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정말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3-02-01 10:57:17

고난은 어깨동무를 하고 오고....

가난이 문으로오면 행복이 창틈으로 나간다했나요?

 

 

정말 인생이 그런가요?

저 이러다 한평생 이렇게 살게되면 어쩌죠?

 

인생 바닥치고 다시 올라오신분들도 정말 있나요?

 

세상에 나만 힘든거같네요..

다들 저 웃음속에 고난같은건 없어보이고...

내가 제일 아픈거같네요...

 

 

제발 좋은일도 온다고...

말뿐이라도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ㅠ

IP : 121.180.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비우기
    '13.2.1 11:01 AM (59.4.xxx.86)

    곧 좋은 날 올꺼예요.... 화이팅~!!

  • 2. 스뎅
    '13.2.1 11:02 AM (124.216.xxx.225)

    확실한 건 바닥을 치고나니 더 떨어지진 않는다는 거에요 저도 끝이 모를 바닥을 치고나니 그나마 지금은 숨은 쉬고 사네요 힘내세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고통도 시간따라 흘러 갑니다 언제나 같기만 한 건 없어요 새옹지마塞翁之馬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조금만 더 버티시길...

  • 3. 저도 그래요
    '13.2.1 11:04 AM (218.232.xxx.201)

    저도 이 세상에 제가 제일 불행한 것 같고 가난하게 사는 것 같고 한심하게 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녀를 보면서 힘들게 무릎을 펴고 살아볼라구요.

    그리고 이런 말 진부하지만 종교를 가져보라고 권유해 보고 싶네요. 일단 다른 것보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 점은 좋네요.

  • 4. ..
    '13.2.1 11:06 AM (58.65.xxx.14)

    그래도 오늘 하루 숨쉬고 건강하게 살수 있는게 행복한거 같아요...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고 그런게 인생이지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구요..
    비도 오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고 힘내세요.

  • 5. 힘내세요
    '13.2.1 11:08 AM (124.50.xxx.31)

    제가 꼭 안아드릴께요.
    세우실님이 올린 시인데 님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눈 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라고

    - 김승희, [장미와 가시] -

  • 6. 이미
    '13.2.1 11:09 AM (119.56.xxx.175)

    이십대중반때 인생의 엄청난 쇼크와 충격을 먹고 고통속에서 살았어요.
    그때 너무너무 괴로워서 세상에 나이도 어린 아가씨가 출근길에 점집에 들러서 혼자 점을 보고 오고그랬네요. 그러나 밥먹고 사니 살아지고 숨쉬니 살아지고 또 어떤고통이 와도 그때 보단 참을만하네 하면서 지내요. 그냥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살아요.가난한거 정말 지긋지긋하죠 마음수양하기도 힘들고. 아 저도 다니지는 않지만 종교가있어요. 힘들때는 큰 위안이 됩니다.

  • 7. 초록
    '13.2.1 11:48 AM (175.115.xxx.234)

    ....힘내세요...

  • 8.
    '13.2.1 2:48 PM (180.229.xxx.173)

    허영만의 관상 만화 "꼴"을 보는데 사람은 격이 높은 사람이 있고, 하수가 있다고 구분했어요.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도"더 나빠질 것 없을 만큼 떨어졌으니 이제 좋은 날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들은 격이 높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도 님처럼 혼자만 힘들게 사는 것 같았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606 외제 치즈볼과 같은 한국 과자 있을까요? 2 코스트코 2013/04/15 886
240605 편두통때문에 치아교정 하려는데 ... 교정 해보신분들께 4 편두통 2013/04/15 1,893
240604 키작은 초3남아 성장클리닉 다녀온 후기입니다 12 초3 2013/04/15 8,239
240603 어머님들이 좋하하시는 가족모임 장소 추천바랍니다 샬랄라 2013/04/15 452
240602 돈의화신 어제 정말 재미있었어요.이문식씨. 8 와우 2013/04/15 2,118
240601 과외샘 소개 안해주는건가요? 5 지인 2013/04/15 1,296
240600 구룡마을 주민들이 매일 수십명씩 대치동 쌍용아파트 가서 ... 2013/04/15 1,354
240599 82cook은 친정인데... 2 82cook.. 2013/04/15 700
240598 안양 호계주공2단지 어떤가요? 3 ... 2013/04/15 1,996
240597 당귀, 약쑥, 진피 어디서 사셨어요? 알려주세요~^^ 6 소닉 2013/04/15 1,749
240596 朴대통령 '개성공단 주목'…”더 강력한 대화촉구” 1 세우실 2013/04/15 508
240595 정리가 안되요 정신줄 2013/04/15 662
240594 분당에 닭똥집튀김 보셨나요? 4 배달되면더좋.. 2013/04/15 1,335
240593 스위스의 충격적인 조력 자살 33 컬쳐 2013/04/15 15,370
240592 월풀 기본냉장고 어떤가요? 2 ?? 2013/04/15 703
240591 Mother Father Gentleman 5 ^^ 2013/04/15 1,126
240590 주민등록증엔 아파트 동,호수까지 적혀있나요 2 신영유 2013/04/15 1,199
240589 16개월 아기 미끄럼틀 대여할까요? 살까요? 8 고민 2013/04/15 5,613
240588 쿠진--파니니그릴 사용하시는분들... 8 여러분~ 2013/04/15 3,430
240587 애들이 하고 싶은 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유치원 2013/04/15 438
240586 국내여행 가겠다고 체험학습 2~3일하면 안좋나요? 3 초등학생들 2013/04/15 1,019
240585 겨드랑이 제모하신 분들 ~ 땀차는거 여쭤볼게요. 5 제모 2013/04/15 2,314
240584 소화가 안되고 배부른느낌이 계속되는 증상 4 ... 2013/04/15 5,077
240583 펌)고양이들의 디제잉 ㅋ ,,,, 2013/04/15 420
240582 제습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5 사용법 2013/04/15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