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안지내는거라 하던데요

조회수 : 26,099
작성일 : 2013-02-01 13:58:06
시아버님이 암진단을 받으셨는데 설지내고 바로 제사가 2번 있어요
아픈사람있는집은 제사 안지낸다는 분이 계셔서요
대부분 그런가요?
IP : 112.219.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히 그러긴 해요
    '13.2.1 2:01 PM (122.34.xxx.34)

    제사가 결국 귀신 불러들이는 행사라서
    아픈 사람 있으면 데려간다고 꺼려하기는 해요
    많이 중하신분들 계시면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나 다 안지내시더라구요

  • 2. 음..
    '13.2.1 2:02 PM (115.126.xxx.100)

    저희 친정은 날짜가 그렇게 부딪히지가 않아서인지 다 지내고 계세요.
    아버지는 암수술하셨고 현재 항암 중이시구요.

    정해진거 없고 그냥 집안 상황에 맞게 하면 되겠죠.

  • 3. 보통통
    '13.2.1 2:03 PM (220.88.xxx.158)

    어른들은 안지내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위암 투병할때
    저희 큰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안지냈어요.
    그건 미신적인것도 있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암투병 하고 있는데
    제사 지내는것도 현실적으로 가족들이 고단할거 같아요.
    그리고 아마도 조상님이 계신다면
    자식이 병 나아서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제삿상 받고 싶지 않을까 싶어요.

  • 4. ...
    '13.2.1 2:07 PM (124.5.xxx.182)

    시부모님이 정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픈 사람 있으면 제사 지내지 않는거라 하는데 집안 마다 틀리더라구요.

    저희 시댁 남편이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휄체어 타고 있는 상황에서도
    첫 기일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남들은 다 집에 우환 있을땐 제사 지내는것 아니라 했지만...
    저희 시댁에서는 며느리 내려와서 제사 지내라 하시더라구요...

  • 5.  
    '13.2.1 2:07 PM (115.21.xxx.183)

    집엔에 아픈 사람 있으면, 제대로 역할 못해 자손 못 돌본 조상이
    무슨 자격으로 상을 받겠습니까?

  • 6. 저도
    '13.2.1 2:07 PM (39.114.xxx.211)

    궁금해요.
    예전기억에 제사는 안지냈던것 같기도 한데
    명절 차례는 어떻게 될까요?

  • 7. ....
    '13.2.1 2:11 PM (175.223.xxx.119)

    저희.제사지냈어요.안지내는 아유는 간병하느라 힘들다고 그러는거고 우리집은.그럴 수록 조상님께ㅠ성의를 보여야한다나. 해서요.수술하고 입원하고 간병하느라ㅠ지낼 사람 없거나 오눌내일 하는것 아니면 지내는거라더군ㅇㅎ.

  • 8. 더구나
    '13.2.1 2:11 PM (112.219.xxx.123)

    말기암이시고 설전날까지 항암받으셔야하고 어머님이 경황이 하나도 없으세요 2번있는 제사를 올해부터 한번으로 줄이자는 얘기를 지난 추석때 했었는데 그얘기때문에 그런거라며 어머님은 자책하시고 오히려 2번 다 지내실 모양이예요 그러고보니 설때는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9. 하긴
    '13.2.1 2:22 PM (39.114.xxx.211)

    집집마다 다르긴 하겠네요.
    원글님상황이 저희랑 비슷한거같은데 저흰 설 넘겨 수술받으실 예정이라 아마 설 차례는 지내지싶어요.

  • 10. 유학자들 말로는
    '13.2.1 2:27 PM (180.65.xxx.29)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맏며느리가 고생을 하기때문에
    며느리를 위해서 안지냈데요 당시 맏며느리들은 고생도 했지만 그만큼 존중과 권위도 있었으니까요
    미신같은건 없어요. 시어머니가 판단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 11. ㅁㅁㅁ
    '13.2.1 2:50 PM (58.226.xxx.146)

    며느리는 발언권이 없어요.
    시어머니가 말씀하시는대로 하세요.
    나중에 시어머니 안계시고 님이 주관할 때 님 의견대로 하시고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몇년전 12월에 암수술하셨고, 그다음해 설날 차례는 안지내고 3월에 제사는 지냈어요.
    모두 시어머니 뜻이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87 우울증 혼자서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0 미궁 2013/02/16 6,232
220086 날씨 안추우세요? 왜 전 더춥죠 7 ㅇㅇ 2013/02/16 2,099
220085 여기 그만 올 때가 됐나봐요... 51 ... 2013/02/16 12,871
220084 이 와중에 즉석떡볶이 전골 수급간절 ㅜㅜ 7 냉커피 2013/02/16 1,492
220083 인생 헛산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4 예쁜공주22.. 2013/02/16 2,346
220082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뽑고 싶은데요 2 .. 2013/02/16 1,663
220081 딸아이에게 태도를 바꿨습니다 9 2013/02/16 2,672
220080 지금 아파트 구입하는 거, 정말 바보인가요? 29 *** 2013/02/16 12,028
220079 살을 얼마나 빼면 골격자체가 작아지나요??? 9 다이어트 2013/02/16 5,830
220078 보쌈은 얼마나 삶아야하나요? 6 저녁식사 2013/02/16 2,001
220077 홍차에서 장미향이나요^^ 2 홍차사랑 2013/02/16 1,368
220076 벽지,장판도 골라달라고 청해봅니다.^^;; 15 도배장판 2013/02/16 4,228
220075 18개월 아기 책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2/16 2,001
220074 요즘 남자 오리털 패딩 어디서 살까요? 5 쾌할량 2013/02/16 1,329
220073 7살 아들 아이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걸까요? 14 사다리 2013/02/16 3,894
220072 생강은 언제가 제철인가요? 8 화초엄니 2013/02/16 7,261
220071 16만원주고 둘이서 제주 신라호텔 뷔페갈 만 할까요? 7 Jo 2013/02/16 9,983
220070 돈의화신 김수미딸, 황정음인가요? 4 .. 2013/02/16 2,662
220069 그 겨울 바람이 분다...... 8 July 2013/02/16 3,832
220068 야왕 보면서 김성령 외모에 놀랐어요 31 ... 2013/02/16 15,037
220067 이런 남편 어떠세요? 61 답답해요 2013/02/16 12,087
220066 부산에서 불교교리 배울만한곳 부탁합니다 3 . . 2013/02/16 913
220065 정말 신(神)이 있다고 느끼는 분 계세요? 11 괜히 2013/02/16 2,209
220064 6인용 식탁 뭐가 좋을까요? 골라주세요 ^^ 16 가구 2013/02/16 4,390
220063 24살여자 어떤보험을들어야할까요? 2 모닝 2013/02/16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