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한언니가 이혼을 한다고 그러네요
오늘 한참을 이야기 하다 왔는데요
이혼해서 제주도 내려가서 혼자 살고싶다고 해요
아이는 한명있는데요 아빠가 키운다고 하네요
사정이야 글로 못적지만요..사연은 구구절절해요
사람들의 시선은 무섭나봐요
당장 먹고살아야하니깐 제주도 가서 취직은 할려나봐요
혹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부? 이런거에 이혼이라고 나오나요
언니말로는 남편 죽었다 생각하고 살려나봐요
혹시라도 취직하게되면 사별이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5시간넘게 이야기 듣다 와서 그런지 저도 멍해요
저게 말이 되는건지,,,,,,
오늘 보니 원형탈모에다 살이 너무 빠져서 보는내내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저렇게라도 살아갈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요
재혼은 꿈에도 없고요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싶다고 그러네요 같이있는동안은 뭐할까 제주도 가면 좋을꺼같다 맞다 허수경도 거기산다고했지,,,,좋겠다 돈많아서,,,,,,,오늘 집도 알아봤는걸요 제주도 연동이 오피스텔이 많더라구요 명치끝이 꽉 막힌듯해요 저밑에 밥맛없었음 하는분들 정말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몰랐어요 오늘 둘이 이야기하다 서류에 남는구나 어디까지 남을까 이런이야기도 했거든요 세상에 못할꺼 없지 안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왔어요 그래도 저렇게 살려고 하는게 마음이 놓였어요
안해봐서 몰라요.
그렇군요 오늘 새로태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이야기도하고,이혼과정을 옆에서 보자니 힘드네요 저한테 의지를 많이하는지라 힘드네요
이런글 후비는글입니다 이러고 싶습니까????아이피 외워두겠습니다 언젠가는 꼭 저도 이런 후비는글 님 글에 달겟습니다 세상사 돌고도는 세상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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