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봣을때도 외모에 대한 언급하고 무슨 부탁하면 챙겨주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이분 여친 없는 줄알고 한번 이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싶어서
뭐 물어볼거 있다고 하니 식사나 하면서 얘기하자 해서
그런데 그 사이에 이분 여친있다는 걸 알았어요
어쨋든 며칠 전 카페에서 만났는데
그냥 대화흘러가는게 이분 여친있는데 이러면 내가 그 여친이라면 조금 짜증났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반장난 반진담으로 소개팅주선해달라 하니
자기는 애인 만들 때 4가지 중시한다고 종교 정치관 취미 등등 이런거 알아야 한다며
취미물어보고 그러는데 본인이 저한테 관심있어서 물어보는 건지..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자기 입으로 자기가 상대방이 자기 좋아하나 그런 오해 받는다 하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선 카톡으로 오늘즐거웠다, 담에 만나면 뭐 오늘보다 더 재밌을거다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소개팅약속 잊지 말라구 그냥 그렇게 말했는데..
이런 정신나간 넘은 도대체 왜그런건가요??
여친을 별로 사랑하지 않아서 그러는 건가요??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