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조언부탁드려요

초록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13-01-31 20:46:37

제가 원만한 인간관계가 잘 안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대하다가도 단점이 보이면 정말 싫어집니다

그러면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거나

그냥 그려려니 하면 되는데

전 도망치거나 관계를 정리해버려요..

한번 어긋난 관계를 돌이키기를 싫어해요.

 

그러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알량한 자존심은 있어서 막 매달리거나 그런 것도 안해요.

 

운동다니는 관장님이 나이가 많으셔요

근데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거나 단점이 보여서

운동을 가기가 싫어요

그동안 잘 다녔는데 다른곳으로 옮길까 그러고 있어요

 

직장도 잘 지내던 상사가 갑자기 서운하고 싫어져요

근데 전 그만두고 싶어요

 

맨날 싫다고 도망만 다닐 수도 없구요

직장은 그만두면 또 어딜들어가나 싶기도 하구요

그만 못두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예요

 

이런 저에게 조언 좀 주세요..

IP : 39.117.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매일 노력중
    '13.1.31 8:57 PM (84.251.xxx.205)

    - 같은 행위를 보고도 어떤 이는 불평불만만 얘기하는 반면, 어떤 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 점과 좋은 점을 함께 보고, 적절한 균형이 잡힌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다. 여유가 있는 것이다.

    - 너무 단단하고 진지하고 만사에 열심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튼 행동을 용납하지 못하고, 아량이 좁은 면이 있다. 또한 어떤 특정한 일에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자신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감정의 이유를 알고 나면 굳었던 마음도 풀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부드러워진다.

    - 마음은 쓰는 쪽으로 발전한다. 상대의 장점을 깨닫고 생각할수록 장점이 커진다. 부정적 생각은 자신의 안정을 해치고 상대의 장점을 가린다. 단점을 생각할수록 더 커 보이고, 학생에게 단점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부정적 판단은 나의 편견이나 시각 때문이다. 상대의 언동 그 자체만 받아들인다. 좋은 것을 많이 접하고 그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다 보면 좋은 점을 느끼는 감수성이 발달된다.

    - ‘과거와 다른 사람은 바꿀 수 없다.’ 상대를 변화시키려 애쓰지 말고, 나를 바꾸는데 나의 의지와 지혜를 이용하자.

    - 법륜스님 즉문즉설: 대인관계의 원만화 http://www.youtube.com/watch?v=1w8fPlQ55SI

    같이 노력해요.

  • 2. 조약돌
    '13.1.31 8:57 PM (1.245.xxx.177)

    인간은 태생적으러 흠결없는 이가 존재할 순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정도를 나누어 보는건 관찰자의 주관적 사고가 다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의 허물을 볼때마다. 가능하다면 측은지심으로 포용해 주시고. 내게 저런 허물이 적음에 감사하십시오.

  • 3. 캘리
    '13.1.31 9:4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완벽한 인간은 없어요
    장점만 보시고 단점이 보이면 나도 단점이 있으니 하고 너그럽게 넘어가심이 어떨지요

  • 4. 저도..
    '13.1.31 10:05 PM (221.139.xxx.10)

    많이 그래요..
    어느 책에서 보니, 그 사람과 행동을 분리해서 생각하라 하더군요.
    그사람의 행동은 이해 안돼고, 밉상이라도 본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430 홈플러스에 cgv 영화관 증축공사. 3 증축 2013/04/09 925
238429 하정우 뉴욕 개인전 (펌) 3 ..... 2013/04/09 1,954
238428 객관적으로 볼때,,우리정부가 대응잘하고 있는가요?? 30 ddd 2013/04/09 2,819
238427 날씨도 이상하고 전쟁위협은 더 커지고 몸살은 나고.. 2 아.. 2013/04/09 799
238426 초1남아, 저희아이 반친구가 제게 장난감을 사달라고했다는데 8 초딩맘 2013/04/09 1,388
238425 제 아들 정신과에 가야할까요 심리상담이 좋을까요 59 민트우유 2013/04/09 7,779
238424 급히 컴퓨터를 사야합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급합니다) 10 깔끄미 2013/04/09 900
238423 셀카 표정은 다 비슷한듯해요.. 3 ,,,, 2013/04/09 933
238422 여중고생 딸들 매일 신는 스타킹 8 스타킹 2013/04/09 2,748
238421 아이허브 기초 화장품좀 추천해주세요 5 아이허브 2013/04/09 6,111
238420 담양에 가볼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7 ... 2013/04/09 2,723
238419 지아 완전 귀엽네요 ㅋㅋㅋ 1 무명씨 2013/04/09 2,045
238418 지하경제 양성화 '공포' 2 세우실 2013/04/09 1,197
238417 주식 초완전 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10 ... 2013/04/09 1,836
238416 전쟁겁나네요. 낼 연천으로 출장가야되는데... 6 123 2013/04/09 1,906
238415 화장품, 헤어 완소제품 82 도움이되려나.. 2013/04/09 7,155
238414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3 고민 2013/04/09 3,032
238413 전지전능한 우리정부. 10 .. 2013/04/09 1,780
238412 아들의 요새 걱정거리? 3 초2 2013/04/09 986
238411 자궁경부암 주사를 어떤걸 맞아야 할까요? 3 예방 2013/04/09 1,701
238410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면 망고 말린것 파나요? 11 가격은 얼마.. 2013/04/09 2,304
238409 20후반에 대학원,유학,재수능,공무원시험 이런거 준비하려는 애들.. 6 ... 2013/04/09 2,719
238408 새우머리로 육수낼때 익혀서(볶아서) 끓여야 해요?? 1 새우육수 2013/04/09 5,401
238407 정부는 왜 아무런 말도 안하나요? 14 SJmom 2013/04/09 2,231
238406 cd 굽기 4 cd 굽기 2013/04/09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