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새뱃돈도 부담이네요.

ㅎㅎ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3-01-31 14:04:05

저흰 시댁쪽으론 저희가 첫째인데 아직 아이 없고요

친정 쪽으론 제가 막내인데

명절때 친정 조카들 새뱃돈도 부담이 될 때가 있어요.

 

다른 집들은 자녀들도 똑같고 서로 주고 받고 한다고

부담없어 하는데

저희는 결혼해서,

아니 결혼전부터 늘 주기만 했던 상황인지라.

 

조카가 6명인데

제일 큰 조카가 올해 고1이 되었고

그 다음으로 중학생이 셋

초등학생 하나

미취학 하나.

 

그전에는 그냥 다 만원씩 줬다가

작년 설에는 고학년 애들은 2만원씩 줬는데

또 조카들만 주는게 아니고

친정쪽 사촌동생 늦둥이 하나도 고등학생이라

사촌동생도 챙겨야하고

또 사촌조카 하나도 오면 챙겨야 하고요.

 

새뱃돈으로 10만원이 넘게 나가는데

사실 새뱃돈이 아깝다기 보다는

상황이 그렇다보니 부담일때가 있어요.

 

둘다 맞벌이여도 소득이 참 작고 그 작은 월급외엔

상여나 이런게 일절 없거든요.

그래도 맞벌이였을땐 그나마 회사에서 뭐라도 들어오면

그거 가지고 내려가서 과일사는 부담이라도 줄었었는데

 

작년에 회사 문제로 제가 퇴사를 했고

남편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을 했는데 급여가 너무 작아졌고

양가가 지방이라 명절때 되면 오가는 주유비며 톨비

명절비라도 따로 챙겨야지

남편 회사에선 제일 싫어하는 명절 선물 품목인 비누,치약 셋트를 주니

그거 하나 가지고 내려갈 수도 없고.

 

시댁에,

시조부모님 댁에

친정에

가지고 가야 할 과일이라도 사야 하는데

그것만도 10만원 우습지..

 

딱 그것만 깨지는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이래저래 또 깨지지...

 

그러다 보니 새뱃돈도 부담이 되네요.

어휴.

 

다른 분들은 새뱃돈 어떻게 주세요?

학년별로 금액 나누는지

그냥 일정 금액 똑같이 주시는지...

 

그리고 명절비나 새뱃돈 꼭 신권으로 준비 하시나요?

한때는 그것도 열심히 바꿨는데

솔직히 낭비 같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일반지폐로 마련하네요.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2:15 PM (121.165.xxx.220)

    무조건 만원입니다.대학생도 만원.아기도만원....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ㅠ.

  • 2. ...
    '13.1.31 2:30 PM (222.109.xxx.40)

    형편 어려우시면 윗 분처럼 만원으로 통일 하시던가
    중학생 이하는 오천원 중고등학교는 만원 주세요.

  • 3. 아바타
    '13.1.31 3:11 PM (116.123.xxx.7)

    친정에 대학 입학,고등 입학,초등 입학생 외 3명 있네요
    분위기가 입학땐 그냥 안 넘어가는 분위기라 100만원 정도 깨질것 같아 머리가 깨질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75 40대 아줌마를 짝사랑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86 하하유동 2013/03/12 32,245
227874 DKNY 싱글노처자의 소개팅 이야기 19 싱글이 2013/03/12 3,741
227873 와...정말... 제 친정은 답이 없네요 4 훔훔 2013/03/12 2,392
227872 초등학교6학년 과외비 어느정도인가요? 1 op 2013/03/12 1,587
227871 성동구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5 문의 2013/03/12 942
227870 .. 8 첫달은사가지.. 2013/03/12 1,165
227869 싸이월드 도토리 30개나 있는데 어찌해야 하죠? 1 궁금 2013/03/12 924
227868 돈의 화신 질문이요. 4 ^^ 2013/03/12 1,260
227867 조중동 계열사 직장으로 괜찮나요? 15 ... 2013/03/12 1,310
227866 혹시 제빵 믹서기 추천바랍니다. 1 제빵 2013/03/12 811
227865 위스키나 와인... 3 무식해서 2013/03/12 740
227864 김병관 후보자 “나라 위해 헌신할 것“…사퇴 안해 15 세우실 2013/03/12 1,279
227863 조카 남자친구가 겪은일.. 5 무서운세상 2013/03/12 2,291
227862 [펌글]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jpg 8 ㅠ.ㅠ 2013/03/12 3,282
227861 학교마다 다른가봐요. 1 학부모회 가.. 2013/03/12 639
227860 손목터널 증후군 조심하세요. 수술해보신분 계세요? 5 ,,, 2013/03/12 17,277
227859 봄동 부침개 8 별이별이 2013/03/12 2,040
227858 연말정산 문의 1 -- 2013/03/12 403
227857 쿠키굽기가 은근 어렵네요 2 sksms 2013/03/12 862
227856 7살아이 보험 100세로 갈아타야 할까요? 7 보험 2013/03/12 1,270
227855 현관문앞에 둬도 택배 괜찮을까요? 12 택배 2013/03/12 1,555
227854 비가 오네요 1 ᆞᆞ 2013/03/12 816
227853 두피관리 효과있나요? 3 미용실 2013/03/12 2,887
227852 6개월 후의 아기 이유식, 항상 고기를 주셨나요? 7 엄마 2013/03/12 2,272
227851 찰조가 찰기장과 같은 잡곡인가요?? 3 땡깡쟁이81.. 2013/03/1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