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동용한복으로 설빔했어요☞☜

당신의햇님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3-02-01 18:20:03
명절땐 한복입고 싶은데 일년에 한두번 입는거라
비싼돈 주고 사기는 아깝더라구요ㅠㅠ
요즘 전우치를 보고 있으려니 한복이 입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특가로 나온 아동용15호 질렀습니다ㅎㅎ
18.000원 주고 주문했는데 넘 맘에 들어요~~
기장이 댕캉한듯해서 어깨끈 박음질 풀어서 좀 늘렸더니 잘 맞네요~
(원래 단추로 조절하도록 여분 옷감이 더 있었어요ㅎㅎ)
어른한복보다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치마도 밑단에 레이스가 퐝퐝 달려있어서 샤방샤방하네요ㅎ

올림머리하고 뒤꽂이도 이쁜걸로 하고픈데,
아직 시집을 안가서 올림머리하면 어른들이 잔소리하실듯해요^^;;

오늘 좋지않은 일이 있어서 좀 서글펐는데,
샤랄라한 한복보니 또 마음도 살랑살랑해지네요-
이 한복입고 명절 잘 보내고!
올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어요ㅎㅎ
IP : 183.106.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 6:21 PM (180.68.xxx.122)

    ㅋㅋㅋ이글 왜이렇게 귀엽죠 ㅎㅎㅎ
    요즘은 아동복도 크게 나오니까요
    전우치 보고 ㅋㅋㅋㅋ

  • 2. 당신의햇님
    '13.2.1 6:21 PM (183.106.xxx.98)

    저 진짜로 광고아닌데 쓰고보니 광고같으네요ㅠㅠ
    구입처만 말하지 않으면 되겠죠??^^

    키165인데 아동용이 맞다는게 신기방기해서 적어봤습니당ㅎㅎ

  • 3. 당신의햇님
    '13.2.1 6:23 PM (183.106.xxx.98)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우치보고 한복입으면 나도 화사하니 이쁠꺼야!했는데
    주문해서 입으니 부잣집 맏며느리감이 거울속에 똬악!!!!!!

    현실과 상상의 차이가 넘 큽니다ㅎㅎ

  • 4. 당신의햇님
    '13.2.1 6:34 PM (183.106.xxx.98)

    머리 장식품보고 배씨라고 하더라구요ㅎ
    사실.....같이 주문하려고 했는데....
    머리띠로 되어 있어서 제 머리 사이즈에는 안맞을것 같아서^^;;;

    엄니가 시집갈때 비싼한복 입는다고 지금은 사지말라하시는데
    도통 기약없는 시집가는 날이라서 일단 질렀어요ㅎㅎ
    아줌마되서 비싼한복 입는 그날까지!!!!
    이걸로 어떻게든 버텨보려구요ㅎㅎ

  • 5. ㅇㅇ
    '13.2.1 6:38 PM (180.68.xxx.122)

    그 각시탈 보고 한복입고 각시탈쓰고 다닌다던 유준상씨 아들 생각이 나요 ㅋㅋㅋㅋㅋ
    설에 사극놀이 하세요

  • 6. ..
    '13.2.1 6:49 PM (58.102.xxx.150)

    귀여운 아가씨 ㅋ

  • 7. ..
    '13.2.1 6:55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링크 걸어주세욤

  • 8. 쓸개코
    '13.2.1 7:07 PM (122.36.xxx.111)

    살포~시 방석위에 앉으신 모습 사진한장만^^

  • 9. 전에
    '13.2.1 7:15 PM (14.52.xxx.59)

    키 엄청 작은 교수님 계셨는데 사모님이 부르뎅 아동복 15호 맞는다고 하셔서 배잡고 웃었던 기억이 ㅠㅠ

  • 10. ..
    '13.2.1 7:20 PM (182.209.xxx.21)

    ㅋ 넘 귀엽당~

  • 11. .....
    '13.2.1 7:28 PM (116.37.xxx.204)

    사진 보고싶네요.
    진짜 귀여운 원글님.

  • 12. ㅁㅁ
    '13.2.1 7:33 PM (58.226.xxx.146)

    배씨댕기요~
    머리띠에 붙어서 나온 것도 있지만,
    핀으로 된 것도 있어요. 집게핀.
    아~~~ 작년까지 입던 아기 한복 팔면서 배씨댕기 집게핀도 하나 덤으로 보냈는데,
    그거 안보냈더라면 원글님께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어요~~~ !
    쇼핑몰이나 핀 많이 파는 곳에 가보세요.
    집게핀도 하나 꽂아줘야 한복 패션이 완성돼요~

  • 13. 당신의햇님
    '13.2.1 7:56 PM (110.70.xxx.246)

    저 82언니님들의 상상속에 귀여운 아가씨로 남고싶어요^^
    사진올려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ㅠㅠ

    ㅁㅁ님 댓글처럼 집게핀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댓글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 14. 어디서
    '13.2.1 8:54 PM (211.63.xxx.199)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울 딸래미 좀 사주게요. 가격 저렴하네요.
    근데 저도 원글님 넘 잼있어요. 귀엽고요.
    아줌마들은 다들 안 입으려하는 한복, 아가씨라서 좋아하나?

  • 15.
    '13.2.1 9:34 PM (14.52.xxx.60)

    아동용 치고도 저렴하네요...
    근데 길가다 똑같은 옷 입은 애기가 뙇 .... 하면 어쩌죠?

  • 16. ....
    '13.2.1 9:34 PM (223.33.xxx.188)

    원글림이랑 친구하고푸다^^

  • 17. 당신의햇님
    '13.2.1 10:05 PM (175.112.xxx.165)

    G시장에서 특가로 나왔었어요^^
    딸있으면 입히면 넘 이쁠것 같은데ㅎㅎ
    2.5배로 확대복사한 제가 입으니 그냥 볼만은 하네요ㅎ

    저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집에서만 입고 세배하고 후딱 벗어놓으려구요ㅎ
    아무리 이쁜한복입어도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애기들
    따라갈수도 없으니까요ㅠㅠ

    저랑 친구까지!!!!!!^^
    한복도 얻고 친구도 얻어서 더더욱 기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14 카세트테잎으로 된 노래 요즘 구할 수 있을까요? 궁금 2013/03/30 444
235713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보신분 이요 3 레몬 2013/03/30 2,013
235712 정릉3동 근처에 사시는 유치부 초등 자녀 두신 분 보세요~ 정릉 2013/03/30 581
235711 젊은부부들중에서는 저축안하는집 많은것 같아요~ 39 유니맘 2013/03/30 14,363
235710 소개팅할때 메이크업 받고 나가는 거요 12 게자니 2013/03/30 6,191
235709 주부의 클럽 출입에 대한 생각?차이 33 돌싱 2013/03/30 3,524
235708 남편후배가 빌려간차 가져왔대요? 5 ㅇㅇ 2013/03/30 2,394
235707 감동적이고 충격적인 자기계발서 ~~ 2013/03/30 1,039
235706 며칠전 티비 맛집프로에서 만두전골보신분~~ 5 장미 2013/03/30 1,806
235705 문자 많은 요금제 없을까요? 3 궁금 2013/03/30 670
235704 나이브가 무슨 뜻이여요? 36 .. 2013/03/30 49,618
235703 인복과 인덕 17 인복과 인덕.. 2013/03/30 8,659
235702 이외수씨 피소… “혼외아들 호적 올리고 밀린 양육비 2억 달라”.. 50 설외수 2013/03/30 20,676
235701 초등생들 우비 입나요? 3 초보엄마 2013/03/30 749
235700 베스트에 있지만 외식대세가 9 ㄴㄴ 2013/03/30 3,043
235699 해외구매 이런경우 구제방법 없겠쬬? 음ㅂ 2013/03/30 621
235698 친자녀 못생겼음 못생겼다고 하나요? 21 ... 2013/03/30 5,386
235697 종합병원 소아과 다인실입니다!!!넘 시끄러워요 ㅠ ㅠ 3 ㅇㅇㅇ 2013/03/30 1,887
235696 The Power of Introverts(내향성의 파워) TE.. 6 The po.. 2013/03/30 1,538
235695 신랑가족관계증명서 이상해요 (내용 추가합니다...) 95 휴우 2013/03/30 35,628
235694 초등 여자아이 친구사귀기 도와주세요 1 한그루 2013/03/30 1,335
235693 소개팅 했는데 상대녀에게서 확 끌어당겨지는게 없으면... 4 @.@ 2013/03/30 3,575
235692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7 ㅡㅡㅡㅡ 2013/03/30 903
235691 원래 직장분위기가 외모비하가 일상인건가요? 2 00 2013/03/30 1,976
235690 같이 밥먹는데 물떠와라 밥더줘 하는거 싫어요. 31 2013/03/30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