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되는데
복전에 대해서 얘기 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가만 있으라네요.
간섭받기 싫다는 어투로...
자세한 대학생활은 몰라도 이런 중요한 사안들은
서로 얘기하고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 지금 멘붕상태예요...
2학년 되는데
복전에 대해서 얘기 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가만 있으라네요.
간섭받기 싫다는 어투로...
자세한 대학생활은 몰라도 이런 중요한 사안들은
서로 얘기하고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 지금 멘붕상태예요...
할 본인이 싫다는데 그게 되겠어요?
그냥 두세요.. 말도 물가로 끌고 갈순 있어도 물을 먹일순 없잖아요..
그런 경우는 자녀분 선택에 맡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알아서 판단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딩딸이있어서 섭섭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안맡기면 어쩌실거에요;;;
솔직히 엄마가 가서 복수전공 신청해줄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저희 딸은 문과 이과도 본인이 정했어요.
이젠 엄마 손 떠난거에요. 조언을 구하면 조언해줄순 있으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그거갖고 자꾸 물고 늘어지면 아이하고 사이만 더 나빠집니다.
어쩔수 없는것은 포기하셔야 원글님 자신에게도 좋아요.
대학 전공 선택 한번, 복전 2번 바꿀 때(학부제라 가능했으나) 저 혼자 결정했고
어머니아버지한테는 말씀만 드렸어요
본인이 정하는거죠 그런건~
우와 매체에서만 보던 그런 치맛바람 어머니같아요.......; 취업할 회사도 같이 정하려는건 아니시죠..?..
조금 섭섭할 순 있어도 멘붕할거 까진..오바세요..
성인인 대학생이 알아서 결정하고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책임져야죠. 부모님이랑 같이 결정해서 행여나 잘못되면 그거 다 부모탓돼요..이제 막 성인이되었으니까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이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거기서 성장하는거 아닌가요;
대학생 본인이 자기가 생활하능 환경에서 충분히 보고 듣고 하는게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할거에요..
대학진학문제도 아니고 겨우 복수전공에 이렇게까지 관심가지는 부모님은 처음봐요..ㅠ 자식을 믿어주세요
제말은 어떠한 얘기도 없이 혼자 정해버린다는거예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할거예요.. 하고 얘기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택을 제가 한다는게 아니라요
멘붕까진 아니고 이제 성인이니까 자식의 영역을 인정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의 믿음도 필요한 나이가 아닐까 싶어요.
이건 좀 다른얘긴데 제가 대학에서 강의하는데요 가끔 학부모님 전화를 받습니다. 우리애가 아침잠이 많아서 1교시 수업에 잘 늦는다. 다른건 성실하다. 뭐 이런거요.
저야말로 멘붕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대학생 등교시간까지 챙겨야 하나요?
나중에 회사가서 지각해도 상사한테 전화주실런지~~
댓글에선 아이 태도를 문제삼으셨지만
원글에선 분명히 전공과목을 엄마와 상의없이
정한거에 어이없어 하셨어요
딸과 전공이 같으셨나요?
도대체 몰 엄마와 상의해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윗님 말대로 그렇죠?
서로 상의하는게 나쁠게 뭐가 있을가요??
취업 축하드려요..
원글님을 무슨 치맛바람 극성엄마로 몰아가는데 좀 그러네요.
대학교 2학년이면 지들은 다 컸다고 생각해도 솔직히 아직 어린애예요.
알아서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사실 여러가지로 도움이 필요한 나이구요.
부모님이 대학 나오셨고, 전공이나 향후 직업에 대해서 조언해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면
당연히 상의하고 정해야죠. 주변에 그런 쪽으로 일을 하는 분과 연결시켜줄 수도 있는 거구요.
전공 잘못 정해서 대학생활이 그저 학위 따는 과정으로밖에 안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그렇게 관여하는 걸 싫어한다면 자녀분과의 관계에 뭔가 껄끄러운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걸 왜 굳이 말하고 해야돼요..?
요새 대학에 어머니회도 있다던데 진짠가보네
어른 말대로만 사는 사람이 직업으로는 취업했을지 몰라도 자기 인생 사는 건 아니죠.
그냥 어른 인생을 복사해서 사는 건데 그런 게 잘 사는 거라고 보기는 어렵죠.
나중에도 엄마가 결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회사 사직서 내는 것도 30대 중반 여자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징징거리며 의논하더군요.
엄마가 대학나오고 전공이나 향후직업에 대해 조언해줄수 있을 정도 수준이라면
아이가 간섭받기 싫다는 투로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을까요?
엄마가 듣기 싫어해도 자기가 상의하려고 먼저 얘기했겠죠
그래도 상의는 하는 게 도의적으로 맞는 거죠.
윗님 말이 맞죠?제가 글을 잘못 썼는지..저를
꾸짖으시는데요.아이랑 제 관계가 문제가 있다고해도 자기생각을 얘기하는게 (도의적으로)
맞다고 생각해요.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이 있어서 물어보는 거잖아요.
자식이 성인이 되면 자식 일에 관심 가지면 안 되나요?
더구나 자녀가 혼자 힘으로 등록금 내고 용돈 쓰고 집에 생활비까지 보태는 거 아니면
부모로서 당연 자녀의 진로나 전공 과목의 전망에 관심 가질 수도 있는 거죠.
복수 전공 해서 4년만에 졸업 못 하고 몇 학기 더 다닌다거나
방학 동안 수업 더 들어야 하면 당연히 부모님 경제 상황이나 노후 계획에도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에요.
저도 큰애 대학교 2학년인데 요즘 저희집에서 제일 관심사가 복수전공 선택 문제인데
원글님이 치맛바람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 너무 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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