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의 사람들 참 여러부류네요.

가지가지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3-02-01 21:56:30

제가 집 매매 하려고 내놨는데요.

오시는 분들이 참 다양하네요. 몇몇분들은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 올려서 속풀이나 좀 하려구요.

집 보러 와서 분양가는 왜 물어 보나요?  그래서 분양가 물어 보는건 실례 아니냐고 했어요.

그리고 어떤 부동산 업자는 손님 모시고 와서 자기네들이 한술 더 뜨네요. 10년 다 되 가는 아파트 문짝 시트지 아래부분

들뜨는거 꼼꼼히 보라는 둥 손님이 화단 나무로 씌운거 보더니 이집은 이렇게 돼 있네 하니 그건 꾸미기 나름이라고...

말하는거 보니 이미 같은 평수 다른걸 보고 온것 같은데 비교해 보라고 하는듯.....

자기 물건 팔기 위해 조인트된 부동산(제가 매매 부탁해 놓은 부동산)의 물건(아파트)는 비교의 대상으로 데리고 온 듯한 뉘앙스....... 제 부동산업체사장님은 안 따라 오셨어요.

 

사람들이 참 여러부류네요.

IP : 1.244.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10:00 PM (1.242.xxx.139)

    저는 어떤 사모님필나는 아줌마가 와서 슥 보고 나가면서 짐이 참 많네요, 그러더군요.
    댁이 내 짐까지 사줄거 아님 참견마쇼 하는 소리가 목까지 찼다 겨우 넘겼어요.

    그리고 장판무늬가 원래 나무결 거무스름한 거였는데 그걸보고 저 있는데서 부동산아저씨한테 이거 때죠? 이렇게 묻는 아짐도 있더군요.헐

  • 2.
    '13.2.1 10:03 PM (1.241.xxx.27)

    집을 사러 갔는데요. 보여준대서 갔더니 애들 보더니 애들이 뛰는애냐 안뛰는애냐..(자기네가 꼭 아래층인데 위에층 세주는거처럼.) 그리고 안뛴다.조심해서 산다 그랬는데도 혼자서 뛰는애네 뛰는애야. 애들은 뛰지 애들은 뛰어 이러고 강아지 껴안고 혼잣말 하는 모녀를 봤어요.
    그리고 결국 부동산 통해서 들은 말이 애 있는 집엔 안판다고 그랬대요.
    그게 말이 되나요.
    애 있어서 집을 안판다니.

  • 3. ........
    '13.2.1 10:07 PM (1.244.xxx.167)

    그 분이 당황하기는 좀 했을듯 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분양가를 얘기할 수 없는게 가격이 꽤 오른 상태라 다 얘기하면 년수도 10년 가까이 됐구 이제 더 이상 오를듯 하지 않아 이래저래 얘기 곤란한거죠.
    그리고 분양가야 알려고만 한다면 굳이 매도자랑 서로 얼굴 화끈거려 가며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 부동산 쪽이나 동네 오래된 가게 가서 슬쩍 떠 봐서도 대략 알 수 있는 문제죠.

    그리고 또 황당스러웠던 적은 대뜸 오븐이 작동 되냐구 묻는 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 분은 집에 관심 없구 다른데랑 비교해 보려구 그냥 한번 들렸구나 그런 생각 들었어요.

  • 4. 년매출2억
    '13.2.1 10:07 PM (203.226.xxx.88)

    저희 시댁에 집보러온사람은
    이렇게 짐많은집은 첨봤다 뭔짐이 이리많냐

    짐도 집과함께 사실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701 오늘 날씨 정말 정말 좋네요! 2 2013/02/04 851
215700 초등학교 몇학년 때부터 음악수업이 있나요? 2 음악 2013/02/04 1,012
215699 초등남아 학교급식먹고 집에와서 먹을것 찾나요? 11 2013/02/04 1,596
215698 아보카도...어떻게 잘라요? 6 요리왕 2013/02/04 1,343
215697 이털남-독방4년 끝나지 않는 용산참사 주붕 2013/02/04 385
215696 국정원 여직원 아이디16개 중 5개 '제3인물'이 썼다. 5 doo 2013/02/04 916
215695 무자식상팔자 클린싱 1 클린싱 2013/02/04 1,521
215694 중1초3 남자아이들 가족여행어디가 좋을까요 동남아 OR 미국 6 도와주세요 .. 2013/02/04 1,136
215693 인하대에서 전과하려면 6 고3맘 2013/02/04 2,250
215692 가방 찾아요..ㅠ_ㅠ 4 가방 2013/02/04 937
215691 야왕에서 차화연 역할이요 19 궁금 2013/02/04 4,517
215690 설 연휴 택배 아르바이트 자리 구합니다(2.7~2.10) 3 택배대란 2013/02/04 1,386
215689 익산 석불 좌상의 땀 3 2013/02/04 1,171
215688 6000원을 주웠어요 5 소심녀 2013/02/04 1,748
215687 싱크대 배스구 청소용구 어디에 어떻게 관리하세요? 3 깔끔하게 2013/02/04 665
215686 무자식상팔자 2 꽁알엄마 2013/02/04 1,810
215685 미드 csi과학수사대 볼수있는곳 없나요 ㅠㅠ 2 말년에미드라.. 2013/02/04 1,107
215684 노로바이러스 걸렸다가 나았네요. ㅠㅠ 6 흐흐흑 2013/02/04 3,389
215683 필웨이 판매자가 발송 미루면 2 짜증 2013/02/04 937
215682 답글 생각 좀 하고 답시다 18 코코모로 2013/02/04 1,896
215681 김성환 "北핵실험, 美 중요행사날인 12일·18일 가능.. 2 진정한사랑 2013/02/04 434
215680 천장이 스티로폼이에요;;; 3 커텐 달기 .. 2013/02/04 1,366
215679 유럽여행에 발편한 신발, 추천해주세요~ 7 여행 2013/02/04 6,088
215678 초등때 미리 배워두면 좋겠다는거 혹시 있으신지요? 11 ** 2013/02/04 2,658
215677 업소용 물티슈 어떻게 할까요 ㅠㅠ 10 고민고민 2013/02/04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