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 쓰레기..

으..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3-01-31 13:54:10

냉장고 정리 했습니다.

유통기간 6일지난 도토리묵 1통,

쎄일한다고 많이 사서 물러버린   딸기 1팩

김치 썰었더니 밀폐용기에 넣기에 좀 많은데

두군데 나눠넣기 싫어서 남은 거 다

어제 고구마 구울때 생선구이기 전기요금 아까워서

한꺼번에 많이 구웠다 남은 고구마 3개

팥을 두해나 묵히기 뭐해 팥빙수용으로 끓였다가 냉장고에서 오래된 팥고물 1그릇..

이걸 몽땅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벌받을 거 같아서

예`` 제가 다 먹고 지금 누웠습니다.

위가 쳐저서 앉아있기 힘들어요.

저 미 쳤 지 요

 

 

IP : 222.117.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31 1:56 PM (211.244.xxx.16)

    반전이네요 그걸 다 먹고 누우심 위쳐집니다,,,드신건 할 수 없으니 일단 앉으시죠,,,

  • 2. 뉴균거
    '13.1.31 2:01 PM (223.33.xxx.136)

    아깝다고 먹는거 보고 저한테 왜 음식쓰레기를 니 몸에 버리냐고 ㅠㅠㅠ

  • 3. ㅎㅎ
    '13.1.31 2:01 PM (118.34.xxx.172)

    고생이 많으시네요.
    환경을 그리 아끼시는데, 공로상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음식물쓰레기 많다고 남편한테 늘 잔소리 들으면서도
    못고치고 있는 50가까운 아지매입니다~~

  • 4. 속이좁으신가봐요^^
    '13.1.31 2:04 PM (180.71.xxx.38)

    그니까
    고구마3개(크기가 어떤지몰라도^^)
    도토리묵 1통
    딸기는 물른거 도려내고 드셨을테니 갯수로 따지면 몇개 안될꺼같고
    팥고물 1통...
    에게게~~~ 이걸 드시고 위가 내려앉을까봐 누워 계시다니...ㅠ ㅠ
    원글님은 진정 속이 좁은분입니다.
    제게는 한끼 간식정도?
    저 속 넓지용? ㅎㅎㅎ

  • 5. 딴소리
    '13.1.31 2:10 PM (124.50.xxx.18)

    근데 묵은 냉장고 보관 안하는거 아닌가요?

  • 6. 어뜩해요
    '13.1.31 2:11 PM (118.91.xxx.218)

    팥에다 물붓고 그냥 팥죽 한그릇 해드시고 나머진 다 버리지시 그랬어요. 떽!!

  • 7. 까페디망야
    '13.1.31 2:20 PM (116.39.xxx.141)

    늘 고민하죠.. 쓰레기를 어디에 버릴까.. 내 몸에 버릴까 몸 밖에 버릴까..

  • 8. ...
    '13.1.31 2:41 PM (211.40.xxx.127)

    저도 음식물 버리는건 항상 죄스러워서, 제가 꾸역꾸역 먹는데...냉동실 들어갔다 나온건 또 어찌 그리 맛없는지.
    그래서 정말 소량으로 사야겠다 결심합니다.

    근데 님 글은 재밌어요 ㅎㅎㅎㅎ

  • 9. ㅎㅎㅎ
    '13.1.31 2:46 PM (222.109.xxx.40)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가서는 안드셔도 돼잖아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 버린것 죽어서 다 먹어야 한다는 얘기에 죽는게 무서워요.

  • 10. 오우
    '13.1.31 3:01 PM (112.219.xxx.142)

    읽으면서 아깝게 저걸 왜 버리지했는데 귀여운 반전잌ㅋㅋㅋㅋㅋㅋ

  • 11. 써니
    '13.1.31 3:24 PM (180.230.xxx.5)

    누우면 소돼요~ 에 입에 있는것 품었네요 ㅎㅎㅎ

    앉으면 하루방, 누우면 소.

  • 12. ㅋㅋㅋ
    '13.1.31 3:26 PM (118.33.xxx.15)

    어쩜 좋아.ㅠㅠ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ㅋ

  • 13. 반전
    '13.1.31 5:58 PM (221.140.xxx.12)

    님 입에다 대신 버리셨네요. ㅋㅋㅋㅋ
    이걸 뭐 환경상을 드릴 수도 없고.
    장하심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90 최고의 립밤은 LAMER입니다 17 립밤 2013/02/01 3,894
213689 식당오픈한 친구한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3/02/01 975
213688 초등 6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 5 질문 2013/02/01 632
213687 연예인의 스테인레스는 왜? 7 연예인의 스.. 2013/02/01 2,656
213686 <프레스바이플>이 북조선에서 자금을 받는다고? 7 뉴스클리핑 2013/02/01 469
213685 과자에 막걸리 마셔요..ㅋㅋ 11 술맛좋네~ㅋ.. 2013/02/01 1,805
213684 홍어찌개 끓이는 법 알려주시와요~ 4 간단히 2013/02/01 5,819
213683 봄스카프 많이 나왔나요? 백화점에 2013/02/01 377
213682 고등학교배정 발표났네요 23 속상한 엄마.. 2013/02/01 3,970
213681 우리나라 성형 영광의 1위라고 9 ㄴㄴ 2013/02/01 2,075
213680 Mac 컴퓨터 쓰는 법 배울 수 있나요? 3 어려워요 2013/02/01 647
213679 웹상이나 모바일상에서 구글톡 메시지 소리 안나게 하는방법없나요?.. 진정한사랑 2013/02/01 352
213678 불교 경전을 읽어보고 싶은데요 20 불경 2013/02/01 2,973
213677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1 주붕 2013/02/01 944
213676 친정다녀와서. 2 2013/02/01 1,679
213675 (펌글)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은 왜 자살해야 했나? 9 장발장 2013/02/01 6,038
213674 설연휴에 인천공항 가기 여행 2013/02/01 478
213673 우체국 토요일에 문여나요? 6 .. 2013/02/01 1,444
213672 급질>때미는 분이 돈을 더 달래요. 29 목욕탕에서 2013/02/01 12,586
213671 레고 마인크래프트 싸게 사는법 아시는분? 레고 2013/02/01 1,315
213670 아이허브 vip로의 지름을 참았네요 4 개미지옥 2013/02/01 1,486
213669 대학 천안캠퍼스 9 걱정... 2013/02/01 1,418
213668 과외선생님이 돈을 빌려달랍니다. 23 이런 경우 .. 2013/02/01 11,382
213667 음악 듣다가 눈물이 주르륵 6 뽀송이 2013/02/01 1,600
213666 로얄알버트 찻잔 사려고 하는데 중국 OEM 차이나나요? 3 .. 2013/02/01 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