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의 사람들 참 여러부류네요.

가지가지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3-02-01 21:56:30

제가 집 매매 하려고 내놨는데요.

오시는 분들이 참 다양하네요. 몇몇분들은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 올려서 속풀이나 좀 하려구요.

집 보러 와서 분양가는 왜 물어 보나요?  그래서 분양가 물어 보는건 실례 아니냐고 했어요.

그리고 어떤 부동산 업자는 손님 모시고 와서 자기네들이 한술 더 뜨네요. 10년 다 되 가는 아파트 문짝 시트지 아래부분

들뜨는거 꼼꼼히 보라는 둥 손님이 화단 나무로 씌운거 보더니 이집은 이렇게 돼 있네 하니 그건 꾸미기 나름이라고...

말하는거 보니 이미 같은 평수 다른걸 보고 온것 같은데 비교해 보라고 하는듯.....

자기 물건 팔기 위해 조인트된 부동산(제가 매매 부탁해 놓은 부동산)의 물건(아파트)는 비교의 대상으로 데리고 온 듯한 뉘앙스....... 제 부동산업체사장님은 안 따라 오셨어요.

 

사람들이 참 여러부류네요.

IP : 1.244.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10:00 PM (1.242.xxx.139)

    저는 어떤 사모님필나는 아줌마가 와서 슥 보고 나가면서 짐이 참 많네요, 그러더군요.
    댁이 내 짐까지 사줄거 아님 참견마쇼 하는 소리가 목까지 찼다 겨우 넘겼어요.

    그리고 장판무늬가 원래 나무결 거무스름한 거였는데 그걸보고 저 있는데서 부동산아저씨한테 이거 때죠? 이렇게 묻는 아짐도 있더군요.헐

  • 2.
    '13.2.1 10:03 PM (1.241.xxx.27)

    집을 사러 갔는데요. 보여준대서 갔더니 애들 보더니 애들이 뛰는애냐 안뛰는애냐..(자기네가 꼭 아래층인데 위에층 세주는거처럼.) 그리고 안뛴다.조심해서 산다 그랬는데도 혼자서 뛰는애네 뛰는애야. 애들은 뛰지 애들은 뛰어 이러고 강아지 껴안고 혼잣말 하는 모녀를 봤어요.
    그리고 결국 부동산 통해서 들은 말이 애 있는 집엔 안판다고 그랬대요.
    그게 말이 되나요.
    애 있어서 집을 안판다니.

  • 3. ........
    '13.2.1 10:07 PM (1.244.xxx.167)

    그 분이 당황하기는 좀 했을듯 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분양가를 얘기할 수 없는게 가격이 꽤 오른 상태라 다 얘기하면 년수도 10년 가까이 됐구 이제 더 이상 오를듯 하지 않아 이래저래 얘기 곤란한거죠.
    그리고 분양가야 알려고만 한다면 굳이 매도자랑 서로 얼굴 화끈거려 가며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 부동산 쪽이나 동네 오래된 가게 가서 슬쩍 떠 봐서도 대략 알 수 있는 문제죠.

    그리고 또 황당스러웠던 적은 대뜸 오븐이 작동 되냐구 묻는 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 분은 집에 관심 없구 다른데랑 비교해 보려구 그냥 한번 들렸구나 그런 생각 들었어요.

  • 4. 년매출2억
    '13.2.1 10:07 PM (203.226.xxx.88)

    저희 시댁에 집보러온사람은
    이렇게 짐많은집은 첨봤다 뭔짐이 이리많냐

    짐도 집과함께 사실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972 말은 참~~~~ 쉽죠. 5 리나인버스 2013/04/02 1,133
236971 아기때 입양 하신 분 8 파동 2013/04/02 2,675
236970 중학생들 학원 두개 다니면서 체력 유지 잘 되나요? 6 학원 2013/04/02 2,311
236969 뒤늦게설송보고 3 .... 2013/04/02 945
236968 33개월애기굶길까요 11 엄마 2013/04/02 1,652
236967 영어표현 질문입니다~ 3 영어표현 2013/04/02 418
236966 코스트코 가격 변동 궁금해요 1 궁금 2013/04/02 1,149
236965 경제상황에 밝은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할지.. 6 2013/04/02 2,007
236964 백일반지 가격 문의 1 라임 2013/04/02 3,870
236963 진심 궁금한데..송윤*? 설경*? 2 저요 2013/04/02 1,120
236962 부모에게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 부러워요. 8 나이는 먹어.. 2013/04/02 5,020
236961 index? 중등 수학용어 가르쳐주세요_영어표현 3 검댕이 2013/04/02 1,293
236960 송윤아 드라마나오나요 2 바보씨 2013/04/02 1,846
236959 중학생 여름 생활복이요 3 여중생 2013/04/02 2,492
236958 남편에게 늙어서 아프면 요양원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31 2013/04/02 5,401
236957 구로구 항동 그린빌라 잘 아시는 분? 4 시작해보자 2013/04/02 16,175
236956 혹시 눈썹 반영구 문신 하신분 계세요? 9 ... 2013/04/02 2,774
236955 세계의끝 @@ 3 드라마 2013/04/02 854
236954 초등이학년 반아이들한테 돌릴선물 추천해주세요 14 반장맘 2013/04/02 1,586
236953 (방사능)타이완의 핵폐기물의 피해-우리남해,동해에 영향 3 녹색 2013/04/02 1,044
236952 나이들면 반 점쟁이가 되나봐요? 2013/04/02 881
236951 사랑과 전쟁 그거는 진짜 실화 바탕인가요? 6 ㅇㅇㅇ 2013/04/02 3,020
236950 풍년 2인용 쓰시는분들~ 10 오래된초보 2013/04/02 2,114
236949 모래시계같은 드라마 뭐 있나요 6 추적자는 봤.. 2013/04/02 969
236948 국민티비...듣고 계시나여 3 2013/04/0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