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정말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13-02-01 10:57:17

고난은 어깨동무를 하고 오고....

가난이 문으로오면 행복이 창틈으로 나간다했나요?

 

 

정말 인생이 그런가요?

저 이러다 한평생 이렇게 살게되면 어쩌죠?

 

인생 바닥치고 다시 올라오신분들도 정말 있나요?

 

세상에 나만 힘든거같네요..

다들 저 웃음속에 고난같은건 없어보이고...

내가 제일 아픈거같네요...

 

 

제발 좋은일도 온다고...

말뿐이라도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ㅠ

IP : 121.180.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비우기
    '13.2.1 11:01 AM (59.4.xxx.86)

    곧 좋은 날 올꺼예요.... 화이팅~!!

  • 2. 스뎅
    '13.2.1 11:02 AM (124.216.xxx.225)

    확실한 건 바닥을 치고나니 더 떨어지진 않는다는 거에요 저도 끝이 모를 바닥을 치고나니 그나마 지금은 숨은 쉬고 사네요 힘내세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고통도 시간따라 흘러 갑니다 언제나 같기만 한 건 없어요 새옹지마塞翁之馬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조금만 더 버티시길...

  • 3. 저도 그래요
    '13.2.1 11:04 AM (218.232.xxx.201)

    저도 이 세상에 제가 제일 불행한 것 같고 가난하게 사는 것 같고 한심하게 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녀를 보면서 힘들게 무릎을 펴고 살아볼라구요.

    그리고 이런 말 진부하지만 종교를 가져보라고 권유해 보고 싶네요. 일단 다른 것보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 점은 좋네요.

  • 4. ..
    '13.2.1 11:06 AM (58.65.xxx.14)

    그래도 오늘 하루 숨쉬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게 행복한거 같아요...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고 그런게 인생이지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구요..
    비도 오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고 힘내세요.

  • 5. 힘내세요
    '13.2.1 11:08 AM (124.50.xxx.31)

    제가 꼭 안아드릴께요.
    세우실님이 올린 시인데 님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눈 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라고

    - 김승희, [장미와 가시] -

  • 6. 이미
    '13.2.1 11:09 AM (119.56.xxx.175)

    이십대중반때 인생의 엄청난 쇼크와 충격을 먹고 고통속에서 살았어요.
    그때 너무너무 괴로워서 세상에 나이도 어린 아가씨가 출근길에 점집에 들러서 혼자 점을 보고 오고그랬네요. 그러나 밥먹고 사니 살아지고 숨쉬니 살아지고 또 어떤고통이 와도 그때 보단 참을만하네 하면서 지내요. 그냥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살아요.가난한거 정말 지긋지긋하죠 마음수양하기도 힘들고. 아 저도 다니지는 않지만 종교가있어요. 힘들때는 큰 위안이 됩니다.

  • 7. 초록
    '13.2.1 11:48 AM (175.115.xxx.234)

    ....힘내세요...

  • 8.
    '13.2.1 2:48 PM (180.229.xxx.173)

    허영만의 관상 만화 "꼴"을 보는데 사람은 격이 높은 사람이 있고, 하수가 있다고 구분했어요.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도"더 나빠질 것 없을 만큼 떨어졌으니 이제 좋은 날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들은 격이 높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도 님처럼 혼자만 힘들게 사는 것 같았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60 자녀 키우면 좋나요? 14 dualit.. 2013/02/01 1,651
213559 국정원女 아이디 구글링 "민주당 없어져야 한다&quo.. 뉴스클리핑 2013/02/01 672
213558 고구마는 생물인가요 아닌가요? 2 궁금 2013/02/01 588
213557 독학사 준비해 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2 독학사준비녀.. 2013/02/01 920
213556 차키 3 ^^* 2013/02/01 553
213555 이런날은 만화책 잔뜩 쌓아놓고 5 2013/02/01 774
213554 “4대강 16개 보 없애면 조류 농도 최대 57% 감소“ 4 세우실 2013/02/01 711
213553 김영철 빵빵 터지는 성대모사 2 마니 2013/02/01 1,089
213552 저장된 순서 바꾸기.. 3 한글문서 2013/02/01 441
213551 노트2 64만원어떤가요? 2 스노피 2013/02/01 1,067
213550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어떠세요? 3 비오늘 날 2013/02/01 1,192
213549 소아환자 기저귀, 진찰시 보여드리는 거요 4 오늘 방문 2013/02/01 522
213548 신부꾸밈비 이정도면 어떤가요? 26 생각중 2013/02/01 23,407
213547 이마트, 납품업체서 받은 판매장려금 2009년 순익의 65% 1 주붕 2013/02/01 640
213546 저 낼 아침 혼자 애기 낳으러 가요!!! 24 세째야 반갑.. 2013/02/01 2,787
213545 뭡니까ᆞ또 삭제예요? 30 진상녀싫어 2013/02/01 2,903
213544 친정엄마와 마음을 나누지못하는데요 15 ........ 2013/02/01 2,347
213543 비오는 날 휴가라는 건 정말 좋네요 2 ..... 2013/02/01 844
213542 모 결혼정보회사..... 완전 화납니다. 도와주세요. ㅠ 2 tomogi.. 2013/02/01 3,608
213541 생일상요리좀 알려주세요 4 후리지아향기.. 2013/02/01 877
213540 선배님들. 커피에 대해 질문드려요. 핸드드립 !!! 7 진정한사랑 2013/02/01 1,433
213539 아이폰5쓰는데 공유기뭘써야하나요. 1 LTE공유기.. 2013/02/01 554
213538 죄송하지만 삭제합니다^^;; 13 장터 사과 2013/02/01 930
213537 김용준 “가정 파탄 일보직전“···'무리한 검증' 비판 35 세우실 2013/02/01 3,799
213536 임신부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마나 2013/02/01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