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말이지...화가납니다
좀전에 초등여동생이 친구를 데리고 왓는데
문밖에서 데리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어서
들어오라하니까 딸이 오빠있어서 못들어 온다고해요
괜찮다고 하니 아들이 딸에게 눈을 흘기고
데리고 들어오면 ....아이구...평소 친하지는 않지만
동생친구 집에 못들어 오게하는 오빠라니..
왜그러냐고 물으니 아들녀석 자기가 불편하다면서..
이문제로 소리가 커지고 점심먹다 방으로 들어가 버리내요
이정말이지...화가납니다
좀전에 초등여동생이 친구를 데리고 왓는데
문밖에서 데리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어서
들어오라하니까 딸이 오빠있어서 못들어 온다고해요
괜찮다고 하니 아들이 딸에게 눈을 흘기고
데리고 들어오면 ....아이구...평소 친하지는 않지만
동생친구 집에 못들어 오게하는 오빠라니..
왜그러냐고 물으니 아들녀석 자기가 불편하다면서..
이문제로 소리가 커지고 점심먹다 방으로 들어가 버리내요
사춘기라서 그런가 보네요.
동생이 눈치보면서 안으로 못 데려 올 정도면
아드님이 상당히 싫은가 봅니다.
데리고 들어와서 되도록이면 따님 방에서만 놀게 해야겠네요.
저희도 큰애가 누구 데려오는 걸 너무 싫어해서 아무도 큰 애 있을 땐 다른 사람 안 데려와요. 학습지 선생 조차도 큰 애 있는 시간 피해서 정하죠, 백일부터 낯을 가린 애이고 익숙한 사람하고만 지내려는 성격 때문에 그러려니 해요. 둘째도 지 형이 싫어하니까 형 있을 때는 친구들에게 미리 안된다고 하죠. 개인 성격인데 나무랄 일인가요? 저도 남편이 지인 데려오는거 엄청 싫어해서 남편도 친구 데리고 온 적 없네요. 전 아이가 그러는 거 백퍼센트 이해가 가는데?
저도 각자 방에서만 놀면 언제든 오케이.
거실 나와 놀거면 사전 허락필요.
아이 이헤 된다고 걔한테만 맞춰주면 안되죠.
거실이든 자기 방이든 내 집에 사는 구성원으로서 다른 구성원 불편하게 하면 안되죠. 남편이 친구 불러와서 자기 방에서만 놀면 상관없나요? 거실도 나가고 싶고 동생방도 가보고 싶고 안방도 드나들 수 있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집에서 누군가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편해져요. 아파트 나눠쓰는 메이트도 아니고 식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