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조언부탁드려요

초록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3-01-31 20:46:37

제가 원만한 인간관계가 잘 안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대하다가도 단점이 보이면 정말 싫어집니다

그러면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거나

그냥 그려려니 하면 되는데

전 도망치거나 관계를 정리해버려요..

한번 어긋난 관계를 돌이키기를 싫어해요.

 

그러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알량한 자존심은 있어서 막 매달리거나 그런 것도 안해요.

 

운동다니는 관장님이 나이가 많으셔요

근데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거나 단점이 보여서

운동을 가기가 싫어요

그동안 잘 다녔는데 다른곳으로 옮길까 그러고 있어요

 

직장도 잘 지내던 상사가 갑자기 서운하고 싫어져요

근데 전 그만두고 싶어요

 

맨날 싫다고 도망만 다닐 수도 없구요

직장은 그만두면 또 어딜들어가나 싶기도 하구요

그만 못두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예요

 

이런 저에게 조언 좀 주세요..

IP : 39.117.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매일 노력중
    '13.1.31 8:57 PM (84.251.xxx.205)

    - 같은 행위를 보고도 어떤 이는 불평불만만 얘기하는 반면, 어떤 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 점과 좋은 점을 함께 보고, 적절한 균형이 잡힌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다. 여유가 있는 것이다.

    - 너무 단단하고 진지하고 만사에 열심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튼 행동을 용납하지 못하고, 아량이 좁은 면이 있다. 또한 어떤 특정한 일에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자신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감정의 이유를 알고 나면 굳었던 마음도 풀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부드러워진다.

    - 마음은 쓰는 쪽으로 발전한다. 상대의 장점을 깨닫고 생각할수록 장점이 커진다. 부정적 생각은 자신의 안정을 해치고 상대의 장점을 가린다. 단점을 생각할수록 더 커 보이고, 학생에게 단점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부정적 판단은 나의 편견이나 시각 때문이다. 상대의 언동 그 자체만 받아들인다. 좋은 것을 많이 접하고 그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다 보면 좋은 점을 느끼는 감수성이 발달된다.

    - ‘과거와 다른 사람은 바꿀 수 없다.’ 상대를 변화시키려 애쓰지 말고, 나를 바꾸는데 나의 의지와 지혜를 이용하자.

    - 법륜스님 즉문즉설: 대인관계의 원만화 http://www.youtube.com/watch?v=1w8fPlQ55SI

    같이 노력해요.

  • 2. 조약돌
    '13.1.31 8:57 PM (1.245.xxx.177)

    인간은 태생적으러 흠결없는 이가 존재할 순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정도를 나누어 보는건 관찰자의 주관적 사고가 다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의 허물을 볼때마다. 가능하다면 측은지심으로 포용해 주시고. 내게 저런 허물이 적음에 감사하십시오.

  • 3. 캘리
    '13.1.31 9:4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완벽한 인간은 없어요
    장점만 보시고 단점이 보이면 나도 단점이 있으니 하고 너그럽게 넘어가심이 어떨지요

  • 4. 저도..
    '13.1.31 10:05 PM (221.139.xxx.10)

    많이 그래요..
    어느 책에서 보니, 그 사람과 행동을 분리해서 생각하라 하더군요.
    그사람의 행동은 이해 안돼고, 밉상이라도 본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73 ‘애물단지’ 세빛둥둥섬 책임공방 가열 1 세우실 2013/02/19 729
219972 수원여대 부근 잘 아시는분 .. 2013/02/19 1,199
219971 침대 가드 써 보신 분~~추천 부탁드려요. 9 침대 가드 2013/02/19 1,808
219970 교대견학,,도움될까요? 5 아들맘 2013/02/19 1,219
219969 혼자 남편 양복 사러 가야 하는데 유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나도구찮어 2013/02/19 962
219968 트라넥사민 먹으면 기미 옅어진대요 4 지혈제래요 2013/02/19 2,931
219967 돈의 화신에서 박상민이 나쁜 검사 아닌가요? 3 sbs주말드.. 2013/02/19 1,900
219966 컴터앞대기 2 샤넬백 2013/02/19 663
219965 이혼한친구의 감정받이 18 thats .. 2013/02/19 6,238
219964 통돌이,온수가 안 나와요. 1 제발 도와주.. 2013/02/19 1,751
219963 양치질 다이어트 4 교정 2013/02/19 1,972
219962 육아에 대한 조언은 삼키기 힘든 약이네요 2 ... 2013/02/19 1,392
219961 박시후씨 팬들이 많네요 37 2013/02/19 4,154
219960 비비크림바를때 4 슈라멕 2013/02/19 2,024
219959 49제 할만한 조용한 절 있을까요? 11 힘든 시간 2013/02/19 4,148
219958 2월 말에 패딩 샀어요 ^^ 1 끝물 2013/02/19 1,907
219957 혈압약 드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6 고혈압 2013/02/19 2,634
219956 고도근시 라식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3/02/19 1,541
219955 일산에 피부과 좀 추천해주세요(시술만 막 강요하는곳 말고 있을까.. ^^ 2013/02/19 1,049
219954 액세서리 수선 하는곳 아세요? 2 당근 2013/02/19 1,449
219953 어머님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2 리얼다크br.. 2013/02/19 772
219952 안국역 주변 살기 어떤가요. 7 안국 2013/02/19 3,493
219951 자궁암검사후 병원서 원추절제수술하라는데... 1 고민맘 2013/02/19 2,686
219950 새 차 구입시...일시불보다 할부가 더 나을까요? 26 알려주세요 2013/02/19 13,448
219949 이명박정권 완벽하게망한정권 9 제길 2013/02/19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