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0 외벌이에 세식구, 어느정도 저금하면 잘하는건가요?

쏘유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3-02-01 01:17:01

 

 

아이 키우면서 외벌이에

세후 270 정도 주네요

월 70씩 적금붓고있구요. (펀드나 주식 안함)

그외에 따로 붓는건 없어요

 

남은 200에서 관리비,통신비,보험료,대출원리금,카드값 다 빠지면

진짜 딱 10만원 내외 남네요....

31일에 월급들어오면 5일쯤되면 통장에 10만원도 없어요^^;

 

24평 아파트(자가) 인데...이번달 아기때문에 좀 보일러 많이 틀었더니

그래봤자 밤에만 틀었는데도 관리비+가스비 다해서 거의 40만원돈 나왔어요.

통신비는 둘다 스맛폰쓰니 못해도 합쳐 15만원기본이고

애랑 신랑 저 보험료합해서 25.....

 

현금이 없으니 장볼때 카드로 사고 하다보니 카드값또한 무시못하고

그럼 다음달에 또 현금은 빵원.....

늘 반복이네요..

 

성과급도 끊긴지 오래고 ㅠㅠ

신랑은 자꾸... 그래도 직장생활 1년차 사원에 연봉 3800이면 적은거 아니라고....그러는데...

왜이렇게 힘들까요

애 교구,장난감,옷 사고싶은건 천지인데........(제건 없네요 ㅠㅠㅠ)

돈이없네요 흑흑

 

그래도 다행인건 친정,시댁으로 돈들어갈일 없다는걸로....위안삼아야할까요;;;.....

 

 

 

IP : 211.237.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2.1 1:20 AM (58.0.xxx.24)

    자가이고, 직장생활 1년차네 3800이면 남편분 말씀대로 적은 돈은 아니에요. 그러나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하면 교육비며 이런게 힘들겠죠. 아이 좀 크면 나가서 맞벌이로 버셔야 될 듯 싶어요.

  • 2. 그리고..
    '13.2.1 1:20 AM (58.0.xxx.24)

    주부이면서 굳이 한달에 유지비가 7만원이상인 스마트폰 쓰는거 좀 낭비라고 생각해요. 트렌드에 따라갈 만큼 여유로우신 수입이 아니잖아요. 일반 폰으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 3. 원글
    '13.2.1 1:22 AM (211.237.xxx.94)

    네 맞벌이 하고싶은데 이력서 20군데 넘게 썼는데 계속 퇴짜네요 ㅠㅠㅠ

    / 스맛폰 저도 낭비인거 아는데, 싱글일때부터 썼던 약정24개월때문에 아직도 흑
    글고 아기 동영상 매일 시부모님께 두세개씩 보내드려야해서 카톡을 끊을수가없네요.
    하루에도 수시로 연락오셔서요^^;

  • 4. 행복
    '13.2.1 1:24 AM (39.117.xxx.246)

    그정도면 적금도 많이하고 계신거네요, 관리비가ㅜ저정돈데 총 생활비 200이면 많이 절약하고 사시는 듯 싶어요..
    저희도 첨엔 월급이 적었지만 세월지나면서 남편 월급도 오르니 살만하더라구요.

  • 5. 부럽
    '13.2.1 1:36 AM (219.251.xxx.135)

    부럽다고 하면 넌씨눈이라고 하실까요?^ ^;
    남편 분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집 있고, 구멍 없으니.. 그게 참 부럽습니다.

    대출 낀 전세, 갑갑한 시댁.. 있으면
    남편 수입이 더 많아도.. 절대 한 달에 70만원 못 모으거든요.

    남편 수입이 더 있고, 저도 벌지만..
    저희는 매달 마이너스랍니다 ㅜ ㅜ

    충분히 열심히 살고 계시는 거예요!
    그러니 생활비에서 조금만 더 아낄 게 있나 잘 둘러보시고..
    빨리 취직되시기를 기원할게요. 힘내세요 ^ ^

  • 6. 저보고
    '13.2.1 4:26 AM (211.207.xxx.107)

    위안 받으세요^^
    저 그 월급에 초중고 아이들 5식구 살아요
    빚 안지고 살려고 아껴 삽니다

    저는 계속 일 다니다가 현장철수로
    계약 끝나고 계속 구직중인데 없네요

  • 7. ..
    '13.2.1 7:21 AM (61.72.xxx.30)

    초봉 3800이면 고소득이에요. 그런 직업 많지 않아요^^

  • 8. 여기야
    '13.2.1 8:15 AM (223.62.xxx.224)

    여기야 다들 나이들이 좀 있어서 일억 연봉이 우습지 신입 1년차가 연봉 3800이면 많이 받는거예요.
    원글님도 이력서 많이 내봤다니까 알겠지만 일년차에 저 정도 주는곳 별로 없어요.
    뭐 힘들겠지만 아껴쓰고 맞벌이 알아보는수밖에 없지요.
    그래도 집이라도 자가인게 어디예요.
    그것도 엄청 큰 재산인데...

  • 9. 오늘
    '13.2.1 9:35 AM (211.114.xxx.99)

    첫애라서 교구, 장난감, 전집 등 비싼 물건들 더 사고 싶으실거에요.. 저도 첫애땐 분유, 기저귀등 장난감 교구등 구색에 맞춰 최고로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부질없는일이에요.. 특히 5세이전에 비싼 전집 교구는 참 아까워요.. 형편이 넉넉하면 모를까.. 필요없는 것은 안하셔도 되요.. 아직 어릴땐 교구나 전집보단 단행본같은걸로 반복해서 꾸준히 엄마가 읽어주면 더 효과가 좋아요.. 그리고 5세 이후에나 전집등 저렴하게 구입하셔도 늦지 않아요^^

  • 10. 나무
    '13.2.1 9:38 AM (220.85.xxx.38)

    백권을 한 번 보는 것보다 한 권을 백번 보는 게 낫다고 하던데요

  • 11. .....
    '13.2.1 9:45 AM (121.165.xxx.220)

    저희도 세식구에 월급도 그정도지만 저축도 못해요 초5아이 교육비도 만만찮고ㅠ70저축하신다니 부럽~

  • 12. ...
    '13.2.1 10:09 AM (112.121.xxx.214)

    대출 원리금이 얼마인가요? 대출있는데 적금 붓고 있는거 쓸데 없어요. 대출먼저 갚으세요.
    요즘 대출 이자 낮다지만 적금 이자는 더 낮고 거기서 소득세도 떼는 걸요.

    그리고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일반 요금제에다 집에서 와이파이로 카톡 하시면 되는데요?
    제 주변 아줌마들은 전부 와이파이로 카톡 하는지...카페 들어가면 와이파이 비번부터 묻더라구요.
    애 교구, 장난감도 다 쓸데 없어요...옷은 뭐..적당히만 사세요...

  • 13. 원글
    '13.2.1 10:51 AM (211.237.xxx.94)

    에구 댓글달아주신 82언니들 감사합니다/

    대출원리금 얼마안되요. 집살때 2천정도 대출받아서 월 25씩 꾸준히 갚아나가고있어요. 3%대여서 그냥 원리금 10년인가? 갚더라구요 애 초등학교 고학년때쯤 30평대로 갈아탈 계획이라 우선은 적금 같이 붓고 있어요.

    첫애이고, 신랑과 제가 좀 요즘 시대에서는 일찍 결혼해서 아이낳다보니 어디서 물려받을곳도 없고 그러네요
    첫애라서 새거 사주고픈것도 있는것 같아요. 또 한창 이제 크는시기라 책도 사야하고, 교구도 사야하고, 두돌되니 교육적으로 무언가 시켜줘야만 할것 같고 그러네요. 근데 교구같은거 비싸고^^; 전집도 비싸고....
    한창 걸어다닐나이라 이쁜옷도 마니사주고싶은데 시장에서 싸게 만원이내로 옷사고 그러다보니
    그냥 대체 백화점에서 옷사는 엄마들도 많던데 우리만 이런건가........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지금 제 상황에 만족하고, 열심히 일하는 신랑 생각하며 더 아껴쓰고 야무지게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4. 천개의바람
    '13.2.1 1:38 PM (211.114.xxx.74)

    그리고 아이어릴때는 구직을 위한 자격증 같은거 준비하세요.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만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저도 초봉이 아니라 근 십년간을 300조금 못되는 돈으로 외벌이로 살다
    조금씩 파트타임으로 일했구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파트로 일한 경력과 대학전공을 살려 재단에 취직한지 한 이년 되어가요.지금은 남편만큼 벌고요.
    아이어리고 주부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221 본인 인물이 박색일 때 남의 미모 애써 깍아내리는거같지않나요 12 2013/02/17 2,966
219220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22 강아지너무좋.. 2013/02/17 2,232
219219 침대 1 이사 2013/02/17 535
219218 할머니와 산다는 손자손녀이야기입니다 도와주세요(82님들 항상 감.. 4 ... 2013/02/17 1,698
219217 제사 준비 해야하는데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0 아이고 죽겠.. 2013/02/17 1,373
219216 스켈링 하는데 얼마 정도 인가요? 8 /// 2013/02/17 2,059
219215 너무 슬퍼서 실신하는 사람들은 체력이 ..?? 23 ... 2013/02/17 6,908
219214 [구인]PPT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생 모집합니다. 4 호랑이 2013/02/17 2,414
219213 17개월 할머니 육아? 어린이집? 고민 되네요....ㅠㅠ 5 장군이맘 2013/02/17 1,903
219212 41살의 나이에 교육대학원 진학 가능할까요? 15 바보 2013/02/17 4,565
219211 서울여대 근처에사시는분 계시면 쫌 도와주세요!! 5 코코 2013/02/17 1,641
219210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소리가 안나와요 1 영화 2013/02/17 2,060
219209 만5세 전후 전집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13/02/17 824
219208 변해가는 82쿡에 불만이신 분들에게 하고픈 말 5 다라사랑 2013/02/17 1,508
219207 가족여행으로 좋을 국내여행지 추천좀 부탁해요. 5 ... 2013/02/17 2,688
219206 마음하나 놔버리니 이리 편하네요 6 2013/02/17 3,142
219205 왕발인데요.빅사이즈 구두 살수있는곳 알려주세요 10 조치미조약돌.. 2013/02/17 2,020
219204 조인성멋지군요 5 2013/02/17 1,975
219203 중학생 역사만화 좀 추천해 주셔요 2 집중이수 2013/02/17 1,322
219202 남편 카드연체로 인한 채권추심질문 2 6 채권추심 2013/02/17 2,736
219201 민주, 일반국민 대상 모바일투표 폐지 가닥 3 ;;; 2013/02/17 711
219200 명일동보다 광장동이 학군이 더 좋은지요? 6 ///// 2013/02/17 7,457
219199 나이먹으니 나물이 좋아지네요 ㅎㅎ 16 나물좋아 2013/02/17 3,332
219198 딸래미들 헤어악세사리 선물.. 어떤것 받으면 좋으신가요? 8 리봉 2013/02/17 984
219197 조웅목사의 폭로라는 거, 일단 무시합시다. 5 참맛 2013/02/17 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