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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남(엄마가 해주신)이 갈수록 ㅠㅠ

30하고도 4살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3-01-31 15:04:11

아주 가끔씩 글 올렸던 과천에 사는 싱글처자에요...

선 본 얘기...과천에 혹 싱글 분들 계신지.. 이사를 가려면 어디가 좋을지 등등 이런 얘기요...^^

요즘엔 소개팅 할 상대남자분의 전화를 저장하면..카톡에 인물사진이 뜨는 경우가

있더라구요...그게 이번 토요일에 잡힌 건데요

카스에 단체(4명) 사진이 있는데...골프 모임인지...여자들보다 키가 작고...외모가

옛날 씨름선수 중 박광덕이라고 해야하나... 그얼굴이 까맣게 탄 듯한....

너무 너무 절망적이라 언니한테..."엄마가 이사람하고 선보래" 하고 사진을 보냈더니...

언니의 답변 "보지마" 막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소개 당일만 좀 기분이 언짢았는데...주말 오는게 막 두렵다는...(표정관리 안될까봐..

보면 웃음 나올거 같기도 하고)

제 키가 167~8이고..외모는 그래도..평균은 돼요...(맞선에서 까인적도 없구요)

대기업계열사 다니구요 ㅠㅠ, 취미는 베이킹, 요리구요...

근데 엄마가 해주시는 선은 날이 갈수록 최고기록(안좋은 쪽으로)을 갱신하네요....

나이 때문일까요?? 올해는 꼭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는데...

언니도 "걍 차만 마시고 와라" 했는데...약속은 점심 먹자고 하네요....어쩔 ㅠㅠ

====================================================================

그리고 제가 요즘 회사 근처로 집을 좀 알아볼까 생각중인데요....

회사가 영등포구청역인데요....도보로 출퇴근 가능한(걷는거 좋아해서 30분도 갠찮아요, 당산역, 문래역)

아파트 2억대 정도에서 혹시 매매할 수 있는 물건이 있을까여??(10평대)

네이버 부동산 검색 해보고는 있는데...좀처럼...ㅠㅠ

감사합니다...^^

IP : 210.118.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stiny
    '13.1.31 4:13 PM (119.149.xxx.181)

    당산 문래쪽엔 10평대 아파트는 없고 오피스텔들입니다.
    10평대 아파트는 강서구에 있어요
    가양동에15평 17평있고 등촌동에 17평 있고 2억이면 충분합니다.

  • 2. Miss Ma
    '13.1.31 5:55 PM (210.118.xxx.131)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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