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헨리코박터 제균약 먹고있는데요

ㅠㅠ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3-02-01 08:32:13
우선 아침부터 더러운 이야기해서 죄송하고, 더러운 이야기 싫은 분은 읽지마시고 패스해주세요


월요일부터 약 시작했는데, 82쿡 게시판 검색해보니 약 먹는 동안 힘들었다는 내용 많이 봤거든요.
걱정스럽게 시작했는데...
처음 2일 정도는 먹고나면 머리가 좀 띵하니 무거워지는거 같은 증상과 배에서 꾸륵꾸륵 하는
증상 말고는 별 문제가 없길래...다행이다 생각했는데요...
3일째 저녁부터 거의 설사에 가까운 X 이 나오더니...점점 설사...물설사로 나와요.
밤에 자면서도 꾸륵꾸륵 소리들으며 자고, 어제오늘 아침엔 쫙쫙 할 정도로 설사하고요...
불안해서 어디 멀리 나가질 못하겠어요 ㅠㅠ
의사가 위속에 나쁜균만 죽이는게 아니라 좋은균까지 다 죽이기때문에 설사 심할수도 있다고,
약먹고 3-4시간 후에 프로바이오틱유산균 먹고, 야쿠르트 같은거 먹으라고해서
어제부턴 그렇게 하고 있어요. ㅜㅜ

약 부작용에 설사가 있긴 하더군요. 그리고 설사하더라도 설사중지약 같은거 먹지말라고 되어있고요.
도저히 걱정되서, 오늘 아침부턴 밥 끓여서 죽처럼 해서 먹었어요.

다른 분들도 이러셨나요?
IP : 119.201.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2.1 8:45 AM (99.226.xxx.5)

    일주일 약인가요? 할 수 없어요. 그 기간을 참아내셔야 합니다.
    정상적인 현상이예요. 저는 약 먹으면서...이러다 사람이 죽는 수도 있겠구나..했거든요.
    그런데 제균 되고나서, 정말 속쓰림 없어지고 살것 같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 2. ㅠㅠ
    '13.2.1 8:50 AM (119.201.xxx.105)

    댓글 고마워요.
    저보다 더 힘드셨던 모양이네요.
    2주동안 복용해야하는데...걱정이네요.

  • 3. 돼지토끼
    '13.2.1 9:54 AM (211.184.xxx.199)

    지금까지 복용해 본 약 중 제일 고통스러웠어요~
    근데요 님 1차때 못잡으면
    2차약은 정말 죽음이예요~
    이 약을 먹으면서 정말이지 암에 걸리면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잘 챙겨 드셔서 1차때 성공하시길 빕니다.

  • 4. 궁금
    '13.2.1 4:38 PM (121.142.xxx.45)

    병원에서 설사하면 먹지 말래서 설사보이자 마자 중단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790 피겨그딴거에 왜그리 관심을? 22 ... 2013/03/17 3,225
229789 이번 세계선수권 일본방송 가지고 계시는 분 있나요? 전 이게 잼.. 3 혹시 2013/03/17 1,912
229788 일본도 부족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까였던 연아... 4 .. 2013/03/17 1,846
229787 진짜 챔피언 ㅇㅇ 2013/03/17 493
229786 마오보다 마오코치가 더 부끄러울 거 같아요 3 ㅎㅎ 2013/03/17 2,869
229785 SNS 마케터에 도움되는 글有 소나기와모기.. 2013/03/17 464
229784 연아는 너무 완벽한거 같아요 12 ... 2013/03/17 3,070
229783 포텐 포텐 왕포텐 김연아! 1 축하합시다 2013/03/17 733
229782 김연아 위인전집에 들어가야 맞을듯 7 척박한땅 2013/03/17 1,436
229781 김연아 의상 넘 이쁘지않아요?! 32 ... 2013/03/17 10,356
229780 암웨이 ABO가 되었다고 메일 왔는데, 명의도용인가요? 3 암웨이 2013/03/17 4,466
229779 일본이 피켜선수권대회 심판에게 뭔가 한것 같아요~ 4 ?? 2013/03/17 3,128
229778 천국에 계시는 엄마 2 수프 2013/03/17 1,048
229777 연아 경기 떨려서 못봤는데 동영상 언제쯤 올라올까요? 4 자랑스럽다!.. 2013/03/17 1,776
229776 연아 너무 이쁘고 장해요~ 우니사랑 2013/03/17 591
229775 시상식 보는데 불현듯 생각났는데 22 감동 2013/03/17 11,322
229774 시상식.. 1 다람쥐여사 2013/03/17 594
229773 애국가 감동이네요~~~ 7 유니콘 2013/03/17 2,295
229772 외국인들이 애국가 불러요 4 ..... 2013/03/17 1,983
229771 김연아가 정말 진정한 애국자네요! 7 진정한 애국.. 2013/03/17 2,203
229770 양산 마리여사 2013/03/17 349
229769 당신의 82 중독도 테스트 3 조사관 2013/03/17 927
229768 중1 공부법 질문요 2 연아짱 2013/03/17 943
229767 나이많은 처자들 대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29 --- 2013/03/17 4,242
229766 지금 펑펑 우는 분 계세요? 11 ... 2013/03/17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