,171
221866 심리학,사회학, 인간관계론 등등 관련 전공자 계신가요? 6 원그리 2013/02/21 1,800
221865 기한 지난 버터 4 jk 2013/02/21 1,567
221864 김종훈 후보, 낯선 한국어? '업무보고서 수정' 11 가나다라 2013/02/21 1,778
221863 중 1인데요, 강남구청 인강 요즘에는 별로인가요? 1 인강... 2013/02/21 3,396
221862 라디오 스타에 나온 김성경 립스틱색깔요 2 립스틱 2013/02/21 2,496
221861 추합고민 2 .. 2013/02/21 1,040
221860 디즈니,피노키오 ost중-When You Wish Upon A .. 까나리 2013/02/21 679
221859 일본 DVD는 어디서 구입하는게 저렴할까요 3 ... 2013/02/21 759
221858 37세 + 전업주부 + 50만원.. 자.. 어떤 빽을 살까요? 17 빽만보여;;.. 2013/02/21 5,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