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심한요구한건가요? 집문제

집주인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13-02-01 19:51:07
이게 2년전에 8억5천 이상 했던 아파트에요
작년에 8억으로 떨어지더니 누가 7억5천에 팔고 나가더니
오늘 실거래가 보니 4분기에 7억. 6억5 천에 매매가 되었네요

전세금 4억6천..근저당 1억9천되어 있어요
이미 깡통인거죠..
집주인한테 감액등기해달라고 전화했어요
본인이 열심히 갚고 있다고 했거든요

1억2천까지 갚았는데 자긴 절대 감액등기할생각이 없대요
제가 비용부담한다고 했는데도 자긴 안한대요
이유가 매매할때 유리하게 하기위해서래요

요즘 새로 대출받지 누가 근저당설정된거 보고 집을사냐고..
그랬더니 전세 씨게 살게 해주는데 그정도 편의도 못 봐주냐고 하네요..

집앞은행가서 얼마나 갚았는지 물어보고
본인이 추가 대출 받음 은행직원이저한테 먼저 연락오게 한다고
절대 감액등기 못한대요

정안되면 이 집을 인수할 생각까지 없는건 아닌데요
왜 제가 비용 부담을 하겠다는데도 못한다는건지. .
이미 깡토이라고 하니 자긴 절대 저 긍액으로 죽어도 못 판다고...주변아파트 시세도 상당히 높게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리 갚았어도 나중에 일억6천까지는 더 끌어다 쓸수 있는거겠죠?

IP : 117.111.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 7:53 PM (117.111.xxx.24)

    대출은 일억6천받았고
    설정은 일억구천
    그리고 본인은 일억이천까지 갚았다고 하는거고요.

    왜 안해주는지 지의가 의심스럽네요

  • 2. ....
    '13.2.1 7:58 PM (59.10.xxx.159)

    감액등기 안하신다는 것은 필요시 그금액까지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인 듯하고요.
    요즈음은 대출을 승계해주지 않아요.
    새 매매자의 신용도등을 고려해서 대출 금리가 달라지기때문에요.
    만기되시면 연장하지 마시고 빨리 나오셔야겠네요.

  • 3.
    '13.2.1 8:01 PM (117.111.xxx.24)

    그쵸? 제가 알기로도 승계 안해주는걸로 알아요
    전직 부동산했던 사람인데 저리 주장하네요

    이년후에 나올려고요
    전세가 없어 현재 전세가 5억이 넘어요

    딴 아파트로 가야겠어요..

  • 4. ...
    '13.2.1 8:02 PM (122.36.xxx.11)

    전세금이 원글님네 전 재산이듯이 (더 부자실 수도 있지만 ..암튼)
    그 집이 주인의 전재산 일 겁니다.

    은행 대출 있어서 괴로운 건
    아마도 집 주인이 더 할 거구요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다니 건실한 주인 같구요

    감액 등기 해달라고 할 권리가 있나요?
    안해준다고 저의가 있다고 하니 ...좀 그러네요
    제가 주인이기도 하고 또 전세사는 입장이기도 해서
    양쪽 다 이해가 가는데요.

    내집에서 대출 더 받으면 고통스러운 건 나 자신인데
    남이 그 집에 대해서 더 대출 받지 못하게
    묶어 둔다는게...전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서 전 감액 등기 해 줬지만
    세 사는 집 주인에게 해달라고는 안했어요.

    감액등기가 당연한 권리처럼 이야기 하면
    마치 집에 대한 권리를 세입자가 행사한ㄴ 거 같아서 기분이 안좋아요
    그러니 비용 내가 낸다는데 왜 안해주느냐 고 말하지 마세요
    주인 입장에서는 평생이 걸린 소중한 집... 원글님네 하고 집에 대한 감정이 다를겁니다.

  • 5. 그러가요?
    '13.2.1 8:05 PM (117.111.xxx.24)

    아..전 몰라서요
    등본상 대출과 제 전세금이 이미 집값이니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세사시는분들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리건든요. 세도 잘 올려받지 않고요.

    제가 몰랐나 보네요...
    저라면 먼저 연락해서 해드렸죠..

  • 6. steal
    '13.2.1 8:14 PM (101.235.xxx.198)

    계약서에 특약으로 지정하신 게 아니라면 집주인이 해줄 의무는 없거든요.
    집주인 입장에서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대출한도를 늘린 채 가지고 있고 싶을테고요.

    재계약시 조정하시는 거나 얼른 탈출하시거나 하는게 좋겠네요.

  • 7. 아...
    '13.2.1 8:31 PM (117.111.xxx.24)

    제가 경솔했네요.
    집주인한테 무리한 부탁을 한거네요.

    그럼 전세 대출이 집값보다 높을경우에도 계약기간에는 어쩔수가 없는건가 보네요..

  • 8. 탈출 가능할까요?
    '13.2.1 8:40 PM (211.63.xxx.199)

    저런 집에 누가 다시 세입자가 될까요?
    집주인이 근저당을 없애거나 더 낮추기전에는 새로운 세입자 못 구할텐데요?

  • 9. steal
    '13.2.1 8:47 PM (101.235.xxx.198)

    제가 저런 깡통전세에 있다가 탈출한 사람인데요. 나올 때 내용증명도 보내고 집주인이랑 대판 싸움도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하도 안 나가서 계약기간 5개월 지나고야 이사할 수 있었는데요. 세입자인 제가 강경하게 나오니 그 사이 집주인이 전세금을 좀 내리고 대출도 많이 갚기로 조정을 하더라고요.

  • 10. steal
    '13.2.1 8:49 PM (101.235.xxx.198)

    무리한 부탁이라기보다, 세입자에겐 전제산인데 충분히 부탁하실 수 있지요. 그런데 주인이 못해준다 그러면 딱히 방도가 없다는게 슬픈 현실이더라고요. 계약기간 중간에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 11.
    '13.2.1 9:00 PM (117.111.xxx.24)

    그땐 근저당을 낮추겠죠
    어떻게 하던 팔려고 작년에도 부던히 노력하시더라고요.

    지금도 팔고 계시고요..
    문제는 나중에 전세는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라
    감수하고도 살거나 집을 매매하거나 그래야 할것 같아요...

    월세라도 나중에 있음 가려고쇼
    차라리 월세가 맘편하겠네요

  • 12.
    '13.2.1 9:14 PM (79.194.xxx.30)

    근데 어디가 2011년에 8억 5천하다 2억이나 떨어졌나요???;;; 2011이면 끝물(?)조차 지나간 땐 데요. 전세는 5억이라시니 어느 동네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시면 안 될까요 궁금궁금~

  • 13. 그건..
    '13.2.1 9:19 PM (117.111.xxx.24)

    제사생활도 있어서...
    집주인이 집을 무척 팔고싶어하셨고
    저흰 집에 이년 더 살고 싶어하고 그래서
    제가 계속 가격을 봤는데 매매자가 없어요

    사실 6억5천이면 저도 사고 싶은데...
    아이따라 이사다녀야 할것 같아서요.

    내집에서 살고 싶네요..그래도 아이 학교따라 이사다녀야죠..

  • 14. 그건..
    '13.2.1 9:19 PM (117.111.xxx.24)

    쪽지 주심 알려드릴께요.

  • 15. 새옹
    '13.2.1 10:08 PM (124.49.xxx.165)

    답글달려고로긴햇어요
    저는 지금 사는 전세가 2011년 하반기 한창 전세가 오를때 당시 그리고 지금도 최고 전세가인 4억 내고 입주했어요 이미 융자금2억있던 아파트였는데 부동산에서 시가 8억으로 계산해서 경매들어가도 6.4억이라고 괜찮다며 들어가라했어요 전 좀 불안했지만 젊은 새댁 뭐 모르고 입주한듯 ㅠㅠ 여튼 그 뒤로 불안해서 한동안 잠 못들고 실거래가사이트 들어가보고했어요 한동짜리브랜드아파트인데 층마다 매매가가 다른긴한데 7.8억에매매된것도있고 6.5억에 매매된것도 있고 하더라구요 여튼 만기되면 저도 님처럼 감액등기 요청해보려고했는데..안되면 그냥 이사가려고했거든요 불안해서리 그런데 감액등기 요청을 하면 안되는 분위기구뇨

  • 16. steal
    '13.2.2 9:58 AM (175.223.xxx.165)

    새옹님/ 만기가 되면 재계약을 해야 하니 그때는 당연히 시세 반영해 감액등기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본문 원글님은 계약기간 중간이라 집주인이 거절한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41 대중목욕탕 거품 위에 떡하니 앉는 여자들 11 사우나 2013/03/18 4,554
230140 한옥민박...여자 혼자 묵으려는데..안전 괜찮겠죠? 3 한옥민박 2013/03/18 1,425
230139 떡집 창업에 관해 경험있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4 elli 2013/03/18 2,350
230138 외국인데, 4월 첫 주 한국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대명리조트).. 5 가채맘 2013/03/18 649
230137 1일일식이나 단식 아무나따라하면 큰일난다. 29 1일일식 2013/03/18 14,914
230136 가구 처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3 급해요 2013/03/18 934
230135 김연아 선수는 진짜 인성이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대쪽같은.. 19 연아 2013/03/18 5,746
230134 분당에 신경치료 잘하는 치과~~ 3 수민 2013/03/18 2,886
230133 작은 플레이트 (판때기 ㅋㅋ)랑 체인으로 이뤄진 금팔찌인데요. 5 2013/03/18 611
230132 줄바꾸기 카톡질문 2013/03/18 869
230131 도와주세요~~ 천장에 고양이가 살아요~~ㅠㅠ 9 유리핀 2013/03/18 2,764
230130 예단보낼때 예단편지 12 예단 2013/03/18 4,260
230129 소매없는 살구색 3 화사한 나 .. 2013/03/18 826
230128 당귀세안 -- 이런 현상은 어떤것일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4 ** 2013/03/18 1,971
230127 광안리 해운대주변에 횟집좀 추천해주세요 4 차차 2013/03/18 909
230126 아무래도 귀걸이를 포기 해야 되나 봐요..아흑.. 19 귀걸이 2013/03/18 14,546
230125 “한만수, 경제민주화 회의 참석한 적 없다” 세우실 2013/03/18 457
230124 자식이 20대 30대되면 이런말 해주고 싶어요 7 부모마음 2013/03/18 2,460
230123 로봇청소기 놀이방매트 못 올라가나요? 4 급질문 2013/03/18 2,129
230122 제주도에 보낼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funfun.. 2013/03/18 1,618
230121 시험감독 신청했어요.. 10 중학교 2013/03/18 2,158
230120 중학생 공부어떻게하나요? 5 공부 2013/03/18 1,038
230119 벤츠 C클래스 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03/18 1,781
230118 포장이사 2 포장이사 2013/03/18 516
230117 영화)범죄와의전쟁에 보다 ...88서울올림픽이요 3 일본지원 2013/03/18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