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빵 하면 리치몬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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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홍대 리치몬드에서 빵 한봉지 사서 화실까지 걸어가면서 먹던~ 그 맛이 라는게 ~ 기억으로 아련합니다...

홍대 리치몬드 문 닫고 무지 속상 했는데~ 연희동에 지난달 오픈 했네요.
성산동 본점이 주차도 되고 종류도 다양하고...아침 브런치도 되고요.

연희동은 저희집에서 걸어 다녀 넘 좋아요.
좀 비싸지만...슈크림 한입 먹을때 그맛....샌드위치...쿠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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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식빵 좋아했어요

[안타까비]

리치몬드 자리에 앤제리너스 있는 거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늘 들어요..

[연희동]

어디에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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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북문입구에 소방서 마주보고 있어요~
예전에 중국집 자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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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뉴스에 나왔겠어요~ 홍대 리치몬드는 그자리에서 20년이 넘었는데요~
제가 고등때 넘 좋아 했고 유학시절 한국 나오면 꼭 가서 먹었던~~~맛과 추억이 없어 져서 넘 슬퍼요...

[리치몬드]

슈크림 지존이지요, 풍성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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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가 뭐가 없어져요? 그냥 마케팅이에요. 원래 리치몬드는 성산점이 본점이고요. 그 큰 건물 하나를 다 쓸걸요? 홍대 앞엔 분점이었고요. 빵집으로 치면 준재벌급이죠. 홍대 앞에도 나가기 전까지 그 비싼 월세를 내고 버틴 건요. 그만큼 빵값을 비싸게 받았단 소리에요. 실제 빵값에 거품이 많은 빵집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그보다 맛있는 빵집 많아요. 저는 리치몬드가 사라진다 어쩐다 뉴스 보니 리치몬드의 상술 마케팅에 입맛이 씁쓸하던데요. 성산점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요. 연희동에 얼른 새로 차리는 것 보세요.

[원글님ᆞ]

저 연희동 사는데 사러가에서 어느쪽으로 가면 되나요?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서 동네 지리를 잘 몰라서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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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는데..성산점은 리모델링 하고 넘 맛이 없어요.
가격대비 성능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빠리바게트 빵들에서 나는 묘한 화학적 뒷맛이 나서 그 후로는 절대 안가요.
생협이나 한살림 빵을 먹고있어요.
집에서 만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