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할머니 입원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막내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3-01-31 23:40:10
다수의 의견으로 인해 입원을 했어요
글안읽은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갑자기 걷지를 못하셔서 몇일 누워 계셨어요 항상 다리아파 허리아파 하셔서 응급실에 몇번가도 수액만 놔줄뿐 병원에서 이상없다하여 이번에도 병원에 모시고갈지 말지 글올렸어요
병원가서 각종검사 다했는데 역시나 아무이상이 없으시다네요 연세가 많은거외에...
그래도 몇일입원해서 지켜보기로했죠 밤엔간병인쓰고 낮엔 저희가 간호하기로하고요
입원첫날밤 간병인이 전화했어요 새벽에
도저히못하겠다구요 3인실이였는데 밤새도록 병실사람 잠못자게 다깨우고 밤새 집에간다고ㅜ


하고 앓는소리 넘크게 계속내시고 소리지르고ㅜ
IP : 211.234.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내
    '13.1.31 11:42 PM (211.234.xxx.119)

    잘못눌렀네요ㅜ
    그래서 그냥 퇴원했어요ㅜ
    원래도 성격보통아닌데 아픈데도 그 성격똑같아요 지금도 계속 집에계세요 대소변은 요강에 밥은 차려드리고 앉혀드리면 조금드시구요
    어떻게하는게옳을까요?

  • 2. ..
    '13.2.1 12:18 AM (180.229.xxx.104)

    병원에서 퇴원하라고 했나봐요.
    요양병원도 아니고 일반병원도 그렇게 싫어하시다니..성격이 정말 보통아니신가봐요.ㅠㅠ


    제가 알기론 특별히 나쁜데 없어도 연세많아서 걷게 되지 못하는경우
    거의가 다시 걷게 되지를 않구요.
    혹시 걷게 되는 경우 있는데 본인 의지가 아주 강해야 하더라구요.
    열에 아홉은 못 걷는다고 들었구요.
    그 과정에서 힘들어요.
    식구들중 두 명이상이 매달려야 하고...그게 안되면 간병인을 불러야
    모시는 엄마가 힘이 덜 들걸요.

  • 3. ..
    '13.2.1 12:21 AM (180.229.xxx.104)

    할머니가 다시 걸을려는 의지가 강하다면
    하루에도 몇번씩 정해놓고 처음엔 거의 부축으로 걷게 하셔야하구요.
    걸을때 보조하는 기구 있는데 그거 잡고 옆에서 부축하면 조금 편해요.
    그런 의지 없다면 갈수록 나빠져서...
    오래 못 버티실거에요.
    의식도 왔다갔다 하실거구요. 젊은 사람도 누워만 있음 그렇게 되거든요...

  • 4. 힘드시죠
    '13.2.1 12:37 AM (119.204.xxx.120)

    다리 굳기전에 자꾸 운동시키세요

    안걷게면 평생 못걸으실거예요

  • 5. ...
    '13.2.1 12:51 AM (59.15.xxx.61)

    아이구...90노인을 뭘 운동을 시켜요.
    그게 쉬운 줄 아세요?
    어른도 젊은이도 다 힘들고 괴롭습니다.
    노인 운동시키다가 젊은이 절단납니다.
    이제 그냥 누워계시고
    드시고 싶은 것 해드리고
    편하게 저 세상 가시길 기도해 드려야지요.

  • 6. 정형외과로 가셨어요?
    '13.2.1 9:12 AM (123.109.xxx.181)

    어느 병원으로 가셨었는지....
    90세 넘어도 허리 정밀검사 하고 수술할 분들은 다 하거든요.
    허리, 다리 아프다고 하는 것도 집에 안마의자 같은 거 있으면 가족들이 좀 편할 거 같은데.
    아프다는 곳 틈틈 주물러 주시고 얼마 못가서 요강으로 대소변 힘들면 기저귀 쓰면 좀 수월해요.
    괄약근 힘도 약해지실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관장을 해야하고,
    관장 할 일 최대한 늦게오게 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 채소 식사 때마다 챙겨드리세요.
    밥을 못드시면 죽에 채소 다져서 넣으시고 그것도 못드시면 뉴케어 같은 환자영양음료(과일, 누룽지 맛부터 당뇨환자용, 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 것 등 종류 많음) 챙겨드리세요.

    그리고 추후 영양제를 맞아야 할 일이나 관장해야 할 일 있으면(관장하는 법을 배운다던지),
    의료보험 적용되는 가정간호라고 있어요. 종합병원이면 다 있거든요.
    그거 보호자분이 의사분 찾아뵙고 신청해서 간호사분 도움 받으면 됩니다.
    그게 할머니 모시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 비용보다 덜 들어요.

  • 7. ㅇㅇ
    '13.2.1 10:02 AM (218.38.xxx.231)

    신경외과 가셔서 뇌 검사 해보셨어요?
    수두증 노인분 생기시면 못 걸어요..

  • 8. ...
    '13.2.1 6:57 PM (222.109.xxx.40)

    기저귀 사용하게 되면 욕창 안생기게 신경 쓰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24 저번에 다이어트 까페만들어서 같이하자신분 계시던데. 5 저좀 2013/03/10 533
227223 스마트폰 골라주세요.. R3냐 S3냐.. 5 .. 2013/03/10 906
227222 라식 라섹에 대한 상식! 1 아쟈+_+ 2013/03/10 920
227221 아빠어디가 보다가요. 서류를 잘 모르겠어서요. 2 뭐지? 2013/03/10 3,734
227220 왕왕 초보 운전~ 용기와 노하우를 주세요~ 14 왕초보 2013/03/10 2,816
227219 친정엄마 건강검진 할려는데요 건강검진 2013/03/10 447
227218 아까 성충이 너구리 흡입하는거 보셨어요? 9 ㅋㅋㅋㅋ 2013/03/10 4,399
227217 페라가모 소피아백 40대에 괜찮을까요 6 40대 2013/03/10 3,763
227216 큰 마트에 그린키위가 안보여요 그린키위 2013/03/10 358
227215 제형편상 22평 아파트에 135만원짜리 가죽쇼파가 괜찮을까요? .. 9 갈등 2013/03/10 3,416
227214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미숙은 얼굴살이 너무 빠진듯... 12 2013/03/10 5,275
227213 남편이 렉서스 460LS???를 구입하고 싶다는데요ㅠ 2 중고수입차 2013/03/10 3,044
227212 7세영유에서 어디로? 14 미확인물체 2013/03/10 2,236
227211 초등 3학년 성에 대한 관심 6 너무 절망스.. 2013/03/10 1,682
227210 홍요섭씨랑 윤다훈씨봤어요.ㅋ 17 얼음동동감주.. 2013/03/10 13,887
227209 엄마가 미워요 8 상담 2013/03/10 2,833
227208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2013/03/10 4,014
227207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이야기 2013/03/10 4,166
227206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전쟁 2013/03/10 14,929
227205 왜 그럴까요 2013/03/10 349
227204 제시카알바 바비인형같지않나요? 5 ,,, 2013/03/10 1,303
227203 혹시 핵산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백내장 2013/03/10 1,084
227202 글아래 광고요 정말 신기해요 3 지현맘 2013/03/10 782
227201 설겆이통 스텐으로 바꾸면 물때 덜 끼나요? 11 .. 2013/03/10 3,033
227200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아아 2013/03/10 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