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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에 막걸리 마셔요..ㅋㅋ

술맛좋네~ㅋ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3-02-01 17:00:57

은행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헉!!!!!!!!

생활비가 없어요...ㅠ.ㅠ

어제가 월급날 이였는데...여기저기 이체하고 아이 학원비에 보험,,후원금...좀 빼고 나니..오마낫!!!

생활비가 없는거예여...@@(어디서 펑크가 난건지..이런일이 없었는데..)

할수없이..쟁여둔 비상금 뺐어요..

오늘 삼성카드 해지하고..이젠 허리띠 졸라매야지~산뜻하게 결심했는데..

에공~~열심히 일한 울신랑 불쌍키도 하고..

주말에 먹을 찬거리 사러 갔다가..막걸리가 천원 하길래..한병 집어 왔네요..ㅋ

김치전해서 마실까 하다..배부를거 같아 그냥 아이 먹던 과자랑 마시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신랑도 열심히 살고,,저도 낭비 안하고 살고 있으니..언젠간...울 집에서 좋은날이 오겠죠?

비오는날...막걸리...최고네요~~~(반잔 마셨는데...취한듯 ㅡ..ㅡ)

IP : 14.63.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1 5:02 PM (112.219.xxx.142)

    과자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고 싶어요ㅠㅠㅠㅠ

  • 2. ...
    '13.2.1 5:03 PM (203.234.xxx.9)

    멸치 고추장찍어서 드셔보세요~

  • 3. ...
    '13.2.1 5:03 PM (39.112.xxx.222)

    아~~~
    한사발 떙기네요
    좋은 날 있을거예요
    행복하세요^^

  • 4. 맛좋타
    '13.2.1 5:04 PM (175.120.xxx.104)

    저는 라면에 땡초.유부넣어 막걸리랑 마셨네요.
    마실때는 좋더구만.배가 터질라해서.
    그리고 또 어실어실 춥네요.ㅠ
    옥매트온도올리고 드러누워있어요.

  • 5. 원글
    '13.2.1 5:04 PM (14.63.xxx.105)

    저..사실은 다욧 중이였거든요..ㅋㅋ

    오늘은 비도 오고...에라~모르겠다..인생 뭐있냐? 싶어서..막걸리 사오긴 했는데...

    지금 한잔에 알딸딸~~하네요..

    그나저나..울 아들녀석..지 먹던 과자 찾을텐데...이를 어쩌나요~~??ㅎㅎ

  • 6. ㅎㅎ
    '13.2.1 5:05 PM (119.194.xxx.219)

    김치라도 같이 드시지요. 막걸리 땡기네요.

  • 7. 어머 저도요
    '13.2.1 5:06 PM (115.143.xxx.2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짱구 과자랑 캔 막걸리 마시고 있어요.... 뭐 조리하는 건 전혀 하고 싶지 않고 집에 짱구 한 봉지
    있길래 뜯었는데 먹을만 하네요. 근데 둘 다 달아서 김치라도 꺼낼까봐요.

    근데 좋은 날이 오긴 올까요? 흑... 가족의 병, 경제적인 어려움 등등 지난 2년간 제가 겪을 어려운 일들을 적으면 아마 오늘의 불행상 1등 먹을거 같아요.

  • 8. 참아야징
    '13.2.1 5:06 PM (119.64.xxx.91)

    괜히 봤네요ㅠ.ㅠ
    원글님. 앙마 ㅋ
    비오면 막걸리에 파전... 과자도 좋고

  • 9. ㅇㅇ
    '13.2.1 5:07 PM (116.34.xxx.26)

    맛좋타님 대박ㅋㅋㅋㅋ
    막걸리의 좋은점은 많이 마시기 힘들다는 점이지요.(저만 그런가?)
    원글님
    마음이 부자이시면 그까이 돈 까이것 아무것도 아니랍니다ㅎㅎ

  • 10. (원글)어머 저도요님..
    '13.2.1 5:09 PM (14.63.xxx.105)

    짱구!!!!!!!!!!!!!!!

    있어요..울집에..삼양 왕짱구!!!

    자꾸 눈이가네~~~ 애가 찜해놓고 학원 갔는데..ㅋㅋ

    님 가정에도 꼭 좋은날이 올거예요..

    우리 같이 기다려 보아요..

    전 오늘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날이였어요..

    결론은...........인간은 정말 혼자구나~

    남들 다 아는거..전 오늘 깨달았네요...^^;;

  • 11. (원글) ㅇㅇ 님..
    '13.2.1 5:13 PM (14.63.xxx.105)

    마음이 부자...

    아뇨..전 마음이 가난한자 였어요..

    그런데..지금 막걸리 한잔이랑 과자몇개...그리고 82님들 덕분에 맘이 풍요로워 진거 같아요..^^

    술깨면??? 다시 황폐해 질지라도....지금은 솔직히..좀 행복하네요.ㅋㅋㅋ(이거,,주정맞죠??에공~)

  • 12. 주정자매
    '13.2.1 5:21 P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지금 알콜 흡수중 ㅎㅎㅎ
    저는 캔맥주 하나에 조미김 잘라둔거 먹고 있어요.
    과자사러 나가려고 옷 다 입었다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길래 포기하고 조미김 ㅋㅋㅋㅋㅋ
    먹다보니 필 받아서 지금 군만두 올리러 갑니다. 전분물 부어 동그란 교자처럼 맹글어묵을래요. 바삭바삭바사삭!!!

  • 13. 부침개 맥주
    '13.2.1 5:51 PM (121.148.xxx.109)

    저도 오늘 울적해서, 월급 들어와도, 바로 나가면 없지요.
    저흰 제가 일하는데도, 정직이 아니어서인지, 생활비가 부족하네요.
    뼈빠지게 버는데도 그러니, 남편 미안해서, 생활비 아끼려해도
    어제도., 저렴하게 카레라이스라도 해줄까 나갔다가, 감자 세알에 3천원, 당근이 두개에 3천원,헉.ㅠㅠㅠ
    고기도 넣어야하고, 아고, 이것도 힘들어서 못해먹겠더라구요.

    이래저래, 참 힘든 시기를 보내는거 같아요....

    김치부침개는 부쳤는데, 막걸리가 없어서리... 맥주에 우선먹고,
    퇴근하는 남편에게 막걸리 사오라고 시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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