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는데, 아는 엄마가 부동산에서 알바로 일하고 있는곳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주인도 원래 다른 부동산에 매물 내 놓은 상태였지만,
아는 엄마가 알바로 일하고 있는 부동산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구요~~(남편이 여기 저기 매물 내놓아야 한다고 주인에게~~귀뜸의 효과)
결국 2건 성사 된거죠~~ 아는 엄마가 알바로 일하고 있는 부동산에서요~
저도 원래 거래하고 있던 부동산에서 거래를 하면, 약간의 복비는 할인 해 준다고 하는 상태였구요~~
아는 엄마가 밥을 사라고 하더라구요(아마도 복비할인과, 전세집 소개해줬단는걸로)
복비할인 받긴 받았지만, 주인집이 한달 먼저 이사가는데, 관리비 내지 않겠다해서,
부동산이랑 저희집이랑 반반씩 내기로 한 상황이라, 복비할인 메리트가 그다지 크지 않네요~~
그 알바로 일한다는 엄마는 매일 늦게 퇴근하니, 저는 김밥도 여러번 싸서 갔다 주고, 롤케잌이며, 생굴, 귤,
아이 방학때 보라며 읽을만한 책도 라면박스 한가득 그냥 주었구요~~ (충분히 중고로 팔만한것들~~)
나름 인사한다고, 여러번 먹을꺼 챙겨준 상황이구요~
이젠 받아도, 잘 먹겠다는 카톡도 없네요~~ㅠㅠ
복비 공짜로 소개받은것도 아닌데, 그 알바로 일한다는 엄마도, 한건당
분명히 수당받을텐데, 대 놓고, 밥 사라하니, 남편도 왜? 밥을 사야 하냐고 하구요~~
아는 사람 통해 소개받으니, 해 줄꺼 다 해주면서도, 찜찜하니,
그러네요~~
제가 너무 짠순이인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생각하고, 큰 돈 들여서 해 주지는 못해도,
소소하게 받은 만큼은 꼭 돌려주는 스탈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짠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