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버스에서 ㅋㅋ

..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3-01-31 23:41:03

시골 살아요

오늘 장날이라 공영버스(군에서 운영하는 버스 교통비 저렴함 1,000원)를 탈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들이랑 대화가 나누고 있는걸 옆에서 들었어요

할머니 왈,,00 갸는 웃기더라이,,

옆에할머니; 와?

할머니왈; 시상에 차비낼때 천원짜리를 낸다 아이가

옆에할머니; 그래서?

할머니왈; 보통 우리가 차비낼때 천원짜리를 펴서 통에 안넣잖냐,,접어서 넣지

옆에할머니; 글치

할머니왈; 00갸는 접어서 넣으니 운전기사가 모린다꼬 반 찢어서 두번을 사용한다카더라

               하여간 그런쪽으론 머리가 참 좋~~다아~

옆에할머니; 와 두번만 찢노 내는 꼭꼭 접어서 넣는데...

                  서너번 찢어서 넣지,,,미친가시나아이가 ㅋㅋ

혼자서 얼매나 웃었는지 ㅋㅋㅋㅋ

IP : 210.105.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31 11:44 PM (59.10.xxx.139)

    ㅋㅋㅋㅋㅋㅋㅋ

  • 2. 안나파체스
    '13.2.1 12:06 AM (114.206.xxx.217)

    아...80년대 회수권 내던 때가 생각납니다...ㅎㅎㅎㅎ

  • 3. anycool
    '13.2.1 12:31 AM (112.149.xxx.75)

    이 글 때문에 오랜만에 로그인 해요 ㅋㅋㅋ
    완전 웃겨요
    실제 상황인거죠?
    너무 웃겨요 ㅋㅋㅋ

    나중 시나리오 쓸때 꼭 에피소드 꼭지로 넣고 싶어요 ㅋㅋㅋ

  • 4. ^^
    '13.2.1 10:35 AM (112.217.xxx.67)

    미친 가시나 아이가~~~
    잼 있네요. 경상도 할머니인가봐요~
    저도 어릴 때 친구들한테 배워서 회수권 찢어서 넣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두근반 세근반....
    그때 저를 태워주신 기사아저씨 무지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62 ‘재앙의 땅’ 후쿠시마를 가다 2 ... 2013/03/04 1,381
224661 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3 말아먹은.... 2013/03/04 2,094
224660 잠꼬대도 대꾸 해주면 대화가 되나봐요. 6 잠꼬대 2013/03/04 1,699
224659 SBS다큐 [99.9% 살균의 함정] 지나친 청결이 병을 불렀다.. 7 김도형 2013/03/04 4,251
224658 스케이트 이상화선수의 경우...! 1 리아 2013/03/04 1,598
224657 [음악]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까나리 2013/03/04 560
224656 고등부터는 굳이 학교를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19 중학생 2013/03/04 4,142
224655 잘때 젤 이쁘네요. 6 큭큭 2013/03/04 1,484
224654 하나로익스프레스 이사하지맙시다~~!! 2 q2424 2013/03/04 1,431
224653 제가 가진 자격증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1 ㅇㅇㅇㅇ 2013/03/04 1,528
224652 일본 친구에게 줄 선물 도와주세요. 12 ... 2013/03/04 2,537
224651 보트넥이 어깨를 더 넓게 보이게 하죠? 2 ... 2013/03/04 2,149
224650 루시짱님 계세요? 아님 아사셀렉션 제품 잘 아시는 분? 3 그겨울 그릇.. 2013/03/04 1,220
224649 나이 많은 백수..앞날이 무섭고 두려워서 잠이 안오네요 6 ... 2013/03/04 4,513
224648 직장내 불륜 알면서도 쉬쉬하네요? 1 기막혀 2013/03/04 4,773
224647 애들 걱정이 너무 되요..저같진 않으시죠?? 9 아... 2013/03/04 3,213
224646 카페에서 마구 돌아다니던 어떤 아가와 그 엄마 이야기 58 2013/03/04 9,282
224645 바이올린 관리 2 ㅂㅂ 2013/03/04 992
224644 부산에 고갈비집들은 어디갔나요? 3 4ever 2013/03/04 1,130
224643 드라마스페셜 재밌네요 24 kbs 2013/03/04 6,658
224642 (18대 대선 부정선거) 한 오백년도 아니고 까지껏 한 5년 잘.. 6 오늘은 요리.. 2013/03/04 1,362
224641 사라진다면 2 부모 2013/03/04 665
224640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3 노트 2013/03/04 845
224639 지금 SBS 땡큐라는 프로 안보신 분 보세요..참 좋더라구요.... 3 ㅇㅇ 2013/03/04 1,717
224638 중학교 입학식 2 급질문 2013/03/04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