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어머니가 나오셨어요
잔잔하고 고운분이시네요 큰소리한번 안내고 사는분같아요 늘 기도하고 흔들리지않게 중심잡고 살아오셨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는 어떤엄마로 기억될까 겁나고 부끄러워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 EBS어머니
급반성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3-02-01 23:22:34
IP : 125.186.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특이했어요.
'13.2.2 12:24 AM (125.177.xxx.27)홍진경을 그렇게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내보냈으면..딸 마음에 상처가 났어도 벌써 많이..여기 82에서 한풀이 하듯이 될텐데..그 와중에도 눈물로 미안해하면서 바르게 이끈것을 보니, 그 엄마가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도 굉장히 특이할만큼 노력하면서 살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중3인 딸에게 생계를 맡긴다는 것이 너무 특이한 경우기에 저거 위선아닐까 했는데, 그 엄마가 미안한 마음과 죄스러운 마음 가운데 노력하는 것이 참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잘되게 할 수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잔잔하고 곱단 표현이 맞네요.
그런데 그거 보다보니 정말 그 모임에 있던 멤버들이 어찌 그렇게 하나같이 소녀가장들이었는지..이소라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녀가장이어도 홍진경 엄마 같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데, 특이한 사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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