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크니까 맘대로 안고싶어도 안아주지 못하겠네요
어릴때 사랑을 많이 못 줘서 많이 후회되요,,무조건 아이 어릴때 힘들고 피곤해도
품에 안고 책 읽어주고 많이 많이 놀아주세요 ,,,
자식도 어릴때 업고 안고 재우고 할때 그때가 제일 좋은거 같네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을 말함니다)
아들이 크니까 맘대로 안고싶어도 안아주지 못하겠네요
어릴때 사랑을 많이 못 줘서 많이 후회되요,,무조건 아이 어릴때 힘들고 피곤해도
품에 안고 책 읽어주고 많이 많이 놀아주세요 ,,,
자식도 어릴때 업고 안고 재우고 할때 그때가 제일 좋은거 같네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을 말함니다)
지금 9살, 6살 남매 키우는데 선배맘들이 그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도 말처럼 쉽지 않네요...근데 큰아이는 벌써 서서히 떠나는 느낌 ㅠㅠㅠㅠ 근데 그와 비례해서 저도 아이들에서 벗어나 제 갈길 찾고 싶으니 어쩌면 좋나요...
작은애 안아주면 큰아이가 업어달라해서..
아기띠로 36개월 아이 업고, 3개월 아가는 손으로 안고...배위에 둘다 태우고 칙칙폭폭하고......즐거운 반면 넘 힘든데..
그래도 엄마 얼굴만 보면 좋다고 웃어주니...정말 행복하네요
세월은 화살처럼 지나가버려요,,저도 111님처럼 그리 생각했으니까요
어린날 행복했던 기억으로 평생 힘든 날 헤쳐가는거래요.
위에.. 어린날 행복했던 기억으로 평생 힘든일 헤쳐가는거라는 말 참 가슴에 와닿네요..
아이한테 더 많이 표현하고 사랑해줘야겠어요.
지금 맥주한잔 하고 있는데 댓글읽음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ㅠㅠ 오늘 저녁엔 큰애방에서 같이 잘까봐요..항상 짠한 큰애....
전 좀 반대의견.
아이 어릴때라는게 초등까지라면 이해되는데요
더커서는 너무 애 버릇하면서 안아주고 하는것도 그닥 좋다고는 생각안해요
뭐 이런것조차 안받은분들은 그래도 그러는게 좋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반대급부 부작용도 분명 생겨요.
애가 크면서는 적당한 거리두기..그게 아이를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일인.
제가 부모님하고 저런 기억이 없어요..그러니...묘한 뭔가 걸리적거리는게 있는데
투덜투덜대면 주변에서는 잘 하라고 하죠.그 미묘한 뭔가를 설명을 못하니까요
애정결핍이 맞나봐요
그럼 자식들한테 살갑게 잘 해야되는데...받아본적이 없으니...자식들한테 해줄 줄을 몰라요
엄마가 쌀쌀맞다고 구박하면....내가 받아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다고 하니...서운해 하더라고요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예요....어릴때 많이 품어주고 정상적인 사랑받고 자란사람이
사랑을 베풀줄도 아는것 같아요
세월이 화살같이 간다더니
고딩되는 울 아들 이뻐서 엉덩이 토닥거리려치면
질색합니다
으 엉덩이맛 들인 이 손버릇 고치느라 무지 힘들더이다
그래도 공부하건 뭐하건 방에서 나오다 눈 마주치면
두팔벌려 안기는 버릇은 여전하니
그 버릇마저 없어지기 전에 많이 많이 안아줘야할텐데
상황에 따라 귀찬을때가 있네요
휴 둘째 이제야 70일 됐고 첫째는 담달에 세돌되는 남자앤데..
둘 다 집에 데리고 있다보니 죽을맛이라 첫째만 구박하게 되네요. 너무 힘드니까 웃음도 안 나와서 솔직히 억지로 웃음지어주고.. 놀아달라 매달리는데 "나 너랑 놀아줄 시간 없어. 동생도 봐야되고 집안일도 해야되는데 너 혼자 놀아."라고 모진 말도 하네요...
내일부터 더 노력해야겠어요..
품안의 자식일때...많이 사랑해주세요 .
슬픈 진실..
어린날 행복했던 기억으로 평생 힘든 날 헤쳐가는거래요 2222222222
먹고 입는 것에 큰 결핍은 없었지만, 형제가 많은 집 중간이라서인지, 눈 마주침이나 다정한 대화의 기억이 거의 없었어요.. 크케 혼나는 일도 없었지만, 어린 나이에도뭔가 표현은 안되는데 항상 외롭고 서러웠어요... 그래도, 어릴 때는 뭔 생각이었는지, 말썽부리지 않고 모범적으로 잘 지낸 거는 같아요.겉으로는..
뭐 열심히 잘 키워주신 건 감사하지만, 살다가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괜히 어렸을 때, 그런 다정함에 주려있던 나로 자꾸 돌아가서 공연히 몇배로 울컥해하는 것 같아요.... 할수만 있다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눈마주쳐 달라고 맘껏 어리광피우고 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이러다 더 늙고 심해지면 주변사람 괴롭히게 되는 거겠죠 ㅎㅎ) 법륜스님 법문 중에"사랑고파 병"이라고 한 내용이 있었는데, 들으면서 막 맞아맞아 했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가지는 신조가 나중에 어른되어 힘들 일이 있을 때, 엄마아빠와의 따스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의지가 되게 해주고 싶다..라는 거에요.. 그런데, 직장다니고, 공부하고,,하느라 피곤해서 양껏 못해준 채 아이들이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버린 것 같아 자꾸 속상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꾸자꾸 표현하려구요.. 그게 저 자신에게도 힐링이 되는 것도 같아요.
세월이 너무 후딱후딱 가는 느낌이에요.
아이 어린 모습 더 보고 싶은데 ㅠ.ㅠ
죄송하지만...전 제 인성이 긁러먹었나보네요...ㅠㅠ
울엄마 어릴적 저 이뻐하고 한방서 우글거리고 잘 놀고...사춘기도 전혀 없이 저같은 효녀딸이 없었다 스스
로 자부하는데..좀 커서 저 힘든일 겪으며 성인이후에 엄마에게 질린적 많고 특히 산후조리하면서 가슴에 맺
힌 한도 크고..매일 아파서 좋지않은 목소리듣는것도 싫고...병원치닥거리는 너무 싫고...
전 그냥 나쁜사람인가봐요...항상 마음이 불편해요
아기 때 그 천사같은 모습으로 부모한테 생전 처음 겪어보는 무한한 행복감을 주고..
.. 부모는 그 기쁨을 맛본 댓가로 평생을 자식 뒤치닥꺼리하는 거라는..
저도 항상 맘으로 다짐하건만, 막상 아이 학교갔다오면, 숙제안하고 내내 논다고 버럭하고.
티비만 보고있다고 또 한소리하고, 막상 숙제하면 글씨랑 띄어쓰기 뭐냐며 또 잔소리..
영어단어 외워라,받아쓰기 외워라..내일 테스트한다..등등
매일 잔소리네요...머리도 쥐어박으면서..열받을땐요..
아이기다리면서 보고싶은데, 또 집에 들어오는순간, 옷이며 가방 집어던지고..씻어라 잔소리..
저학년인데, 한번씩 안아줄려하면 기겁을해요..징그럽다며 변태냐고요..
그렇게 6세까진 엄마치맛자락 붙들고 힘들게하더니만...설겆이며 반찬만들때 부엌와서 징징거리고..
이젠 정말 그때가 부럽네요..정말 순간이예요...저한테 달라붙고 놀아달라할때 왜 방치했는지..그리워요..
제가 어릴땐 아버지랑 친했는데 크면서는 저의 사춘기, 아버지의 과로로 인한 우울증이 겹쳐서..아주 험악한 부녀관계가 되었더랬죠...
그런데 어릴때 아버지 무릎에 앉아 꺼끌한 수염에 비벼보던거, 안방에서 TV 보다 잠들면 아버지가 안아서 저희 방에 뉘어주던거..잠결에 그게 좋아서 어쩔땐 일부러 자는 척 했던거...아주 생생해요..삼십년도 넘었는데.
그랬던 세월이 있었나 믿어지지 않을 만큼..멀어져버린 관계였으니까요...
아주 엄하신분인데...
어렸을적 전축틀어놓고
당신발등위에 제 조그만 발 올려서
같이 부르스 췄던 기억이
그래도 울아빠 속은 참 다정한분이시지....
하게됩니다
어린날 행복했던 기억으로 평생 힘든 날 헤쳐가는거래요 ㅡ>애 어렸을 적 행복했던 기억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요.
저희아빠님 글보니 예전생각이 나는게 아쉽네요
딸아이 초3인데, 입학즈음부터 엄마한테만 앵기고 소 닭보듯 하네요 ㅠ.ㅠ
어린 날 행복했던 기억으로 평생 힘든 날 헤쳐가는 거래요333
이 글 읽고 잠든 아이들보니 눈물이 왈칵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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