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날마다 꼭 선물을 줘야만 되는 성격..(급질문)

선물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3-02-01 14:31:52

저 이제껏 무슨날마다, 행사있을때마다 아주 사소한날이라도 꼭 선물을 주었네요..

명절모두, 크리스마스날, 발렌타인데이날, 화이트데이날, 빼빼로데이날, 스승의날...등등

아이 담임부터 피아노학원 선생님2명, 수학학원 1명, 영어학원 3명, 한자학습지선생님1명, 방과후수업 선생님 1명

둘째 어린이집선생님, 원장님 2명...

결코 진심으로 우리아이 잘봐달라고 드리는것 아닙니다...

평소에 선물하기 좋아하고, 아주 조그만것이라도 뭐 얻으면 몇배로 갚아주고, 퍼주는 스탈입니다..

고치려고해도 또 충동적으로 막 주네요..

친구오면 또 막 좋아서 순간 주고..이런식..

근데, 또 명절다가오니, 선물걱정에 이러고있네요...

해마다 드렸는데 갑자기 안드리면 혹시나 서운하지않을까? 조금 기대하고 있을텐데..

그런맘때문에 다른거 아껴쓰고 선물드리자 이런식이예요..

물론 그분들은 기대도 생각지도 않고 있겠지요..주면 고마운거고..

근데 제손이 왠지 부끄럽고..아이 학습지선생님오시면 명절인데,스승의날인데 그냥 못지나가요..

그냥 빈손으로 남의집 방문할때처럼 손이 부끄럽고 ..이런맘 넘 싫어요..

남들보다 항상 돈먼저낼려하고, 밥살려하고...

이런성격..또 명절다가오니, 힘든데 또 받으면 얼마나 기분좋을까? 하는생각에...

얼마전 울동서 이사했다길래 초대도 안했는데 들러서 선물주었네요..커피한잔 얻어마시고 왔어요.저녁때인데..

우리이사갔을때 집들이 했는데 동서네 빈손으로 왔네요..서운해도 항상 또 우리아이 뭐살때 동서네 아이것 같이 사고..

이젠 10년째 ....저  정신상담하고싶어요..왤케 이렇게 퍼주는지...학부모한테도요..정말 병인거같아요..

IP : 124.153.xxx.17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121 아사면과 트윌면....이불소재 어떤게 좋을까요? 3 11 2013/03/20 5,681
    232120 초3아들 반친구들과 카톡 그룹채팅하면서 노네요 1 2013/03/20 698
    232119 정수기 온수 스위치를 껐더니 전기요금이 엄청 줄었어요 9 2013/03/20 3,570
    232118 미수금 받을려고.. 10 ... 2013/03/20 1,133
    232117 카페인이 넘 강한거 같은데 빨리 중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베베 2013/03/20 4,895
    232116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6 무지개 2013/03/20 1,557
    232115 동네 아줌마에게 질투를 느낄때... 8 질투의화신 2013/03/20 4,791
    232114 1마일(혹은4마일) 걷기 하고 계신가요?^^ 5 아롱 2013/03/20 2,703
    232113 이이제이도 공개방송 콘서트 한대요 이이제이 2013/03/20 417
    232112 언제 어른꺼로 바꿔주셨나요? 1 초등샴푸 2013/03/20 635
    232111 서울 노량진 근처 공중전화가 고장났는데 어디다 고쳐 4 핸폰없는사람.. 2013/03/20 508
    232110 기내에 가방 뭐 들고 가세요? 5 2013/03/20 1,355
    232109 오늘 날씨 희한해요 6 오오 2013/03/20 1,529
    232108 어머 세븐이 군대갔네요 1 ........ 2013/03/20 701
    232107 사랑스러운 풍경.... 1 아가 2013/03/20 605
    232106 명란젓에 참기름? 들기름? 4 젓갈 2013/03/20 3,350
    232105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30 콘서트 2013/03/20 13,770
    232104 스타일과 내용(김X경 강사의 발언) 7 ... 2013/03/20 2,432
    232103 김미경씨 멘탈이 쓰레기네요 18 역시나그럴줄.. 2013/03/20 11,858
    232102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었어요.. 패션 코디 좀 도와주세요.. 13 카페 2013/03/20 3,634
    232101 제가 툭하면 아픈 사람인데... 5 ........ 2013/03/20 1,757
    232100 논란 중인 강글리오 커피 꼭 맛 보세요! 70 콜롬비아홀릭.. 2013/03/20 12,417
    232099 영어로 말하면 에너지 소모가 더 많지않나요? 15 언어 2013/03/20 2,498
    232098 왜 금융권 빅4, 여성임원 '0'이유는요? 1 금융계 근무.. 2013/03/20 643
    232097 중학교 총회 갔다가...ㅠ 1 걱정중 2013/03/20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