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이면 전공 같은것도 혼자 맘대로

정하나요?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3-01-31 16:08:09

2학년 되는데

복전에 대해서 얘기 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가만 있으라네요.

간섭받기 싫다는 어투로...

 

자세한 대학생활은 몰라도 이런 중요한 사안들은

서로 얘기하고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 지금 멘붕상태예요...

IP : 121.183.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31 4:09 PM (203.152.xxx.15)

    할 본인이 싫다는데 그게 되겠어요?
    그냥 두세요.. 말도 물가로 끌고 갈순 있어도 물을 먹일순 없잖아요..

  • 2. 세우실
    '13.1.31 4:10 PM (202.76.xxx.5)

    그런 경우는 자녀분 선택에 맡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3. 2학년이면
    '13.1.31 4:13 PM (112.171.xxx.142)

    알아서 판단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 4. ㅇㅇ
    '13.1.31 4:13 PM (203.152.xxx.15)

    저도 고딩딸이있어서 섭섭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안맡기면 어쩌실거에요;;;
    솔직히 엄마가 가서 복수전공 신청해줄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저희 딸은 문과 이과도 본인이 정했어요.
    이젠 엄마 손 떠난거에요. 조언을 구하면 조언해줄순 있으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그거갖고 자꾸 물고 늘어지면 아이하고 사이만 더 나빠집니다.
    어쩔수 없는것은 포기하셔야 원글님 자신에게도 좋아요.

  • 5.
    '13.1.31 4:15 PM (183.96.xxx.230)

    대학 전공 선택 한번, 복전 2번 바꿀 때(학부제라 가능했으나) 저 혼자 결정했고
    어머니아버지한테는 말씀만 드렸어요
    본인이 정하는거죠 그런건~

  • 6. ..
    '13.1.31 4:15 PM (175.223.xxx.170)

    우와 매체에서만 보던 그런 치맛바람 어머니같아요.......; 취업할 회사도 같이 정하려는건 아니시죠..?..
    조금 섭섭할 순 있어도 멘붕할거 까진..오바세요..
    성인인 대학생이 알아서 결정하고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책임져야죠. 부모님이랑 같이 결정해서 행여나 잘못되면 그거 다 부모탓돼요..이제 막 성인이되었으니까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이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거기서 성장하는거 아닌가요;
    대학생 본인이 자기가 생활하능 환경에서 충분히 보고 듣고 하는게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할거에요..
    대학진학문제도 아니고 겨우 복수전공에 이렇게까지 관심가지는 부모님은 처음봐요..ㅠ 자식을 믿어주세요

  • 7. 원글
    '13.1.31 4:17 PM (121.183.xxx.144)

    제말은 어떠한 얘기도 없이 혼자 정해버린다는거예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할거예요.. 하고 얘기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택을 제가 한다는게 아니라요

  • 8.
    '13.1.31 4:23 PM (115.137.xxx.108)

    멘붕까진 아니고 이제 성인이니까 자식의 영역을 인정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의 믿음도 필요한 나이가 아닐까 싶어요.

    이건 좀 다른얘긴데 제가 대학에서 강의하는데요 가끔 학부모님 전화를 받습니다. 우리애가 아침잠이 많아서 1교시 수업에 잘 늦는다. 다른건 성실하다. 뭐 이런거요.
    저야말로 멘붕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대학생 등교시간까지 챙겨야 하나요?
    나중에 회사가서 지각해도 상사한테 전화주실런지~~

  • 9. 어른으로살기
    '13.1.31 4:24 PM (175.223.xxx.42)

    댓글에선 아이 태도를 문제삼으셨지만
    원글에선 분명히 전공과목을 엄마와 상의없이
    정한거에 어이없어 하셨어요
    딸과 전공이 같으셨나요?
    도대체 몰 엄마와 상의해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10. 원글
    '13.1.31 4:25 PM (121.183.xxx.144)

    윗님 말대로 그렇죠?
    서로 상의하는게 나쁠게 뭐가 있을가요??
    취업 축하드려요..

  • 11. 201208
    '13.1.31 4:38 PM (1.229.xxx.115)

    원글님을 무슨 치맛바람 극성엄마로 몰아가는데 좀 그러네요.

    대학교 2학년이면 지들은 다 컸다고 생각해도 솔직히 아직 어린애예요.
    알아서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사실 여러가지로 도움이 필요한 나이구요.

    부모님이 대학 나오셨고, 전공이나 향후 직업에 대해서 조언해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면
    당연히 상의하고 정해야죠. 주변에 그런 쪽으로 일을 하는 분과 연결시켜줄 수도 있는 거구요.
    전공 잘못 정해서 대학생활이 그저 학위 따는 과정으로밖에 안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그렇게 관여하는 걸 싫어한다면 자녀분과의 관계에 뭔가 껄끄러운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2. 어서결혼하고
    '13.1.31 4:38 PM (222.102.xxx.23)

    그런걸 왜 굳이 말하고 해야돼요..?
    요새 대학에 어머니회도 있다던데 진짠가보네

  • 13.  
    '13.1.31 4:38 PM (1.233.xxx.254)

    어른 말대로만 사는 사람이 직업으로는 취업했을지 몰라도 자기 인생 사는 건 아니죠.
    그냥 어른 인생을 복사해서 사는 건데 그런 게 잘 사는 거라고 보기는 어렵죠.
    나중에도 엄마가 결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회사 사직서 내는 것도 30대 중반 여자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징징거리며 의논하더군요.

  • 14. 어서결혼하고
    '13.1.31 4:43 PM (222.102.xxx.23)

    엄마가 대학나오고 전공이나 향후직업에 대해 조언해줄수 있을 정도 수준이라면
    아이가 간섭받기 싫다는 투로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을까요?

    엄마가 듣기 싫어해도 자기가 상의하려고 먼저 얘기했겠죠

  • 15. 다 알아서 하지만
    '13.1.31 5:13 PM (115.139.xxx.23)

    그래도 상의는 하는 게 도의적으로 맞는 거죠.

  • 16. 원글
    '13.1.31 5:40 PM (183.122.xxx.22)

    윗님 말이 맞죠?제가 글을 잘못 썼는지..저를
    꾸짖으시는데요.아이랑 제 관계가 문제가 있다고해도 자기생각을 얘기하는게 (도의적으로)
    맞다고 생각해요.

  • 17. 안티포마드
    '13.1.31 8:48 PM (220.85.xxx.55)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이 있어서 물어보는 거잖아요.
    자식이 성인이 되면 자식 일에 관심 가지면 안 되나요?

    더구나 자녀가 혼자 힘으로 등록금 내고 용돈 쓰고 집에 생활비까지 보태는 거 아니면
    부모로서 당연 자녀의 진로나 전공 과목의 전망에 관심 가질 수도 있는 거죠.
    복수 전공 해서 4년만에 졸업 못 하고 몇 학기 더 다닌다거나
    방학 동안 수업 더 들어야 하면 당연히 부모님 경제 상황이나 노후 계획에도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에요.

    저도 큰애 대학교 2학년인데 요즘 저희집에서 제일 관심사가 복수전공 선택 문제인데
    원글님이 치맛바람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 너무 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52 일억대출끼고 집을 사도될까요? 7 집이뭔지.... 2013/06/08 4,797
262251 토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 8 세상이 수상.. 2013/06/08 2,056
262250 뇌 ct 얼마정도 하나요? 9 ... 2013/06/08 2,810
262249 깻잎에 빨간 벌레가 있는데 뭔가요? 3 벌레? 2013/06/08 5,925
262248 혹시 주방에 자외선 살균기 설치하신분 있으신가요? 3 ... 2013/06/08 950
262247 부모님 다리마사지기계 사드리려고하는데요 10 2013/06/08 3,196
262246 제겐 그 사람욕을 하고 막상 만나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사.. 6 티라미슈 2013/06/08 1,490
262245 가방 어디서 사세요? 9 .... 2013/06/08 2,512
262244 요즘 초딩들은 순수함이 없대요 11 요즘초딩 2013/06/08 2,758
262243 대구 여대생 살해한놈..왜 얼굴 보여 주는 건가요? 6 ?? 2013/06/08 2,632
262242 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 안사도 되나요? 7 .. 2013/06/08 2,378
262241 혹시 싸이클 바지 가지고 계신 분 계신가요? 3 싸이클용바지.. 2013/06/08 888
262240 혹시 예전에 어린이 영양소 원기소 아시나요 21 아시나요 2013/06/08 5,214
262239 아기가 철봉에서 떨어지고 잠만 자요ㅠ 29 부자살림 2013/06/08 16,833
262238 전주분들 말투가요 24 2013/06/08 4,827
262237 우울증을 날릴수있는 음악 한두곡 추천해주세요 2 외로움 2013/06/08 992
262236 파파존스 할인쿠폰코드좀알려주세요 3 2013/06/08 1,733
262235 베트남서 선보기 19 장가가자 2013/06/08 3,349
262234 퇴근길에 혼자 벤치에 앉아서 울었어요... 42 정신질환 2013/06/08 15,901
262233 LCD 컴 모니터 오래 쓰면 몇년까지 사용가능할까요? 6 2013/06/08 1,417
262232 선보고 왔는데.... 5 ㅠㅠㅠ 2013/06/08 3,012
262231 저는 빵집 알바하다 학교에 배달갔는데 학부모냔 소리 들은 적 있.. 5 ㅇㅇ 2013/06/08 2,951
262230 수동적인 남자 어때세요 17 .... 2013/06/08 8,409
262229 엘리트주의보다도 독일 전반의 교육이 궁금해요. 독일 2013/06/08 615
262228 하와이 자유여행이요 7 하와이 2013/06/0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