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계속 연락할까요?

맘 비우기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3-02-01 11:22:44

30대 중반의 미혼입니다.

같은 나이의 남자분을 소개 받았는데.... 너무 괜찮습니다.

직장 괜찮고, 인성도 괜찮고, 경제관념도 괜찮은 것 같고, 말도 잘하고, 자기 관리도 잘하고

참, 배울게 많으 사람같아서 더 좋습니다.

단 꼼꼼하다는게.... 흠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 만나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일주일만에 연락해서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보다 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일주일이 흘렸네요....

연락이 안 오네요.... ㅜㅜ 제가 또 연락을 할까요?????

상대남이 나이가 나이인 만큼 재고 있나봅니다.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인데.....

솔직히 말하면 자존심이 조금 상합니다.

근데...이 사람 괜찮네 라고 생각하니.....좀 더 만나보고 싶네요... 친구라도 하고 싶어요...휴~

남자분의 생각을 모르니.... 친구하자고 하면 안 될 것 같고... 어떻게 하죠?

내가 연락해? 말어? 오늘 같이 비 오는날 차 한 잔 사달라고 할까요?

 

아~ 힘들어..

 

 

 

IP : 59.4.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하지마세요
    '13.2.1 11:23 AM (220.119.xxx.40)

    아무리 무뚝뚝하고 숫기없는 남자도 맘에들면 적극적으로 하는건 진리에요;;

  • 2.
    '13.2.1 11:24 AM (147.4.xxx.65)

    일주일씩 연락 없으면..안하셔야 할듯..

  • 3. ..
    '13.2.1 11:2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연락하지 마세요,,아무리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남자도 한번 꽂히면 물불안가리고
    연락합니다,,

  • 4. 음..
    '13.2.1 11:26 AM (14.32.xxx.30)

    재는거도 아니고 그냥 맘에 없는거 같은데요...잴려면 가끔 연락이라도 하죠;

  • 5. 돌직구를
    '13.2.1 11:28 AM (111.118.xxx.36)

    날려 보세요.
    여러가지로 코드가 맞는것 같아서 연락 드린건데 실례인거냐고.
    30대중반이시라면서요.
    두근두근 가슴 뛰는 수줍은 연애를 꿈꾸시는게 아니라면...

  • 6. 관심없는것 같아요
    '13.2.1 11:31 AM (180.65.xxx.29)

    원글님이 괜찮게 생각한다면 딴 여자들도 그럴겁니다.
    그런 남자들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쉬울것도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 여자도 원글님이 처음 아닐겁니다.
    친구로 만나자는건 비굴해 보여요

  • 7. ..
    '13.2.1 11:32 AM (39.116.xxx.12)

    한번은 몰라도 두번은 하지마세요.
    괜히 상처받으실것같아요..

  • 8. 맘 비우기
    '13.2.1 11:33 AM (59.4.xxx.86)

    긍께요.. 연락 안 하려고 했는데... 이런 사람과 부부의 연이 아니더라고 친구라면 좋겠다는 생각이....ㅠㅠ
    돌직구 날릴까요? 생각이 복잡해서 미치겠네요....

  • 9. 챙챙
    '13.2.1 11:36 AM (222.233.xxx.161)

    후회남기지 않고싶으면 마지막이다싶게
    한번더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해요

  • 10. 재고 있는게 아니라
    '13.2.1 11:37 AM (180.65.xxx.29)

    원글님이 연락 없으면 자연스럽게 끝날것 같은데
    너무 아쉬워 하시니 돌직구 날려보세요 친구 운운은 절대 하지마세요
    원글님도 친구할 생각은 없잖아요 ㅠㅠ

  • 11. -_-
    '13.2.1 11:44 AM (211.179.xxx.245)

    남자분이 재고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한테 관심이 없는거죠..;;;
    잊어버리세요
    다른 좋은분 나타나실꺼에요~

  • 12. 써니
    '13.2.1 11:46 AM (180.230.xxx.5)

    돌직구 날려보시라는 댓글에 한표!!!


    돌직구 날려보신다음에 혹시 NO해도 쿨하게 잊어버리세요. 상처 절대 받지말고..


    인연이 아니어서 그런거지 님이 부족하다는게 아니거든요.

  • 13. 맘 비우기
    '13.2.1 11:47 AM (59.4.xxx.86)

    아~ 윗님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 생각은 안해 봤네요... 감사해요~
    곧 좋은 인연 나타나겠죠? ^^*

  • 14. 이제 그만..
    '13.2.1 11:47 AM (115.140.xxx.163)

    텔레토비도 아니고.. 그만 하셔요

  • 15. 마음에 들었다면
    '13.2.1 11:48 AM (119.192.xxx.57)

    마음에는 들었는데 내성적이어서 연락을 못하는 스타일이면 님이 첫번째 연락하여 만난 것 만으로 충분히 용기를 준거고 의사표현한 겁니다. 그냥 마음에 없어서 연락 안하는 건데 또 연락하거나 돌직구 같은거 날리시면 정말 찌질한 여자됩니다. 돌직구는 어느 정도 상대의 마음을 가늠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 16. ..
    '13.2.1 11:49 AM (58.231.xxx.155)

    마음이 간다면 연락해 보는것에 한 표.
    상처 좀 받으면 어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하고 싶은거잖아요..

    전 돌직구는 반대에요.

  • 17. 아놔
    '13.2.1 11:50 AM (59.7.xxx.88)

    돌직구 안됨.. 남자가 마음이 있는데 표현을 안하는 상황이 아니라
    마음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돌직구날리면 당연히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죠
    용기있는 성격이 맘에 들어서 만나보겠습니다.. 그런 남자 없어요
    그냥 비온다고 안부문자 보내시구요
    차갖고 출퇴근 하는 분이면 빗길에 퇴근조심해서하라든가 감기 조심하라든가.. 가벼운 안부인사하세요...
    사실은 두번째 만나고 이틀뒤쯤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리고 지난번에 만나서 나왔던 화제중에 이어갈만한거 찾아보시고
    뭐 물어보면 대답 잘해줄만한거 없나 생각해보세요
    남자 회사근처 갈만한 식당이라든가.. 접대해야한다 아니면 일관련해서 물어보시구요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그렇게 문자나 전화를 이어가시다 타이밍을 보셔야지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되면 무조건 이뻐야합니다

  • 18. 님도 매력있고
    '13.2.1 11:55 AM (60.241.xxx.111)

    님도 매력있고 그 남자한테 꿀릴 게 없으면
    몇번이고 님이 먼저 연락해도 돼요.
    소심한 남자 이끌어낼 절 아는 쿨한 여자인 거거든요.

    근데 님이 아쉬워서 자꾸 연락하는 것이 진실이면
    님은 그냥 별것아닌 여자가 몸 달은 게 됩니다.

    30중에 얼굴좋고 직업좋은 남자면
    왠만한 여자 눈에 안찹니다.
    여자가 아쉽지도 않고요.

    스스로 잘 판단하세요.

  • 19. 넥스
    '13.2.1 11:57 AM (119.67.xxx.57)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남자분이 예의바른분이라 친절하게 대응한 거같아요 님한테 전혀 관심없는데 또 연락하면 님만 또 안절부절하시겠네요

  • 20. 맘 비우기
    '13.2.1 12:03 PM (59.4.xxx.86)

    네~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연락 안 할렵니다. 저도 나름 매력있는 여자라 자부하는데....나를 못 알아보다니 담에 후회 할꺼야~ 라고 생각해 봅니다.
    댓글 보니 제가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네요.....
    비 많이 오네요.... 오늘 하루 즐겁게 화이팅~!! 하세요...

  • 21. ㄹㄹ
    '13.2.1 12:29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아효 그 안타까운 심정 알거 같아요.. 마음에 드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왜 무심한 건지 ㅠㅠ 부디 서로 마음이 통하는 남자 뿅 ~ 오라고 기다립시다 원글님 ^^

  • 22. 맘에들면 왜 무심한가 하면
    '13.2.1 12:46 PM (60.241.xxx.111)

    여러분도 여러분을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들에게 무심했쟎아요.

    똑같은 겁니다요.

  • 23. 도끼
    '13.2.1 12:51 PM (119.64.xxx.213)

    얼굴에 철판깔고 여자가 도끼질 여러번 해서
    넘어간 경우 여럿 봤어여.
    그래도 안넘어 가면 할 수없지만 이 남자다 싶으면
    돌직구 날리세요~

  • 24. 절대노
    '13.2.1 1:08 PM (211.45.xxx.22)

    언젠가 82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언니들이 다 말려서 그 말들은 처자 하나 있었는데 그 담날 연락왔다고 언니들 말 듣기 잘했다 하던데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유명한 책이죠. 읽으면서 릴렉스.

  • 25.
    '13.2.1 3:54 PM (117.111.xxx.71)

    여자가 매달려서 결혼하시면ㅠ 두고두고 얘기하시는분봤어요 이왕이면 서로가 자연스러운게 좋으실듯합니다 혹시 모르니 윗님 말대로 릴렉스~~하시며 좀더 두고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66 하루 맡겨도 이율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은행통장 상품 있는지.. /// 2013/03/25 324
233765 페레가모스카프 백화점에서 얼마쯤 하나요? 3 봄은아직 2013/03/25 1,685
233764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될까요? 2 고민 2013/03/25 809
233763 저희 남편만 이런가요? 너무 얄미워요.. 14 .. 2013/03/25 3,229
233762 건망증이 도를 넘은거 같은데 어떡하죠? 치매? 2013/03/25 479
233761 여성 초보 골프채 추천바래요~~ 1 필드로 고고.. 2013/03/25 4,561
233760 해독쥬스.. 몸의 변화가 없어요. (3일째) 8 123 2013/03/25 2,285
233759 절약하면서 저축하고 살고 싶어요 4 저축... 2013/03/25 2,536
233758 '구멍'난 靑 인사검증시스템 개선 필요성 거세 4 세우실 2013/03/25 633
233757 첫째에게 둘째는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심정이라는 말 35 입장바꿔 2013/03/25 5,097
233756 실용음악학원 추천 부탁 음악 2013/03/25 432
233755 잠깐 마늘 찧는 것도 이해해 주기 힘든가요? 11 층간소음 2013/03/25 1,879
233754 (서울)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해 주세요!!ㅜㅜ 3 절실 2013/03/25 3,249
233753 중딩에게 2층침대는? 7 아이좋아2 2013/03/25 997
233752 최선정.있잖아요.. 7 궁금해~ 2013/03/25 2,657
233751 취업 1 2013/03/25 607
233750 영향력 있는 패션 브로거 ? 궁금 2013/03/25 734
233749 새지않고..냉기 오래가는 보냉병 없을까요? 9 부탁드려요 2013/03/25 1,238
233748 현미밥하는데 시간이 한시간이나 걸리나요? 7 야재 2013/03/25 2,105
233747 친박 이경재 방통위원장, ‘최시중’ 악몽 우려 베리떼 2013/03/25 451
233746 3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5 435
233745 보노겐도 쓰고 흑채도 쓰고 커피프린스2.. 2013/03/25 438
233744 75세 노인분 만성 감기에 심신허약.. 어딜 가야할지 3 온갖 2013/03/25 749
233743 우왕..이니스프리 너무 좋은데요? 63 광고아니에요.. 2013/03/25 13,864
233742 파마로 녹은머리 어찌해야할까요? 7 어흑 2013/03/25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