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수지 집을 팔고 분당으로 옮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민똘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3-02-01 11:15:58
이제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용인수지에 살고 있구요 수지 내에서는 학군 좋다는 곳이에요.

아이는 유순하고 체육활동 좋아하는 사교성 좋은 애구요. 공부는 그냥저냥입니다. 올백 맞은 적 없구 한두개 틀리는 평범한 애요.

어제 남편이 분당으로 이사 가잔 말을 꺼내서 고민이 시작됐어요..

남편 주장은 용인이 2015년? 평준화 된다는데 평준화 시행이 되면 과도기로 한참 중고등학교가 어수선할거다. 우리 애가 용인외고 노릴만큼 특출한 애도 아닌데 용인에 계속 거주하지 말고 안정된 분당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남편은 평준화가 되면 수지에 있는 고등학교의 수준이 지금보다 하락할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전 애 키우면서 공부하라는 소리 안해봤거든요.. 숙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용인 평준화 소식이 기뻤는데 남편은 생각이 다르네요.

분당으로 가면 학구열 높은 수내나 서현 쪽 말고 정자동 아파트촌 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상록 우성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 키우기 무난할까요?

이사를 가면 대출은 없어도 평수 줄여야 하고 아파트도 낡았는데 ㅠㅠ 썩 내키진 않아요. 주차여건도 어떨지 모르겠고..

남편 덕에 머리 복잡해진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 이사 가라 또는 가지 마라.

2. 간다면 이 동네가 평범한 아이 키우기 좋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




IP : 180.69.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1 11:40 AM (182.215.xxx.204)

    어쨋거나 수지는 벗어나시길 바래요.. 집이 팔릴지 모르겠지만.. 제가 전세집 알아보러 좀 다녀봤는데 (친힌 사람들이 몇 살아서 이미지가 좋았어요) 정말 빈집많고 부채비율높고 가격 마구 깎이고 그래요.. 어서 벗어나세요 그중 나은곳이면 그나마 매매 되실거같은데..

  • 2. 아파트 잘 팔리나요?
    '13.2.1 11:56 AM (203.233.xxx.130)

    아는분 수지쪽 아파트 였는데.. 내놓은지 2년만에 거래 됐다고 너무 좋아하셨거든요..
    팔릴수 있는지 우선 알아보세요..
    그분 팔고도 가격 더 떨어져서 지금은 정말 그때 아니였음 못 파셨겠다고 그러셨거든요..

  • 3. 현답이래야돼나
    '13.2.1 12:19 PM (14.33.xxx.160)

    질문을 비켜서 광범위 조언이네요..ㅠㅠ

  • 4. ^^
    '13.2.1 1:14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분당도 올해부터인가 평준화되었잖아요.. 학군은 서울 강남권으로 들어오는거 아니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 5. ........
    '13.2.1 1:23 PM (112.150.xxx.207)

    우선 용인외고는 자립형 사립고기 때문에 용인이건 분당이건 서울이건 상관없는 전국구구요.
    학군으로만 보면 분당이 용인보다 낫죠. 학원도 안정적이구요.
    집으로보자면 많이 오래된편이라 수지 새아파트 사시다 오시는 거면 좀 속상할 수도 있어요.
    상록우성정도면 나름 전문가들이 한창 권유하던 아파트니 나빠보이지는 않아요.
    애 공부 생각하신다면 분당으로 이주 권합니다. (물론 용인도 좋아요. 용인분들 오해는 마세요)

  • 6. ...
    '13.2.1 1:33 PM (112.121.xxx.214)

    용인외고 전국구지만, 용인지역 학생들 티오가 따로 있어요.

  • 7. ...
    '13.2.1 1:43 PM (125.178.xxx.22)

    용인 평준화 확정 안 되었어요.

  • 8. ..
    '13.2.1 1:46 PM (121.165.xxx.8)

    ^^님 분당 평준화된지 꽤 오래되었어요.

  • 9.
    '13.2.1 2:01 PM (211.36.xxx.46)

    정자중학교 좋다고 하더라구요..
    상록우성이 정자중 바로옆이고 정자역과도 가장 가까우니 여러면에서 좋을 것 같네요.

  • 10. 원글
    '13.2.1 2:12 PM (180.69.xxx.170)

    답변들 감사해요.
    부동산 다녀왔는데 거래가 뜸해도 매수세가 있기는 하다더군요. 물론 급매물만요. 지난 주말에 우리 윗윗집도 팔렸대요. 두달전에 내놨다던데.
    싸게 팔고 싸게 사면 되니까 가격은 뭐..
    남편은 당장 주말에 집 보러 다닐 분위기에요. 뭐에 씌였나 ㅜㅠ 여차 하면 전세 주고 전세로라도 갈 기세에요.
    ㅎ님 정자중이 괜찮군요... 평범한 애 전학 시킬래도 참 생각이 많습니다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070 여름 내내 밥 대신 국수 먹으면 건강이 나빠질까요? 11 ... 2013/06/28 4,933
270069 땀 완전많이 나는 운동동영상 없을까요? 20 네모 2013/06/28 1,566
270068 국정원 직원이 일베에 단 정치개입글 수준입니다. 8 최고 엘리트.. 2013/06/28 1,295
270067 김무성 집안 이야기가 나오는 ............. 13 샬랄라 2013/06/28 2,630
270066 코스트코에 1 ... 2013/06/28 772
270065 이렇게 속시원하게 해설해주시다니... 1 속시원 2013/06/28 591
270064 영어 한 문장 질문입니다. 2 영어 2013/06/28 336
270063 무농약 매실을 주문했는데요 3 2013/06/28 749
270062 여왕의 교실 일판보다 더 잼있슴... 19 코코넛향기 2013/06/28 2,945
270061 동서때문에 기분나빴던 적이 없으신가요? 11 소징 2013/06/28 2,871
270060 드라마마다 나오는 여자1인 오십팔다시구.. 2013/06/28 718
270059 KBS-국정원 비판하면 징계? 2 수신거부 2013/06/28 853
270058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국정원 사건 관련. 5 유채꽃 2013/06/28 711
270057 플룻 배워보신분 계신가요. 2 악기 2013/06/28 1,245
270056 장난감, 유아 의자 등등 기부(?) 하고 싶어요 5 주니마미 2013/06/28 789
270055 이쯤해서 또하나 터져야 나올시긴데... 2 .. 2013/06/28 660
270054 황우여 ”NLL 수호 공동선언문 발표” 제안 14 세우실 2013/06/28 1,099
270053 4세여아 수영복,어떤게 좋을까요? 4 수영복 2013/06/28 885
270052 전문직 남자들중에 왕자병 걸린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0 ........ 2013/06/28 7,229
270051 어제 대통령 통역하던 중국인 뭔가요??? 18 화난다 2013/06/28 2,957
270050 휴가 때 남해힐튼리조트 가요.남해여행 추천해 주세요^^ 2 남해여행 2013/06/28 2,340
270049 아이허브 2 지온마미 2013/06/28 739
270048 너의 목소리가 들려 윤상현도 눈 성형 최근에 다시 한건가요? 5 윤상현 2013/06/28 5,507
270047 도청전문당? 기자가 녹음한 건데? 5 비응신들 2013/06/28 965
270046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젤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요 4 .. 2013/06/28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