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문제로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이사방향과종교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3-02-01 17:49:04

  올해 분양받아서 입주하는 집이 있어요.. 그 집은 아버지와 저 공동 명의구요.. 지금 살고 있는 아버지 집을 팔고 제 돈을 합해서 대출 안 받고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올해 그 방향으로 이사를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걸려서 방서를 해도 10~20% 감해 질 뿐이지 사단이 난다고 하네요.. 저희 아버지 연세가 71세 이신데 돌아가신다나....

 

  문제는 제 종교상 그런걸 믿지 않아서 그냥 이사 가면 좋겠는데 부모님들은 종교가 틀리고 특히 어머니께서 아주 신경을 많이 쓰셔서 힘들어 하시네요...

 

  제가 이사를 강행한다면 연세 많으신 아버지 올해 삼재인가 된다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3년동안 만약 조금이라도 편찮으시거나 하면 다 저때문이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그런일 없어도 저희 어머니 3년동안 노심초사 하시겠지요...

 

  그런데 이사를 안가면 그 분양받을 집 잔금을 치룰수가 없어요.. 새집을 전세주고 제가 가진 돈으로 넣고 하면 되겠지만 전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오늘 철학관에 어머니와 이모 갔다오셔서는 이러네요.. 집을 팔면 제일 좋고 이사는 절대 가지말라고..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도 주고 샀고 프리미엄 없이 산걸로 했기 때문에 지금 팔면 손해.. 그리고 지금 집값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것 아니더라도 전 그 집에 무조건 가고 싶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7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 5:52 PM (180.66.xxx.65)

    다른 철학관을 가보세요 절에다도 물어보구요 방향 때문에 그리 사단까지 날까요

  • 2. 좋은 얘긴 안믿어도
    '13.2.1 6:51 PM (1.225.xxx.126)

    나쁜 건 다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절대 맘이 안편하실거예요.
    윗분들 말마따나 다른 곳 더 가서 보시고 좋은 얘기 듣게 되면 좋을 듯하네요.

  • 3. ...
    '13.2.1 7:39 PM (222.108.xxx.160)

    예전에 저희가 그런적이 있어서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적이 있었어요.
    이사를 안갈수가 없어서 시어머님이 어디가서 물어보셨는데
    예를들어 이사할집이 서쪽방향이라면 이사할 집을 지나쳐서 이삿짐차가 더가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오면 동쪽 방향에서 이사오는것이 되잖아요.
    제 설명이 이해가 되실려나?
    저희도 시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그냥 마음 편하시라고 시키는대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11 싱크대 가격 얼마정도하나요? 3 이응 2013/06/08 4,159
262210 홍삼 잘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합니다... 12 딸기체리망고.. 2013/06/08 12,085
262209 통영가는데 요즘 어떤 횟감이 제철인가요? 3 통영 2013/06/08 1,350
262208 어떤할아버지가 저보고 할머냐고 36 ㅠㅠ 2013/06/08 8,078
262207 돼지 어깨등심이 대체 어느 부위인가요? -_- 2 어깨등심 2013/06/08 1,201
262206 아기가 잠을 안자면 화가 나나요? 12 궁금이 2013/06/08 2,629
262205 나이드신 아빠가 이번에는 다단계에.. 4 그냥슬퍼요 2013/06/08 1,710
262204 친정가면 돈 얼마나 쓰시나요?? 12 손님 2013/06/08 3,994
262203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4 초보 2013/06/08 4,091
262202 보건소 BCG자국이랑 병원 BCG자국 커서 많이 남나요? 9 ^^ 2013/06/08 2,762
262201 어머님 명의의 부동산 17 댓글 절실 2013/06/08 3,906
262200 전세 만기 전 후 매매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새옹 2013/06/08 4,115
262199 독일의 엘리트 주의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5 ---- 2013/06/08 1,703
262198 판교에 밤에 하는 미용실있나요? (파마) 희야 2013/06/08 528
262197 항상 우울하고 힘든 얘기만 하는 우리 언니 25 435346.. 2013/06/08 11,327
262196 기아 야구,,정말 심장병 생길것 같네요. 7 물야구 2013/06/08 1,586
262195 오이지를 담궜는데요 5 즐거운맘 2013/06/08 1,870
262194 학군 vs 넓은 집?? 6 고민..고민.. 2013/06/08 2,468
262193 목동쪽 정형외과 좀...발목 부러진곳 수술가능한대로요 5 아아 2013/06/08 1,144
262192 초4 남자아이배변문제 (속불편하신분들은패스해주세요) 3 ㅠㅠ 2013/06/08 520
262191 영어과외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8 고1엄마 2013/06/08 2,677
262190 펜싱, 아시안선수권 금은동 싹쓸이 5 축하요~ 2013/06/08 1,191
262189 작년에 산 라퓨마샌달 찢어졌네요 3 어이없음 2013/06/08 673
262188 초1인데 송곳니가 빠지고 벌써 어금니도.. /// 2013/06/08 1,549
262187 레인코트에 대해 아는 만큼만 알려주세요. 3 ..... 2013/06/0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