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식사 남직원이 같이 먹자고 할 경우 단둘이 먹으면?

경영이 조회수 : 9,271
작성일 : 2013-02-01 22:57:47
현재 대기업에. 근무중 입니다. 나이는 33. 여자 기혼이고요.
전 사실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왔고 해서 남자들과 가깝게 생활을. 해본경험이 없습니다. 
동료들을 대할때도 여자는 편하지만 남자는 벽을 좀 두고 대하는 경향이 있지요.


회사에서 가끔 우리 부서는 아닌데. 종종. 친해지고 싶은 건지  식사를 같이 하자는 남직원들이 있습니다.
저녁을 먹자는 것은 아니고 점심 때 같이 먹자는건데. .
보통은 제가 서로 아는 다른 사람을 한명껴서 세명이서 먹자는 식으로 단둘이 식사하는건 피했는데요.

이번에 점심을 함께하자는 분은 둘이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어 누굴끼워 먹으려고 해도
마땅한 사람이없고. .
 위에도 말했지만 남자들과 친하게지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부담되기는 합니다만
사회생활을 하려면 좀 더 쿨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함께 식사하기로 오케이를 했습니다.


일을 함께 고생 해서 하거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식사를 함께 하는게. 아니라 
그저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뜻으로 
안면정도만 튼 남자직원이 점심을 함께 먹자할 경우
점심식사를. 단둘이해도 안이상한건가요?





IP : 112.169.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10:59 PM (110.70.xxx.103)

    유부녀시라면.원글님.남편이.여직원과 단둘이 식사를.해도 괜찮은가를 생각해보면 답이.나오겠죠.

  • 2. 경영이
    '13.2.1 11:02 PM (112.169.xxx.120)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남편이 단둘이 먹는거 정말 싫지요. 그런데 저렇게 식사 같이 하자는 남직원들이 많아 제가 사회생활하는데 너무 막혔다 싶어서 여쭙니다

  • 3. ---
    '13.2.1 11:06 PM (94.218.xxx.165)

    가끔 우리 부서는 아닌데.

    -> 왜 먹자고 하나요??

    남편이랑 상의하세요.

  • 4. 경영이
    '13.2.1 11:14 PM (112.169.xxx.120)

    이번 경우는 그냥 평상시 저를 알고 있다가 안면을 트게되서 친해지기는 의도가 큰 거 같아 먹기로 했지요.

    어뜬 남직원은. 만나서 커피 한잔 하자해서. 해줬더니 그 담날부터 저녁먹자고. 노래를 불러(이 경우는 다른 사람 한명 해서 먹자해도 싫다하고 단 돌만으로 고집) 거절임을 알아들을 줄 알고 시간없다고 미루다가. 못알아먹길래 부담스럽다고 싫다하니. 성녀나셨네요 하면서 이상한 여자 취급.

    제가 ㅁ남녀를 떠나 동료로 생각해야하는데 민감하게받아들이나 싶더라고요

  • 5. ...
    '13.2.1 11:19 PM (211.246.xxx.101)

    불량한 의도가 있어보이는 사람이 아니라면 남자라고해서 점심식사까지 피하지 않습니다... 점심식사나 커피타임도 중요한 동료간의 교류시간이라 생각합니다.

  • 6. 경영이
    '13.2.1 11:22 PM (112.169.xxx.120)

    막강은 아닌데 언젠가 도움받을 수는 있는 업무이고요. 외려 우리부서 남직원들은 제가 남자들 편하게 못대하는거 알고 있어서인가 식사 한번 따로 한적 없네요.

  • 7. 퐁퐁
    '13.2.1 11:31 PM (1.248.xxx.214)

    식사하자는 의도가 이상한거 아니면 동료와의 점심식사가 그리 이상할까요?
    너무 불편해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은데요~
    업무일로 서로 도움주고받을수 있는거구여~
    쿨~~ 하게 생각하세요~

  • 8. 흐음
    '13.2.1 11:32 PM (121.190.xxx.130)

    혹시 여자직원이 별로 없는 회사인가요? 꼭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대부분 남자직원들은 자기네끼리 우루루 몰려가서 밥 먹고 커피마시고 담배피우는 게 더편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타이밍이 맞아서 같이 밥 먹게 되면 모를까 일부러 시간까지 맞춰서 밥 먹자고 하는 게 뭔가 자연스럽지는 않네요. 더구나 다른 부서라면서요.

  • 9. 그냥
    '13.2.2 8:14 AM (223.62.xxx.236)

    전 공대 출신에 회사에서도 저 빼고는 죄다 남자라 그런지 단둘이 밥 먹는게 신경 쓰이는 일인지 몰랐네요.
    팀장급이라 밑에 직원들이랑도 어쩌다 보면 둘이서만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차타고 둘이서만 현장 다닐때도 많은데....
    뭔가 여자로써 밥 먹자고 하는것과 일 때문에 먹자고 하는건 딱 알수 있지 않나요. 그냥 편하게 생각 하시면 될꺼 같아요.
    참 입장 바꿔서 남편이 기분 나쁘지 않겠나 하실까봐 미리 말하는데 반대로 저희 남편은 여자 팀장에 혼자 남자인 팀에서 일해요. 남편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 기분 나쁘하고 그러지 않아요. 다 성별과 관계없이 회사 동료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10. ..
    '13.2.2 10:14 AM (223.62.xxx.254)

    직장 경력 좀 된 사람으로서 남자동료와 둘이 식사한다는게 왜 신경이 쓰이는 일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직장문화가 조직마다 이렇게 다른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226 힐링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 추천 2013/03/05 358
225225 장터의견......아나바다도...쩝 쩝....... 2013/03/05 483
225224 저만 그런가요? 4 리틀싸이 2013/03/05 613
225223 원두커피 추천해주세요 3 쌩쌩이 2013/03/05 1,256
225222 어이쿠, 박뻥할매의 고무줄 원칙 ! 1 참맛 2013/03/05 414
225221 롯데시네마 vip분들 쿠폰 들어왔나요? 2 .. 2013/03/05 607
225220 사무실 온도가... 1 ... 2013/03/05 487
225219 bbc 다큐나 디스커버리는 어디서 보나요? 2 영어공부 2013/03/05 407
225218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대통령에 맡겨야” 17 하이고 머리.. 2013/03/05 1,695
225217 제가 있어보인다, 고급스럽다..말 들었던 날의 공통점 12 ,.. 2013/03/05 6,895
225216 1년전에 100만원 주고 산 제품 지금 팔때 적정가는? 6 ^**^ 2013/03/05 1,439
225215 스트레스 덩어리 1기 신도시 7 한국일보 2013/03/05 1,342
225214 영화 "헬프" 보셨어요? 9 감동 2013/03/05 1,250
225213 핸드메이드 음식(?) 을 일컫는 말을 가르쳐 주세요! 5 ^^ 2013/03/05 1,008
225212 사랑했나봐 12 밥퍼 2013/03/05 2,291
225211 베르니 브레아를 샀는데요.. 8 결정장애 2013/03/05 4,419
225210 전 어제 한석규씨 의상이 인상적이었어요. 9 .. 2013/03/05 2,693
225209 영어... 9 꽃돼지 2013/03/05 1,112
225208 밥주는 길냥이 등짝 피부병-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13/03/05 1,917
225207 92.5% 도금 귀걸이가 가려워요 8 ㅅㅈㄷ 2013/03/05 997
225206 엄마가 허리 다리가 많이 아프세요 4 pola 2013/03/05 710
225205 스위스 리골렛또 콩쿨에서 한국인이 1등했네요. 2 경축 2013/03/05 1,133
225204 남편이랑 결혼 전에 했던 약속.... 5 은은한 2013/03/05 1,542
225203 중학생들은 간식 뭐 주나요? 2 요정민이 2013/03/05 1,787
225202 장터 전문 판매인 국세청 신고 방법입니다. 14 ... 2013/03/05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