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공부해서 좋은 점이 있을까요?

감자찜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3-01-31 13:36:10

나이들어 대학원 공부하려니 상당히 심난하네요..

그간 살아온 세월이 도움이 되어

막강한 이해력으로 공부가 수월하고(문과쪽공부)

그간 다양한 경험으로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어 논문주제 선정에 도움이되는

꿈같은 일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웬지 젊은 사람들과 같이 하다보면

머리가 녹슬었구나

공부는 때가 있구나 나는 왜이리 머리회전이 느릴까

그런 느낌이 들려는지...

 

세상에 일방적으로 좋기만 하고 나쁘기만한것은 없을테니

나이들어 공부해서 더 좋았던 경험이있으신지...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1:49 PM (99.141.xxx.238)

    마흔 바라보는 나이에 외국에서 20대 초중반 아이들과 수업을 들으며 느끼는 것은,
    이해력은 확실히 좋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순발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어서 머리가 녹슨다는 것은 핑계구요,
    오히려 40대부터가 머리는 전성기라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구요.

  • 2. ㅠㅠ
    '13.1.31 2:06 PM (1.242.xxx.101)

    전성기....?
    40 중반에 공부하려니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엉엉

  • 3. 곱슬강아지
    '13.1.31 2:10 PM (165.132.xxx.32)

    일단, 공부하시면서 순발력 있고 시간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젊은 학생들과 스스로를 비교하시게 되면 많
    이 스트레 받게 되실꺼예요. 주변의 젊은 친구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이 페이스대로 하시는 게 불안하지 않고 좋아요..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기회와 여건(대학원 합격+ 경제적 + 시간적 여유)이 허락되었다는 것에 늘 감사하며 학업에 임하는게 제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저 같은 경우, 두뇌회전이 떨어진다는 것보다 젊은 친구들에 비해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구요.. 문과 쪽이시면 이해력이나 통찰력은 좀 더 강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4. 윗님 동감이예요.
    '13.1.31 2:32 PM (116.37.xxx.204)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었다는더 감사하는 맘을 갖게되죠.
    어려서야 뭣도 모르고 한편 떠밀리듯 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6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2 재산세 04:30:03 128
1741585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1 ㅇㅇ 04:25:39 107
1741584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621
1741583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2 ........ 03:26:59 623
1741582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7 건강 02:36:16 1,391
1741581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2 .. 02:33:08 618
1741580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8 ........ 01:21:04 2,678
1741579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023
1741578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1,743
1741577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1 .. 00:49:46 1,308
1741576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413
1741575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2,342
1741574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28 애프리 00:18:38 3,795
1741573 키 작은 여중생... 4 155 00:14:50 1,008
1741572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4 ㅁㅁ 00:13:28 1,722
1741571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7 .... 00:12:21 3,249
1741570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198
1741569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206
1741568 취임 한달째. 9 00:00:36 1,420
1741567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409
1741566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883
1741565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2025/07/30 665
1741564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0 ... 2025/07/30 3,308
1741563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11 .... 2025/07/30 1,130
1741562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