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에 막걸리 마셔요..ㅋㅋ

술맛좋네~ㅋ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3-02-01 17:00:57

은행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헉!!!!!!!!

생활비가 없어요...ㅠ.ㅠ

어제가 월급날 이였는데...여기저기 이체하고 아이 학원비에 보험,,후원금...좀 빼고 나니..오마낫!!!

생활비가 없는거예여...@@(어디서 펑크가 난건지..이런일이 없었는데..)

할수없이..쟁여둔 비상금 뺐어요..

오늘 삼성카드 해지하고..이젠 허리띠 졸라매야지~산뜻하게 결심했는데..

에공~~열심히 일한 울신랑 불쌍키도 하고..

주말에 먹을 찬거리 사러 갔다가..막걸리가 천원 하길래..한병 집어 왔네요..ㅋ

김치전해서 마실까 하다..배부를거 같아 그냥 아이 먹던 과자랑 마시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신랑도 열심히 살고,,저도 낭비 안하고 살고 있으니..언젠간...울 집에서 좋은날이 오겠죠?

비오는날...막걸리...최고네요~~~(반잔 마셨는데...취한듯 ㅡ..ㅡ)

IP : 14.63.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1 5:02 PM (112.219.xxx.142)

    과자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고 싶어요ㅠㅠㅠㅠ

  • 2. ...
    '13.2.1 5:03 PM (203.234.xxx.9)

    멸치 고추장찍어서 드셔보세요~

  • 3. ...
    '13.2.1 5:03 PM (39.112.xxx.222)

    아~~~
    한사발 떙기네요
    좋은 날 있을거예요
    행복하세요^^

  • 4. 맛좋타
    '13.2.1 5:04 PM (175.120.xxx.104)

    저는 라면에 땡초.유부넣어 막걸리랑 마셨네요.
    마실때는 좋더구만.배가 터질라해서.
    그리고 또 어실어실 춥네요.ㅠ
    옥매트온도올리고 드러누워있어요.

  • 5. 원글
    '13.2.1 5:04 PM (14.63.xxx.105)

    저..사실은 다욧 중이였거든요..ㅋㅋ

    오늘은 비도 오고...에라~모르겠다..인생 뭐있냐? 싶어서..막걸리 사오긴 했는데...

    지금 한잔에 알딸딸~~하네요..

    그나저나..울 아들녀석..지 먹던 과자 찾을텐데...이를 어쩌나요~~??ㅎㅎ

  • 6. ㅎㅎ
    '13.2.1 5:05 PM (119.194.xxx.219)

    김치라도 같이 드시지요. 막걸리 땡기네요.

  • 7. 어머 저도요
    '13.2.1 5:06 PM (115.143.xxx.2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짱구 과자랑 캔 막걸리 마시고 있어요.... 뭐 조리하는 건 전혀 하고 싶지 않고 집에 짱구 한 봉지
    있길래 뜯었는데 먹을만 하네요. 근데 둘 다 달아서 김치라도 꺼낼까봐요.

    근데 좋은 날이 오긴 올까요? 흑... 가족의 병, 경제적인 어려움 등등 지난 2년간 제가 겪을 어려운 일들을 적으면 아마 오늘의 불행상 1등 먹을거 같아요.

  • 8. 참아야징
    '13.2.1 5:06 PM (119.64.xxx.91)

    괜히 봤네요ㅠ.ㅠ
    원글님. 앙마 ㅋ
    비오면 막걸리에 파전... 과자도 좋고

  • 9. ㅇㅇ
    '13.2.1 5:07 PM (116.34.xxx.26)

    맛좋타님 대박ㅋㅋㅋㅋ
    막걸리의 좋은점은 많이 마시기 힘들다는 점이지요.(저만 그런가?)
    원글님
    마음이 부자이시면 그까이 돈 까이것 아무것도 아니랍니다ㅎㅎ

  • 10. (원글)어머 저도요님..
    '13.2.1 5:09 PM (14.63.xxx.105)

    짱구!!!!!!!!!!!!!!!

    있어요..울집에..삼양 왕짱구!!!

    자꾸 눈이가네~~~ 애가 찜해놓고 학원 갔는데..ㅋㅋ

    님 가정에도 꼭 좋은날이 올거예요..

    우리 같이 기다려 보아요..

    전 오늘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날이였어요..

    결론은...........인간은 정말 혼자구나~

    남들 다 아는거..전 오늘 깨달았네요...^^;;

  • 11. (원글) ㅇㅇ 님..
    '13.2.1 5:13 PM (14.63.xxx.105)

    마음이 부자...

    아뇨..전 마음이 가난한자 였어요..

    그런데..지금 막걸리 한잔이랑 과자몇개...그리고 82님들 덕분에 맘이 풍요로워 진거 같아요..^^

    술깨면??? 다시 황폐해 질지라도....지금은 솔직히..좀 행복하네요.ㅋㅋㅋ(이거,,주정맞죠??에공~)

  • 12. 주정자매
    '13.2.1 5:21 P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지금 알콜 흡수중 ㅎㅎㅎ
    저는 캔맥주 하나에 조미김 잘라둔거 먹고 있어요.
    과자사러 나가려고 옷 다 입었다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길래 포기하고 조미김 ㅋㅋㅋㅋㅋ
    먹다보니 필 받아서 지금 군만두 올리러 갑니다. 전분물 부어 동그란 교자처럼 맹글어묵을래요. 바삭바삭바사삭!!!

  • 13. 부침개 맥주
    '13.2.1 5:51 PM (121.148.xxx.109)

    저도 오늘 울적해서, 월급 들어와도, 바로 나가면 없지요.
    저흰 제가 일하는데도, 정직이 아니어서인지, 생활비가 부족하네요.
    뼈빠지게 버는데도 그러니, 남편 미안해서, 생활비 아끼려해도
    어제도., 저렴하게 카레라이스라도 해줄까 나갔다가, 감자 세알에 3천원, 당근이 두개에 3천원,헉.ㅠㅠㅠ
    고기도 넣어야하고, 아고, 이것도 힘들어서 못해먹겠더라구요.

    이래저래, 참 힘든 시기를 보내는거 같아요....

    김치부침개는 부쳤는데, 막걸리가 없어서리... 맥주에 우선먹고,
    퇴근하는 남편에게 막걸리 사오라고 시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97 안현수선수 계주 금메달땄네요. 15 ........ 2013/02/05 2,867
216196 학교선택쫌~ 1 브로콜리 2013/02/05 616
216195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8 청담어학원 2013/02/05 29,380
216194 서울교대 등록할까? 9 바보 2013/02/05 2,760
216193 제 자신이 인생을 너무 헛살은것 같아요. 3 2013/02/05 1,756
216192 헌옷선물 주고... 기분이 좋아서.. 6 2013/02/05 1,597
216191 저희 쇼핑몰 이름으로 네이버카페를 만든 사람이 있어요 어떻하나요.. 3 상표도용 2013/02/05 1,048
216190 영어공부 하기에 적합한 영드 1 ... 2013/02/05 820
216189 죄송)닦아도 안지는 변기속 17 이사후 2013/02/05 3,791
216188 책 좋아하시는 분 추천 ㅋㅋㅋㅋㅋ 1 릴리리 2013/02/05 1,018
216187 연락처에서 왜 카카오톡이 안뜨죠 1 ... 2013/02/05 703
216186 문자실수 ㅠㅠ 1 아이러브커피.. 2013/02/05 858
216185 요즘 비과세 정기 예탁금 이자 가장 높은 은행이 어디인가요? 3 .... 2013/02/05 2,030
216184 어제 엄마와 7번방의 선물을 봤어요. 6 2013/02/05 2,081
216183 카스댓글 좀 봐주세요(남편 보여줄거에요) 48 무념 2013/02/05 10,957
216182 초등학생 스마트폰 구입 3 초등용 2013/02/05 962
216181 엑셀 질문 드려도 될까요 3 .. 2013/02/05 929
216180 임신 테스트기 사용하는 시기가요.. 8 2013/02/05 16,224
216179 els상품 어떠한가요? 1 ㄷels 2013/02/05 1,709
216178 밤12 시까지 윗집 수업소리 9 소음 2013/02/05 2,601
216177 치매에 관심있는 사람 모여 봐요! 8 궁금타!! 2013/02/05 3,276
216176 국정원 관권선거 드러나 박근혜 당선은 무효 8 뉴스클리핑 2013/02/05 1,267
216175 네이트 왜 이렇게 됐죠? 2 촌철 2013/02/05 1,327
216174 큰애를 참기힘들어요 8 ㅇㅂ 2013/02/05 1,791
216173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갑작스런 점심 식사 3 인생은..... 2013/02/05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