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씨가 살아계실땐 제가 어려서 노래를 들어본 기억이 별루 없구요
나이가 들면서 김광석씨 노래를 들으니 정말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같아요
저는 사랑했지만이 김경호 노래인줄 알고 자랐거든요
서른즈음에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는 정말 최고구요
근데 유재하씨나 김광석씨 노래가 고인이 되고나서 들으니 더 절절하게 들리는건지
아니면 원래 김광석씨는 살아계셨을때도 인기가 정말 많은 가수였나요?
김광석씨가 살아계실땐 제가 어려서 노래를 들어본 기억이 별루 없구요
나이가 들면서 김광석씨 노래를 들으니 정말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같아요
저는 사랑했지만이 김경호 노래인줄 알고 자랐거든요
서른즈음에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는 정말 최고구요
근데 유재하씨나 김광석씨 노래가 고인이 되고나서 들으니 더 절절하게 들리는건지
아니면 원래 김광석씨는 살아계셨을때도 인기가 정말 많은 가수였나요?
김광석씨가 원조 콘서트킹이었죠..
소극장 콘서트로 인기 짱!
1000회 돌파도 했고요.
대학축제 다니시고 콘서트 많이 하셨어요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는데 정말 아까운 분이에요
매니아층이 있었죠. TV출연보다 공연위주였구요, 솔로활동 이전엔 동물원, 노찾사 등 활동도 하셨고요. 저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대학가면 꼭 김광석 콘서트 가봐야지 했는데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네 .. 저 팬 이었는데...
고인되신후로는 잘 못듣겠네요.. 서글퍼서...
절절한 그목소리
가슴으로 들리던..
콘서트 정말 좋았습니다.
저 콘서트 갔었어요..노래 넘 좋았어요
콘서트 갔었어요
참 좋았었어요
저도 콘서트 첨으로 간 가수가 김광석이었어요. 죽기 몇달전이었는데 밝은 얼굴로 나이 40인가되면 오토바이 타고 세계여행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렇게 미래를 꿈꾸던 사람이 몇달 지나지 않아 돌아가셔서 정말 의아했었어요.
어르신들은 잘 모르셨을지도 모르지만 대학생층에선 대단한 인기였죠. 저도 소극장 공연 갔던 기억 나네요. 공연은 특유의 어눌한 달변 덕분에 생각보다 웃겼고 노래는 더할 나위 없었어요.. 자살소식을 처음 호외로 지하철 1호선 안에서 듣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호외가 나오던 시절.
삼풍백화점 무너지던 그 날...김광석씨 콘서트장에 갔었어요.
그 분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나중에 방학때 친구 만나 노래방 갔다가 노래방 배경 화면에 영정사진이 나오길래 저거 뭐냐고 했더니
친구가, 김광석씨 죽었는데 몰랐냐고 해서 너무 충격받았던 생각이 납니다.
저도 대학로 소극장 갔었네요.
느릿느릿 어눌한, 미소섞인 말투.
콘서트 끝나고 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김광석씨 만났어요. 버스 타고 다니시더라구요.
기억에는, 김광석 싫어하는 사람은 못본것 같아요.
한때 방송에 출연하는 걸로만 인기척도를 가늠할 수 없던 적이 잠시 있었어요.
소위 언더그라운드 활동과 공연,음반시장만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었던...지금의 인디밴드의 위상과는 많이
다른 황금기였죠.80년대 중후반경부터요.그때 나타난 김현식을 그런 의미에서 언더그라운드의 황제라고 칭했죠.동물원도 88년에 나왔는데 웬만한 대학생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더 드물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TV중심의 활동이 아니었으니 어른들은 잘 모르셨겠죠.
하지만 반대로 그당시 TV에서 누가 활동했는지 누가 인기있었는지가 젊은이들에겐 큰 관심사가 아니었을거예요.주옥같은 음반들이 쏟아져 나와서 거기 정신팔리기도 모자랐거든요.대중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요
양분되어있어서 지금의 척도로 생각할 수 없지만 한쪽 세계에서 모르는 이가 드물었다고 보면 될거예요.
이문세,김현식,들국화,푸른하늘,동물원,봄 여름 가을 겨울 등등요...이문세 씨도 나중엔 TV출연을 안한다고
선언했던 적이 있었죠.그게 왠지 더 값비싸 보인다고 생각했던지 아니면 TV출연에 회의를 느꼈는지 그건
모르겠지만요.
암튼 전 동물원 시절의 김광석과 김창기를 좋아해서 보컬역량이 되는 김광석이 그렇게 빨리 독립한 게 아쉬웠고 서운한 맘도 있어서 (나중에 보니 팀 불화가 아니라 순조롭게 각자의 갈 길을 선택한 거인 것 같았어요)
별 관심을 안 뒀는데,친구는 광석이 독집이 나왔다면서 레코드판 표지를 방에 걸어두기도 할 정도로 팬이었죠.저도 알게 모르게 산 테잎이 나중에 보니 3개정도 되는 것 같아요.
크게 애정을 갖진 않아서 다시 부르기는 안 샀었는데 나중에 보니 거기 좋은 게 많더라구요.ㅎ
저는 덕수궁옆 세실에서 하던 공연부터 다녔어요.
공연가면 공연실황 테이프 자체제작해서 파는 것도 있었는데.
그거 돌려들으며 고삼시절을 버텼었죠.
지금 남편이랑 연애때 학전으로 공연보러도 가고 그랬는데.
체스터쿵 좋아하시던 아저씨 생각나고 그래요ㅠㅠ
를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끝날때 행복하세요 ~ 이 목소리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얼마전 60대노부부이야기 들으며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그당시 빅히트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송광호대사에도 나왔죠
김광석은 왜 죽었냐고..
93학번인데 대학때 젤 많이 듣던 노래중에 고 김광석 노래가 많아요. 대학로에서 공연도 많이하고...나름 매니아층에서 인기있던 가수였지만 고인이된 후에 더 대중화 되지 않았나 싶네요...
소극장 콘서트... 대학 축제... 김광석은 당시 청춘과 함께 했었죠. 바람이 불어오는 곳,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나의 노래... 이렇게 경쾌한 노래도 좋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나른한 오후라는 노래에 제일 공감해요.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한 나......
김광석 얼굴이 대중적으로 알려졌느냐 하면 그렇다고 확신할수 없지만, 노래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주로 감성적인 10~20대 젊은층이 좋아했을거에요. 특히 대학생들이 좋아해서 대학축제 단골초대가수가 김광석있었을거에요.
당시 중고딩이었던 저도 김광석을 알았고, 김광석 노래를 알았어요.
연예인 관심없는 사람들도 김광석 얼굴은 몰라도 김광석 노래 멜로디는 알고 있었을걸요~
왜냐하면 그때는 레코드가게가 많았고, 리어카에서도 노래를 틀어줬거든요.
그리고 제 기억에 내일은 사랑이라는 청춘드라마 후속으로 배용준 , 성현아 주연의 청춘드라마를 했었는데
거기서 배용준이 ' 사랑했지만 ' 을 부르던걸 보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87년도 대학가 레코드 샵 앞에 울려퍼지던 거리에서 노래 듣고 바로 뛰어들어가 지금 나오는 이 노래 테이프 달라고 하여 사서.. 제 평생 딱 2번 가본 라이브가 김광석이네요.
기숙사 오픈하우스에 관심도 없다가, 급소개팅해 전혀 마음에 안드는 남자 끌고 오픈하우스 축제 참가한 것도 게스트 가수로 김광석 나온다고 하여..(사실 남자도 그래서 저 따라 온 것임) .. 김광석이 제 코앞에서(기숙사 식당이니까 작았어요) 노래 부르고 재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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