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의 사람들 참 여러부류네요.

가지가지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3-02-01 21:56:30

제가 집 매매 하려고 내놨는데요.

오시는 분들이 참 다양하네요. 몇몇분들은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 올려서 속풀이나 좀 하려구요.

집 보러 와서 분양가는 왜 물어 보나요?  그래서 분양가 물어 보는건 실례 아니냐고 했어요.

그리고 어떤 부동산 업자는 손님 모시고 와서 자기네들이 한술 더 뜨네요. 10년 다 되 가는 아파트 문짝 시트지 아래부분

들뜨는거 꼼꼼히 보라는 둥 손님이 화단 나무로 씌운거 보더니 이집은 이렇게 돼 있네 하니 그건 꾸미기 나름이라고...

말하는거 보니 이미 같은 평수 다른걸 보고 온것 같은데 비교해 보라고 하는듯.....

자기 물건 팔기 위해 조인트된 부동산(제가 매매 부탁해 놓은 부동산)의 물건(아파트)는 비교의 대상으로 데리고 온 듯한 뉘앙스....... 제 부동산업체사장님은 안 따라 오셨어요.

 

사람들이 참 여러부류네요.

IP : 1.244.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10:00 PM (1.242.xxx.139)

    저는 어떤 사모님필나는 아줌마가 와서 슥 보고 나가면서 짐이 참 많네요, 그러더군요.
    댁이 내 짐까지 사줄거 아님 참견마쇼 하는 소리가 목까지 찼다 겨우 넘겼어요.

    그리고 장판무늬가 원래 나무결 거무스름한 거였는데 그걸보고 저 있는데서 부동산아저씨한테 이거 때죠? 이렇게 묻는 아짐도 있더군요.헐

  • 2.
    '13.2.1 10:03 PM (1.241.xxx.27)

    집을 사러 갔는데요. 보여준대서 갔더니 애들 보더니 애들이 뛰는애냐 안뛰는애냐..(자기네가 꼭 아래층인데 위에층 세주는거처럼.) 그리고 안뛴다.조심해서 산다 그랬는데도 혼자서 뛰는애네 뛰는애야. 애들은 뛰지 애들은 뛰어 이러고 강아지 껴안고 혼잣말 하는 모녀를 봤어요.
    그리고 결국 부동산 통해서 들은 말이 애 있는 집엔 안판다고 그랬대요.
    그게 말이 되나요.
    애 있어서 집을 안판다니.

  • 3. ........
    '13.2.1 10:07 PM (1.244.xxx.167)

    그 분이 당황하기는 좀 했을듯 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분양가를 얘기할 수 없는게 가격이 꽤 오른 상태라 다 얘기하면 년수도 10년 가까이 됐구 이제 더 이상 오를듯 하지 않아 이래저래 얘기 곤란한거죠.
    그리고 분양가야 알려고만 한다면 굳이 매도자랑 서로 얼굴 화끈거려 가며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 부동산 쪽이나 동네 오래된 가게 가서 슬쩍 떠 봐서도 대략 알 수 있는 문제죠.

    그리고 또 황당스러웠던 적은 대뜸 오븐이 작동 되냐구 묻는 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 분은 집에 관심 없구 다른데랑 비교해 보려구 그냥 한번 들렸구나 그런 생각 들었어요.

  • 4. 년매출2억
    '13.2.1 10:07 PM (203.226.xxx.88)

    저희 시댁에 집보러온사람은
    이렇게 짐많은집은 첨봤다 뭔짐이 이리많냐

    짐도 집과함께 사실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76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오늘부터죠? 2 궁금 2013/03/11 1,380
227475 실비 보험 청구 다 하시나요? 13 보험 2013/03/11 4,050
227474 아산병원 안세현 선생님 안계신가요? 1 유방암 2013/03/11 3,049
227473 어제 비행기 타고내렸는데 귀가 계속 먹먹해요 4 ㅠㅠ 2013/03/11 1,749
227472 이정희는 도대체가 정체가... 7 레미제라블 2013/03/11 1,859
227471 초4아들 넘 웃겨서요. 7 밑에 글 보.. 2013/03/11 1,374
227470 빈속에 약먹을때 간단히 먹을만한거 있을까요? 10 애엄마 2013/03/11 4,379
227469 식탁 결정하는 것 조언부탁드려요. (무플절망 --) 4 이사 2013/03/11 947
227468 장터 요즘의 대처는 이렇습니다. 5 ... 2013/03/11 1,593
227467 오늘의 인물인가에 뜨는 사람있어 눌렀더니..무섭네요// 2 2013/03/11 1,065
227466 이사온곳인데 mbc 가 나오지 않습니다 깜놀 2013/03/11 358
227465 과다노출도 벌금내야 한데요~ 10 타임슬립? 2013/03/11 1,935
227464 유치원도 쫒겨나나요? 4 ㅈㄷ 2013/03/11 1,570
227463 도서관 이용시 어른 회원증으로 아이책 빌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 9 도서관 2013/03/11 1,641
227462 초1아이 영어학원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3/03/11 875
227461 이제 화장하는 게 더 낫네요.. 1 .. 2013/03/11 981
227460 모임만 가면 불안해요..저같은 분 계실까요? 9 기절할듯 2013/03/11 2,325
227459 대형마트 품목제한을 하려면 진짜 저녁있는 삶이 현실화 되어야 해.. 3 노노 2013/03/11 1,000
227458 그겨울 바람이 분다 스포 알려주실 분? 5 2013/03/11 1,974
227457 건강검진에 혈당,고지혈증 위험요소면 2 .. 2013/03/11 1,843
227456 모병제와 여성 국방세 4 이제 여자 .. 2013/03/11 816
227455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마지막편 했나요? 8 드라마 스페.. 2013/03/11 2,615
227454 ash 신발 그리 이상한가요??? 14 Yeats 2013/03/11 3,412
227453 약사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14 aodRhd.. 2013/03/11 1,678
227452 오늘도 황사 심한가요? 1 레믹 2013/03/11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