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2글 중에서 김광석추모특집 라디오스타가
좋았다는 얘길 듣고
우연히 재방송을 보다가
홍경민이 부르는 ' 어느 60 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는데...ㅠㅠ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며
만약에 울 남편이 죽으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갑자기 먹먹해졌어요.
오랜세월을 별탈없이 항상 내편이 되어주었던
남편이 막 보고싶어졌는데...
때마침 퇴근한 남편을 보고선...
그저 멀뚱멀뚱... ㅠㅠ
속으로만 ' 여보, 사랑해, 고맙고!'...
에구구 ㅋㅋ
하지만 가끔 남편이 미워질 때면 한 번씩 들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