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 2-3년 내 출산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3-02-01 13:23:43
아직 산달은 멀었지만 산후조리일정이 고민입니다.
첫애고 경험있는 친구도 없어 막막하네요.

일단은 산후조리원2주만 예약하고 돌아와선 혼자 지내려고 하는데 신랑이 직장 여선배한데 조언을 듣고와서 전하길,
그분은 조리원2주+도우미1주 했는데 둘째낳으면 조리원1주에 도우미 2주 하겠다고 했대요.
조리원 답답해서 2주씩 너무 지겹구 집에와선 입주 아주머니가 신랑 와이셔츠도 다려주고 너무 편했다며..

제생각엔 조리원에 2주는 있어야 그동안이라도 제가 밤에 잠도 편히 좀 자고 좌욕기같은것도 최대한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문제는 나와서 도우미 아주머니 부를 생각은 전혀 안했던 터라 어찌해야할지.. 지금생각엔 마냥 불편할것만 같아서요..
전 그냥 조리원 나와서 일주일쯤은 남편한테 주말에 빨래좀 부탁하고 와이셔츠는 세탁소 맡기고 전 그냥 애보고 밥만 대충 차려먹음 되겠다 싶었거든요. 모유먹일거라 젖병 설겆이 소독할 일은 많지 않을것같구요.. 제가 너무 뭘 모르는건가요^^;;

산후도우미 써보신분 어떻던가요?
출산후 3주차부터 혼자있는거 무리에요?
친정 시댁 어머님들 다 일하시고 한시간이상 떨어져 두분께 도움받을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IP : 39.114.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파출부
    '13.2.1 1:26 PM (112.151.xxx.163)

    산후도우미 3주쓰고 파출부 1주 써봤는데 진작 파출부 쓸걸 그랬다~~ 싶더군요.

    산후도우미는 살림을 그리 열심히 안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힘든거 잘 안해요. 빨래도 좀 비벼서 넣어주면 좋으련만. 안하려하고, 방도 열심히 안닦아요.

    아무튼 차라리 조리원 2주 있다와서 파출부 쓰세요.

  • 2. 국민학생
    '13.2.1 1:34 PM (125.129.xxx.119)

    산후조리원 2주 채우시고 집에와서는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서는 조리에 전념하기 힘들어요. 익숙한 공간이니까 아무생각없이 하던일을 하게되구요 한밤중에 아기 울면 또 쉬질 못하구요. 산후 3주차쯤되면 산후도우미보다는 그냥 가사도우미가 좋은게 산후도우미 분들은 하시는 일이 정해져있거든요. 청소 같은 집안일은 제한적으로만 해주세요 사실 그런게 더 필요하답니다.

  • 3. 육오삼
    '13.2.1 1:34 PM (211.36.xxx.208)

    이건요 산모 따라 다르고 아기 성향 따라 또 달라요.

    첫 아이라면 전 조리원 2주 있겠어요.
    우선 밤에 애 맡길 수 있고 청소 식사 빨래 뭐하나 신경쓸 것 없이 수유만 하면서 푹 쉴수있으니깐요.
    아이 돌보는 것도 익숙치 않으실텐데 ..형편 되시면 전 조리원 2주 추천이요.

  • 4. 상황마다
    '13.2.1 1:36 PM (112.151.xxx.163)

    어떤 도우미요? 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는 아기목욕시키고, 신생아 챙기기, 산모음식, 그냥 산모위주로 큰 짐 와서 마사지며 뭐며 하는데 솔직히 저 맡은 분은 5년차라는데 엉망. 하기싫어 하는사람도 아니고 아무튼 이상해서 하다가 더 해달란말 안했어요. 자기도 안하려 하는듯

    가사도우미 아짐은 와서 일거리 보이면 잭각잭각 집안을 주부가 손갈일을 다 해줘요.

    간간히 큰애가 원하는것도 들어주구요.

    전 하루종일 있는 가사도우미 1주 썼는데 정말 돈이 안아까웠죠. 앞에 3주쓴 입주 도우미 아짐은 요령피우는거 눈에 보여 너무 화가났어요.

  • 5. ..........
    '13.2.1 1:39 PM (211.244.xxx.16)

    조리원 2주
    모유수유면 파출부 2주나 1주

  • 6.
    '13.2.1 1:40 PM (39.114.xxx.211)

    조리원은 제 처음 생각대로 2주있고 그담에 어떡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시간제로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부르는것 아주 좋은 생각인것같네요!
    어차피 분유타먹일거 아니니 잘때도 제가 데리고 자야하고.. 집안일을 전적으로 도와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생각은 못했는데 언니들한테 여쭙길 잘했네요^^

  • 7. 돌돌엄마
    '13.2.1 3:14 PM (112.153.xxx.6)

    첫애라면 조리원 2주 후에 가사도우미는 무리같네여. 전 첫째 네살, 둘째 두달 됐는데..
    첫째건 둘째건 셋째건 조리원은 무조건 2주는 있어야해요. 배꼽이라도 떨어져서 집에와야지...;
    글고 가사도우미 쓰면 애 목욕은 어찌할거며.. 모유수유도 맘대로 안되는 거 아시죠; 각오만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젖 상황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죠..
    모유수유 하더라도 애봐주는 사람 필요해요.
    첫째니까 애 잘 못보잖아요..

  • 8. 로긴했어요
    '13.2.1 6:51 PM (211.234.xxx.229)

    저는 조리원 이주, 출퇴근산후도우미 삼주 추천해요... 집에 돌아와서 아기 맡기고 짬짬이 자야해요. 밤에 제대로 못자기때문에요. 가사도우미는 그 이후에 일주일에 세번 반일씩 하구요. 신생아 돌보는건 가사도우미한테 못맡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643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글 왜 지우셨어요ㅠㅠ 14 토론토 2013/06/07 3,114
261642 저도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1 34563 2013/06/07 1,008
261641 파리 일주일째. 마음이 부자.. 2013/06/07 1,209
261640 저는 직장생활이 힘들었어요. 6 30도 2013/06/07 2,587
261639 오늘 좀 덥지 않나요 3 ,, 2013/06/07 930
261638 빌보 아우든 더 사고 싶어요 ㅠ.ㅠ 5 귀여워092.. 2013/06/07 3,168
261637 이혼이 불법인 나라 2 결혼 잘하는.. 2013/06/07 1,239
261636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전기료 떠넘기다 '들통' 4 KT 2013/06/07 1,241
261635 연주회 초대시 4 초대 2013/06/07 854
261634 초등학교 숙제, 초파리알 구해와라 개구리알 가져와라...????.. 7 후덜덜 2013/06/07 2,032
261633 남자 키 31 ㅁㅁ 2013/06/07 7,050
261632 마트서 파는 잡곡은 2 이것 저것 2013/06/07 812
261631 32평 거실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3 이완코프 2013/06/07 31,128
261630 좀 부끄러운 질문인데 싸이클 탈때 사타구니쪽이 넘 아파요ㅠㅠ 7 아파요 2013/06/07 4,139
261629 설레고 걱정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4 국민학생 2013/06/07 1,578
261628 여드름치료제 브레복실 어떤가요? 2 밤밤 2013/06/07 1,290
261627 애 돌보기 힘들다는 글들을 여럿보다가 드는 생각.. 6 육아법 2013/06/07 1,974
261626 가끔 연예인급으로 마르고 얼굴도 정말 일반인 같지 않게 작은 사.. 38 미인 2013/06/07 22,657
261625 간통죄.청소년 강간죄에 대하여..(재업) 1 서울남자사람.. 2013/06/07 583
261624 초파리의 애벌레 시절?을 어떻게 구하지요? 6 2013/06/07 1,048
261623 모기가 ...(모기 퇴치 잘 하는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3 모기퇴치 2013/06/07 948
261622 공장표 과자 ㅠㅠ 왜이렇게 맛있나요. 2 .... 2013/06/07 1,393
261621 키플링 시슬리 많이 큰가요? 2 고민 2013/06/07 1,020
261620 어제(6일) 종영한 드라마가 뭔가요? 1 궁금 2013/06/07 930
261619 영어 문장 하나 해석 부탁드립니다 12 영어 2013/06/0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