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씩 글 올렸던 과천에 사는 싱글처자에요...
선 본 얘기...과천에 혹 싱글 분들 계신지.. 이사를 가려면 어디가 좋을지 등등 이런 얘기요...^^
요즘엔 소개팅 할 상대남자분의 전화를 저장하면..카톡에 인물사진이 뜨는 경우가
있더라구요...그게 이번 토요일에 잡힌 건데요
카스에 단체(4명) 사진이 있는데...골프 모임인지...여자들보다 키가 작고...외모가
옛날 씨름선수 중 박광덕이라고 해야하나... 그얼굴이 까맣게 탄 듯한....
너무 너무 절망적이라 언니한테..."엄마가 이사람하고 선보래" 하고 사진을 보냈더니...
언니의 답변 "보지마" 막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소개 당일만 좀 기분이 언짢았는데...주말 오는게 막 두렵다는...(표정관리 안될까봐..
보면 웃음 나올거 같기도 하고)
제 키가 167~8이고..외모는 그래도..평균은 돼요...(맞선에서 까인적도 없구요)
대기업계열사 다니구요 ㅠㅠ, 취미는 베이킹, 요리구요...
근데 엄마가 해주시는 선은 날이 갈수록 최고기록(안좋은 쪽으로)을 갱신하네요....
나이 때문일까요?? 올해는 꼭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는데...
언니도 "걍 차만 마시고 와라" 했는데...약속은 점심 먹자고 하네요....어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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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요즘 회사 근처로 집을 좀 알아볼까 생각중인데요....
회사가 영등포구청역인데요....도보로 출퇴근 가능한(걷는거 좋아해서 30분도 갠찮아요, 당산역, 문래역)
아파트 2억대 정도에서 혹시 매매할 수 있는 물건이 있을까여??(10평대)
네이버 부동산 검색 해보고는 있는데...좀처럼...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