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정비 후 이상 생겼는데요...

오리꽥꽥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3-02-01 10:06:31

그저께 워셔액 누수 때문에 서비스센터에 갔었어요
워셔액통이랑 밸브 사이에 연결해주는 게.. 약간 부서져서 그렇다며
근데 그 부품은 구할수없어서(따로 안나오고 전체 다 갈아야한다고..그랬을 경우 30만원 예상)
밸브를 좀더 연장해서 끼우는 방법으로 수리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왔지만..걍 내고 집에 왔죠
그후 워셔액 쓸일 없어서 걍 수리 잘됐겠지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비가 많이 왔는데 글쎄 와이퍼가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워셔액을 나오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해야하는데..작동안하고
그냥 와이퍼만 조작해도 작동 안하구요.

결국 30분 거리를 와이퍼없이 출근했어요 ㅠ 운전하면서  좀 화나더라고요....돈내고 워셔액 고쳐놨는데 더 중요한 와이퍼가 아예 작동을 안하게 했으니.. 시야가 안좋아서 위험한건 둘째치고 계속 물방울 보고있으니 멀미가... 그리고 다시 센터왔다갔다 할것 생각하니 것도 좀 쫭나고..

근데 일단 회사 와서는 다시 차분해져서 전화해서 좋게 말했죠
그랬더니 직원이 본네트를 열었다 닫아보래요..본네트가 잘안닫히면 그럴수있다고
그래도안되면 전화하라구..

해봣는데 여전히 안돼서 다시 전화했더니 그럼 내방하실수있겠냐고 해서..제가 30분걸려 출근도했으니 15분 거리인 센터는 어찌어찌 갈수있겠다고 했거든요.
오늘 수리해준다고 하는데..
무상수리해주셔야할거같다고 좋게 말했더니 확답은 안하고 그냥 일단 보고 라는 뉘앙스로 어물쩍 넘어갔어요.
수리는 당연히 공짜겠죠? 혹시 안해주면 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요즘은 여자라고 무시하는 그런거 별로 없다곤 하지만 괜히 걱정되네요...
솔직히 제가 차 수리하러갔다가 다시 회사 복귀하고, 또 찾으러 가고 하는 택시비도 왕복11000원 들거든요. 그것도 받고싶네요. ㅎㅎ 그것까진 무리일까요? 사실 그쪽실수니까 받아야 맞는거같은데 달라고 하기가 뭐해서요 ㅠ

IP : 211.181.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2.1 10:11 AM (211.179.xxx.245)

    비오는날 와이퍼도 없이 운전을..그것도 30분거리를?
    왜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그리고 정비 후 작동이 안된거니 그건 당연 정비사쪽 잘못이니
    수리비는 운운할 필요도 없었어요

  • 2. 년매출2억
    '13.2.1 10:52 AM (59.17.xxx.86)

    무상으로 해주실거 같은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원글님의 시간이 좀 아깝긴한데 2월 첫날이고 하니 좋게 좋게 넘어가세요

  • 3. 오리꽥꽥
    '13.2.1 10:52 AM (211.181.xxx.31)

    출근은 9시까지 해야하는데 8시 반에 딱 나와서 차 없이는 도저히 시간맞춰 갈수가 없었고..
    운전경력10년에 무사고라 좀 자만했었네요 ㅎㅎ
    위험하긴 했지만 정신 똑바로차리고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41 불쌍한 체형 ㅜ ㅜ 마른체형 2013/03/16 980
229440 시숙부 칠순 잔치때 고기해야 하는데, la 갈비 or 갈비찜 중.. 7 ㅜㅜ 2013/03/16 1,565
229439 중학교영재심층면접요~~ 1 사과향 2013/03/16 1,117
229438 옵티머스 g pro 하려는데 조건이. 7 2013/03/16 1,496
229437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내정에 대한 이견 근본이 중요.. 2013/03/16 581
229436 갑자기 나이들어 체질과 체형이 확 바뀌신분 계신가요? 갑자기 2013/03/16 891
229435 드럼 세탁기에 일반세제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8 리나인버스 2013/03/16 2,612
229434 BHC 말고 파는 곳 또 있나요? 3 콜팝 2013/03/16 884
229433 원래 남편들은 버리는 걸 싫어하나요? 26 이사싫어 2013/03/16 3,490
229432 혹시 하루견과 선물세트 파는 백화점이나 마트 보셨어요? 2 ㅎㅎ 2013/03/16 1,531
229431 출퇴근시 들을만한 최신 노래 모음.. 6 더듬이 2013/03/16 1,476
229430 갑자기 든 총각 파티의 유래에 대한 생각 4 리나인버스 2013/03/16 1,144
229429 패션조언 4번째 하비만족을 위한거 ㅠㅠ 13 컴백홈 2013/03/16 5,162
229428 양육비 지원정책 불만 있습니다 - 어떻게 이중국적아이들 까지 다.. 15 이렇게는 2013/03/16 3,927
229427 일산 장항동(마두역근처)쪽에 옷수선 잘하시는곳 있을까요? 3 a12510.. 2013/03/16 2,170
229426 회사 점심시간에 헬쓰하고 머리 감아야 할까요? 3 질문 2013/03/16 1,690
229425 여러분!운전중에 절대로 스마트폰 하지마세요!!! 2 오다리엄마 2013/03/16 2,548
229424 기름칠 질질 6 꼴깝이 2013/03/16 1,129
229423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42 아나운 2013/03/16 4,070
229422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슬퍼요. 9 .... 2013/03/16 5,356
229421 만일 월급을 이 따위로 계산해서 주는 곳이 있다면..! 4 아리 2013/03/16 1,411
229420 호텔에 가면 있는 매트리스위에 두툼하게 깔려있는거요, 5 미리감사 2013/03/16 3,164
229419 사람 가장 이기적으로 만드는 게 자식인거 같아요 16 넌모르겠지 2013/03/16 4,608
229418 아이폰 82쿡 어플은 어찌설치해야될까요?? 3 땡이 2013/03/16 1,061
229417 레진과 실란트 차이가 뭐죠.. 치과 관련 일 하시는분들계신가요 6 뭐지 2013/03/16 6,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