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맛있나요?

먹고싶네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3-01-31 01:56:28

효자동 놀려가려고 하는데요

 

통인 시장 들려 그유명한 기름 떡볶이 먹어볼까 하는데 맛있나요?

 

맛이 상상이 안가네요. 떡꼬치 맞이려나요?

 

먹어보신분들..소감 부탁드려요. 더불어...원조집? 젤 맛난집도 알려주시고요^^

 

통인시장에 다른 먹거리들이나 주변 맛집도 있음 추천해주시면 좋겠어용

 

추릅..배고프당...

IP : 122.34.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2:04 AM (223.62.xxx.113)

    입에착 달라붙는 맛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기름에 하기때문에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먹으셔야돼요. 일반 떢볶이 맛은 아니랍니다.

  • 2. 솔직히
    '13.1.31 2:05 AM (112.165.xxx.45)

    아주 어릴 때부터 먹었던 정말 맛있는 떡볶이였죠.
    지금은 전혀 예전의 맛이 아닙니다.
    원조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선 그냥 기름에 볶은 느끼한 떡볶이가 됐어요.
    예전엔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향이 있었죠.
    원조 할머니가 며느리에게 넘기고 나서도 살아계실 땐 그 맛이 남아있었는데
    돌아가시고 일 년 후엔가 갔더니 그냥 기름범벅 떡볶이가 됐더군요.
    예전의 그 맛을 재현해보려고 여러번 노력했는데 안 되더라구요.
    뭐 지금도 맛있다는 분들은 계시지만 큰 기대는 마세요.

  • 3. 느티나무
    '13.1.31 2:10 AM (112.159.xxx.41)

    동네 주민인데요. 떡볶이는 그냥 윗분들 말씀대로 '맛보기'에 의미를 두시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이쪽오신다니 하나 추천드리면요, 시장 지나서 끝까지 들어오시면 정자가 보여요. 정자에서 푸른마트 말고 수퍼 하나 더 있는데(갑자기 이름이..ㅜㅜ) 그 사이길로 쭉 들어오시면 우측에 EVER slow bread 라는 빵집이 있어요. 치아바타도 맛있고 케익류도 괜찮아요. 앉아서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구요. 저녁에 가면 빵이 다 팔리고 없는데 한 번 들러보실만 해요.

  • 4. 내가사는세상
    '13.1.31 2:16 AM (125.176.xxx.176)

    지난주 가서 먹었어요.. 일단 추워요..ㅠㅠ 시장 안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게 안이거나 하는게 아니라 길거리에서 먹어야 해서요.. 전 평일 4시 이후였는데 할머니가 음식준비하는 안으로 들어와서 먹으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떡볶이 3천원, 모듬전 4천원.. 할머니가 너무나 당연하게 전을 주셔서 전 그게 같이 포함된거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제가 바보죠 뭐..
    점심을 못먹고 간 거였어서 둘다 흡입하고 끝냈어요..

    결론은.. 한번 정도는 먹을만 하다.. 특이한 맛에 그 근처 가면 아마 한두번 정도는 먹게 될지도 모른다..입니다.

  • 5.
    '13.1.31 2:43 AM (175.117.xxx.65)

    저도 걍 먹을만 했어요.
    근데 저 댓글에 있는 빵집은 비추입니다,마들렌이랑 이것저것 사와서 먹는데 맛 없어서 먹다 버렸다능..

  • 6. //
    '13.1.31 4:48 AM (58.227.xxx.225)

    여기 사진 나오니 보세요. 방금 보고왔는데..글 끝부분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asmin216

  • 7. 음...
    '13.1.31 5:27 AM (211.196.xxx.207)

    첫번째 가게말고 두번째 가게가 그나마 나아요
    할머니 혼자 계신곳 첫번째 가게는 맛도 그렇고
    할머니 너무불친절.. 일인분 포장하면 화냄
    떡볶이 가게라인으로 김**만두 드셔보세요

  • 8. yj66
    '13.1.31 6:08 AM (50.92.xxx.142)

    어릴때 그 근처 살았었어요.
    엄마가 장보고 오실때마다 비닐 봉지에 기름 떡볶이 사가지고 오셨었죠.
    그 당시는 대부분 밀가루 떡볶이였는데 기름 떡볶이는 쌀떡이라고 자주 사주셨던거 같아요.
    요새 저도 집에서 아이들에게 해주는데 떡이 달라서 그런지 그 맛이 안나요.
    기름으로 볶았는데도 아주 떡이 말랑말랑하고 마늘 다진거랑 간장으로 맛을 냈었던거 같아요.
    키가 좀 작은 할머니가 무쇠 후라이팬 같은거 연탄불 위에 놓고 살살 볶아서 후라이팬 주변에 빙 둘러
    놓고 담아 주시곤 하셨죠.

  • 9. 물고기
    '13.1.31 7:09 AM (220.93.xxx.191)

    만두집 맛있었어요
    사오고싶더라는~~!!!

  • 10. jeniffer
    '13.1.31 8:24 AM (223.62.xxx.84)

    맛보기로 한.번. 먹을만 해요.. 그다지..?? 입구에서 두번째 집이 원조라고 하는데 저는 첫집이 맛났어요.. 조금 더 들어 가면 ㅎㅈ김밥집, 김밥 맛있어요..

  • 11. 위에
    '13.1.31 10:59 AM (164.124.xxx.147)

    느티나무님 감사해요.
    저 옥인동 사는데 EVER라는 빵집 있는 줄도 몰랐네요.
    식구들이 다 빵돌이 빵순이라 맛있다는 빵집 있으면 꼭 사다 먹거든요.
    퇴근길에 가봐야겠어요.
    전에 식당에 가보면에서 배화여대 올라가는 길에 빵나무라는 집 사과파이 맛나다고 하셔서 거기는 두 번 가봤네요.
    확실히 다른데보다는 사과파이, 살구잼파이 덜 달고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보면 동네 맛집 정보를 82에서 얻고 있네요. ㅎㅎ

  • 12. 통인시장떡볶이집
    '13.2.1 5:06 PM (221.148.xxx.111)

    두 군데인데요, 고객안내센터 화장실 앞에 있는 집으로 가셔야합니다.
    차이점은, 고추장양념에 미리 재어놓은 떡을 보시면 금방 압니다.
    불친절한 할머니가 하시는 집의 떡볶이는 그냥 무쳐놓은 떡볶이에서도 기름이 줄줄 흐르고
    안내센터 화장실 앞집은 기름이 하나도 흐르지 않아요.
    기름범벅 떡볶이는 먹을때에도 기름맛이 많이 나는데
    그렇지 않은 집은 매콤하지만 느끼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시장 안쪽으로 나와 (효자베이커리방면) 좌회전해서 OHOO카페에 들려도 좋고
    배화여대 쪽으로 올라오면 색다른 집들이 꽤 있습니다.
    요즘의 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추억의 동네라 더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136 퇴원하는데 실비서류 뭘 챙겨야죠? 3 .. 2013/03/05 653
225135 저는 100%현미밥이 좋고 아이는 흰쌀밥원하고 이럴경우 4 zz 2013/03/05 1,149
225134 [펌] 여친사이의 임신 -> 여친 부모님께 말한 분의 글 .. 4 빨리요리해줘.. 2013/03/05 1,797
225133 요즘 얼굴 눈빛이 이상해요 박준 2013/03/05 749
225132 부동산 수수료관련 문의 좀 드려요. 1 궁금 2013/03/05 270
225131 같은종교 신자끼리만 결혼해야하는 종교가 뭔가요 12 .. 2013/03/05 1,588
225130 미군범죄 또 유야무야?…“병원 핑계 전형적 시간끌기“ 비판 세우실 2013/03/05 202
225129 첫말이 안나오고 말이 부정확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4 6학년 2013/03/05 384
225128 노래 좀 찾아주세요... 2 알고 싶어요.. 2013/03/05 310
225127 중학교 입학식때 선서 하는 아이는 배치고사 1등인 아이인가요? 6 선서 2013/03/05 2,804
225126 영국 액센트를 쓰는 유아용 DVD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8 영어사람 2013/03/05 758
225125 드뎌 자가비 먹어봤네요. 7 몰래먹어요 2013/03/05 1,644
225124 부천 상동이나 중동 쪽에 고등학교는 주로 어디로 보내시나요? 3 경민맘 2013/03/05 2,449
225123 고로케집 대구 2013/03/05 555
225122 넘 걱정이에요 애가 기침이 너무 심해요 13 너무걱정 2013/03/05 1,588
225121 노트 2 쓰시는분 알람설정 스노피 2013/03/05 570
225120 아파트 전세 나갔는데, 수수료를 얼마나 줘야 할지... 3 부동산 2013/03/05 1,009
225119 문서 세단기 추천 1 ... 2013/03/05 865
225118 “영훈국제중, 돈받고 입학시켰다” 2 돈이 돈이 2013/03/05 790
225117 정말 내성적인 중딩 남아 어쩌죠?심각하네요 5 푸르른물결 2013/03/05 1,174
225116 서울시 무상보육 중단위기 랍니다 17 속보 2013/03/05 3,216
225115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잘 될까요?? 5 아자아자! 2013/03/05 831
225114 쌍꺼플 수술후 짝짝이 가능성 많나요? 2 여행 2013/03/05 788
225113 페이스오일 바르시는 분들 잡티 생기셨나요? 11 ^^ 2013/03/05 3,822
225112 초등학교방과후학교 수업중 어떤거 시키시나요? 3 5학년 2013/03/05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