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인데요. 지난겨울부터 소화가 너무 안되서 먹는 양을 반으로 줄였어요.
다이어트 해본적도 없이 살았는데 저절로 빠지긴 하네요. 많이 빠지진 않았어요.
나이들면 다 이렇게 소화가 안되나요?
남들은 나잇살이 찐다고 하는데 저는 점점 빠지네요.
기운도 너무 못쓰고 소화안될까봐 못먹는게 너무 많아졌어요.
신경이 조금 약간 예민한 편이긴하고 저녁을 아예 안먹어버렸더니 작년부터 좀
속이 편해지긴 했어요. 매운거 짠거도 피하고 인스턴트 라면 못먹겠고 밀가루 피하고
나가서 외식하기가 참 어렵네요. 벌써 할머니 되나봐요.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러세요?
검사하면 아무렇지도 않대요.
몸이 차서도 그런거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