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사가 귀찮아요

귀차니즘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3-02-01 14:00:10

초딩 애 둘, 40대 초반 전업주부에요.

저질체력이라 어렸을 때에도 우루루 놀러 다니고 이런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30대 중반까지는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구경 다니고,

박람회도 많이 다니고, 애들 좋다는 곳 데리고도  다녔는데,

요즘은 집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집에서 콕 박혀지냅니다.

장보기, 학원비 내러 가기, 운동처럼 꼭 해야하는 것들만 하고 살아요.

특히, 쇼핑, 사람 만나기 이거 너무 너무 귀찮습니다.

꼭 가야하는 모임엔, 일단 나가면 즐겁게 놀고 오기는 하지만,

제가 직접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는 일은 없죠.

딱히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거나,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싫은 건 아니에요.

옷 입고, 화장하는 준비 과정도 귀찮고요,  쇼핑을 워낙 하지 않으니 입을 옷도 마땅치 않고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보고 싶은 책이나 읽고, 음악 듣고 그냥 편하게만 지내고 싶어요.

이러다 인맥이 다 끊어질까 걱정 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렇다한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남에게 피해 준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맘 편하게 지내면 안되는걸까 싶기도 하네요.

그냥 애들 다 크고 너무너무 심심하고 무료하면

그 때 봉사활동을 하든가, 뭐라도 배우러  다니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왜 이런 걸까요?

참고로 갑상선 이상 없고요, 약간 저혈압이고, 밥은 한 끼라도 거르면 기운이 안나요.

그치만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 없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IP : 116.121.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쁘면사라질걱정
    '13.2.1 2:05 PM (112.151.xxx.163)

    조금 바쁘면 사라질 걱정이네요. 지금의 걱정을 무시하던가 그래도 사라지지 않으면 조금 바쁘게 스케쥴을 짜보던가 하세요.

  • 2. 누구나
    '13.2.1 2:05 PM (203.226.xxx.100)

    나이들면 다 그렇지 않나요? 노화의 증상인거같은데요. 저도 딱 님같은데 회사다니기 싫어죽겠어요

  • 3. 어머나
    '13.2.1 2:35 PM (180.182.xxx.28)

    저랑 비슷하시네요.
    40넘으니 이런현상 일어나더라구요.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나이탓인가보네요..
    그런데 요즘 오래된 집에서 이사해서 새집으로 이사왔거든요.
    환경이 바뀌고 묶은짐 청산하고 나니 좀 활기가 생기네요.
    애들이 엄마가 활기가 생겼다고 해요.
    환경을 좀 바꿔보세요.

    그리고..어른들이 나이먹어도 마음은 청춘이라고 하시던데
    나이먹으면 마음도 늙는것 같아요...
    제가 40넘어보니 그렇네요.
    그런데요..말이 길어지네요 ㅎㅎ
    요즘 100수 시대잖아요.
    옛날 40하고 요즘 40은 천지차이..
    이제라도 뭘할수있는 나이가 또 40이더라구요.
    그야말로 요즘 40은 청춘이에요.
    우리 힘내서 뭔가 해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79 감기몸살인데 등쪽 허리가 아파요 5 --;; 2013/03/02 7,760
227478 식탁구입에 관한 조언 4 식탁 2013/03/02 1,564
227477 홍콩+마카오 여행후기에요. 63 커피한잔 2013/03/02 15,229
227476 여중생들 신발? 6 중등맘 2013/03/02 1,338
227475 마트에서 무릎을 다쳤어요. 1 세이브존 2013/03/02 1,592
227474 판교 보평초 배정받으려면, 거주조건이 필요하나요? 4 질문 2013/03/02 2,678
227473 아 서영이 25 미소 2013/03/02 10,679
227472 혹시 압박붕대로 배에다가 감아보신분 계신가요? 6 ... 2013/03/02 3,843
227471 오늘에야 서영이 멋지네요 4 서영이 2013/03/02 3,500
227470 내딸 서영이 휴지 옆에 두고 보고 있어요.ㅠㅠㅠ 21 ... 2013/03/02 5,167
227469 가슴 큰 사람은 스포츠브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연가 2013/03/02 5,109
227468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만한 알바는 뭐가 있을까요? 1 간절 2013/03/02 1,233
227467 이쁘고 잘나가는 여자에 대한 질투 없다고들 했는데 11 00 2013/03/02 6,567
227466 이시간에 8살여자아이.11살남자아이랑 볼 영화 뭐가있나요, 6 영화 2013/03/02 1,340
227465 드롱기 콤비 머신 쓸만한가요? 2 쩜둘 2013/03/02 1,279
227464 쁘렝땅 아울렛이 어디에 있나요? 7 코트 2013/03/02 8,284
227463 선물받은 발리구두가 큰데 방법없을까요? 3 신발 2013/03/02 1,364
227462 대체 이 생선 이름은 뭘까요? 17 .. 2013/03/02 3,736
227461 휘슬러 냄비구입 8 휘슬러 2013/03/02 2,620
227460 전세 원룸을 구하려는데 가등기가 되어 있대요. 2 printf.. 2013/03/02 1,519
227459 스탠 후라이팬 닦을 때 수세미요.. 11 .. 2013/03/02 3,016
227458 아파트 입주와 관련해 전세날짜를....... 입주 2013/03/02 995
227457 꿈풀이 부탁드려요. ^^ 2013/03/02 1,269
227456 폐경전 증상 어떤가요? ㅜ 3 ㅜㅜ 2013/03/02 12,396
227455 청량고추도 대량 살만한가요? 9 .. 2013/03/02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