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태권도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3-01-30 22:08:43

태권도 관장님이 아이들을 벌할때면 가끔 걸어가라고 하고 다른 아이들만 태우고 가버립니다.

 

4계절 상관없이.....지각했다고 이슬비가 내렸다 안내렸다하던 여름에도 우산도 없던 딸아이를 학원앞에서 집까지

 

걸어가라고 남겨놓고 오시고....2년쯤 다니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 아주 가끔 이러시네요.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다하면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집에 올수 있습니다.

 

 골목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것 같아서 기분은 좀 안좋았지만  그동안 참아 왔는데 어제는 말도 안되는 일로 걸어와서

 

화가나서 전화드렸더니.....(.2학년 아이들이 누가 먹다버린 참치캔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옷에 흘렸는데 더럽다면서

 

걸어가라고 했답니다....)두명은 바로 걸려서 걸어왔고 다른 한명은 냄새가 난다고 다른 학원생들이 구역질 난다고

 

하자 중간에 걸어가라고 내려줬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혼내시는건 잘못한 일 있을땐 백번을 혼내셔도 좋지만

 

부모마음에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애들 걸어다니게 하시냐고 했더니 혼낼시간이 촉박해서 그랬다며

 

얼버무리면서  요며칠 아이가 친구들과 걸어다니느라 지각한 이야기만 하시더라구요.

 

지각한건 정말 죄송한일이고 아이들에게 알아듣도록 따끔하게 야단칠테니 다음부터는 더러운게 묻으면 닦아서

 

태워주시라했더니 냄새가 나서 그랬다고 하시는데 황당해서요...

 

학원차량 뽑은지 얼마 안된지는 알지만....참 ...그러네요....다른학원도 벌을 이런식으로 주나요?

 

IP : 112.15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도보도
    '13.1.30 10:14 PM (61.73.xxx.109)

    듣도보도 못한 방식이네요 벌을 줘도 아이들 안전은 보장하는 방식으로 줘야죠 체육관 안에서 몇바퀴 더 뛰기 이런것도 아니고

  • 2. ..
    '13.1.30 10:22 PM (110.70.xxx.172)

    보통 태권도학원 인성교육 병행하던데 관장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 3. 뭐니
    '13.1.30 10:23 PM (211.244.xxx.11)

    애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무식한 관장이네요 헐~

  • 4. ...
    '13.1.30 10:23 PM (58.227.xxx.7)

    태권도장 요즘 너무 많던데요
    다른곳 알아보세요...

  • 5. 시아
    '13.1.30 10:24 PM (117.53.xxx.52)

    그런 사람이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어요..

  • 6. 무식
    '13.1.30 10:26 PM (123.213.xxx.238)

    하네요.
    그건 벌이 아니라 모욕이죠.

  • 7. 헐~
    '13.1.30 10:30 PM (1.241.xxx.188)

    그런 곳에 2년 이나 보내셨어요?
    차가 아무리 깨끗해도 아이들 원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로 걸어가라한다니 기도 안차네요

  • 8. 다른데
    '13.1.30 10:58 PM (121.124.xxx.15)

    학교도 아니고 옮길 수 있는 학원인데 그런 거 왜 참고 계세요
    다른 데로 바로 옮기세요

  • 9. 뽀그리2
    '13.1.31 12:09 AM (125.141.xxx.221)

    미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를 그것도 여자아이를 걸어가게 하나요?
    아침에 학교에서도 끌고 나오는 세상인데
    낮에 골목과 횡단보도를 혼자 걷게 한다고요?
    저 같으면 처음부터 안보냈어요.
    제가 아는 분 아이는 친척이랑 걸어가는데도 유괴됐었어요.
    지금 5살 딸아이 키우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어떤일이 있어도 혼자 다니게 안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88 앤드폰을 주웠는데 절차좀. 3 어쩌죠? 2013/05/31 683
259587 버거병이 무섭긴 무섭네요~ 지은동생 2013/05/31 1,657
259586 결혼할때 일반적으로.. 3 ........ 2013/05/31 1,232
259585 삼생이 오늘 어땠나요..?? 6 빵수니 2013/05/31 1,921
259584 칠순생신 식사 할만한곳 (분당) 샤랄 2013/05/31 1,598
259583 필라테스 일대일로 할까요 아님 그룹?? 3 ㅡㅡ 2013/05/31 2,571
259582 공동주택 수리비( 꼭 댓글 좀 ..) 3 정말화나는 2013/05/31 1,039
259581 블랙리스트 기업 말고, 꼭 기억하고 소비해줘야 하는 기업은? 5 좋은 기업 2013/05/31 1,067
259580 유치원옆에서 자위하는 남자.. 어떻게 신고하나요? 12 .. 2013/05/31 4,649
259579 병간호하시는시어머니음식엔뭐가좋을까요 병원 2013/05/31 948
259578 대한항공 타고 독일 가는데 기내 슬리퍼 주나요? 11 대한항공 2013/05/31 8,772
259577 슬며시 전기요금에 tv수신료를 붙여버렸네요. 4 슬며시 2013/05/31 1,487
259576 수도요금 너무 비싸요. 9 세입자 2013/05/31 3,275
259575 보람상*광고 정말 짜증나네요 10 흐미 2013/05/31 1,462
259574 여름방학동안 영작문 늘게할 수 있는 영어학원 (성북구)? 샤베트맘 2013/05/31 616
259573 <조선>, 뉴트라이트 "역사교과서 좌편향&q.. 3 0Ariel.. 2013/05/31 811
259572 돼지를 한 번에 굽는 방법 아세요? 2 유머 2013/05/31 1,620
259571 82쿡 블랙리스트 기업 모아봅시다 ~댓글달아주세요 28 소녀도시락 2013/05/31 2,706
259570 ”말라위, 한국에 노동자 10만명 파견”에 정부 화들짝 4 세우실 2013/05/31 1,616
259569 급) 개한테 물렸을때 어느병원가야되요 8 차차 2013/05/31 24,821
259568 [급] 이번 연휴에 제주도를 가려는데 렌터카가 없대요...ㅠㅠ 5 소쿠리 2013/05/31 1,316
259567 장윤정씨 대단해 보여요.. 17 대단 2013/05/31 12,038
259566 19금 글 말입니다... 3 저 밑에 2013/05/31 2,154
259565 아이에게 집착또는 자랑하는거.... 5 ... 2013/05/31 1,831
259564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3년도판" 이라네요.. 16 원팅 2013/05/31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