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태권도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3-01-30 22:08:43

태권도 관장님이 아이들을 벌할때면 가끔 걸어가라고 하고 다른 아이들만 태우고 가버립니다.

 

4계절 상관없이.....지각했다고 이슬비가 내렸다 안내렸다하던 여름에도 우산도 없던 딸아이를 학원앞에서 집까지

 

걸어가라고 남겨놓고 오시고....2년쯤 다니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 아주 가끔 이러시네요.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다하면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집에 올수 있습니다.

 

 골목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것 같아서 기분은 좀 안좋았지만  그동안 참아 왔는데 어제는 말도 안되는 일로 걸어와서

 

화가나서 전화드렸더니.....(.2학년 아이들이 누가 먹다버린 참치캔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옷에 흘렸는데 더럽다면서

 

걸어가라고 했답니다....)두명은 바로 걸려서 걸어왔고 다른 한명은 냄새가 난다고 다른 학원생들이 구역질 난다고

 

하자 중간에 걸어가라고 내려줬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혼내시는건 잘못한 일 있을땐 백번을 혼내셔도 좋지만

 

부모마음에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애들 걸어다니게 하시냐고 했더니 혼낼시간이 촉박해서 그랬다며

 

얼버무리면서  요며칠 아이가 친구들과 걸어다니느라 지각한 이야기만 하시더라구요.

 

지각한건 정말 죄송한일이고 아이들에게 알아듣도록 따끔하게 야단칠테니 다음부터는 더러운게 묻으면 닦아서

 

태워주시라했더니 냄새가 나서 그랬다고 하시는데 황당해서요...

 

학원차량 뽑은지 얼마 안된지는 알지만....참 ...그러네요....다른학원도 벌을 이런식으로 주나요?

 

IP : 112.15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도보도
    '13.1.30 10:14 PM (61.73.xxx.109)

    듣도보도 못한 방식이네요 벌을 줘도 아이들 안전은 보장하는 방식으로 줘야죠 체육관 안에서 몇바퀴 더 뛰기 이런것도 아니고

  • 2. ..
    '13.1.30 10:22 PM (110.70.xxx.172)

    보통 태권도학원 인성교육 병행하던데 관장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 3. 뭐니
    '13.1.30 10:23 PM (211.244.xxx.11)

    애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무식한 관장이네요 헐~

  • 4. ...
    '13.1.30 10:23 PM (58.227.xxx.7)

    태권도장 요즘 너무 많던데요
    다른곳 알아보세요...

  • 5. 시아
    '13.1.30 10:24 PM (117.53.xxx.52)

    그런 사람이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어요..

  • 6. 무식
    '13.1.30 10:26 PM (123.213.xxx.238)

    하네요.
    그건 벌이 아니라 모욕이죠.

  • 7. 헐~
    '13.1.30 10:30 PM (1.241.xxx.188)

    그런 곳에 2년 이나 보내셨어요?
    차가 아무리 깨끗해도 아이들 원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로 걸어가라한다니 기도 안차네요

  • 8. 다른데
    '13.1.30 10:58 PM (121.124.xxx.15)

    학교도 아니고 옮길 수 있는 학원인데 그런 거 왜 참고 계세요
    다른 데로 바로 옮기세요

  • 9. 뽀그리2
    '13.1.31 12:09 AM (125.141.xxx.221)

    미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를 그것도 여자아이를 걸어가게 하나요?
    아침에 학교에서도 끌고 나오는 세상인데
    낮에 골목과 횡단보도를 혼자 걷게 한다고요?
    저 같으면 처음부터 안보냈어요.
    제가 아는 분 아이는 친척이랑 걸어가는데도 유괴됐었어요.
    지금 5살 딸아이 키우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어떤일이 있어도 혼자 다니게 안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256 가스렌지 3~5만원내외 쓸만할까요?^^ 4 가스렌지 2013/01/31 764
214255 서비스맨으로 짜증나는 하루 2 라일락 2013/01/31 698
214254 비자금 천만원있는데 대출2천을 갚는게 더 나을까요? 5 비자금 2013/01/31 1,836
214253 매월 기부 하고 싶은데 잡음 없는 단체 댓글 바랍니다 34 댓글 부탁합.. 2013/01/31 2,910
214252 sk그룹 최태원 회장님.유죄판결 징역4년 선고받으셨네요.. 10 ,, 2013/01/31 2,035
214251 최태원 SK 회장, 징역 4년…법정구속 2 세우실 2013/01/31 1,037
214250 설날 전에 링겔 맞고 갈려구요. 4 .. 2013/01/31 1,131
214249 돈이 없어서 수제비에 호박도 못넣고 먹습니다. 13 가난한 자취.. 2013/01/31 3,660
214248 국정원 "김선동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진짜 종북&qu.. 뉴스클리핑 2013/01/31 554
214247 아이 안경테가 부러졌네요. 판단좀 해주세요 31 .... 2013/01/31 4,027
214246 초등학교 영어 방과후 교사 되는 방법 4 궁금맘 2013/01/31 2,964
214245 전세 이제 감당안되네요.. 2 감당안되네 2013/01/31 2,018
214244 계란말이 사각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4 ... 2013/01/31 2,257
214243 한의원 가면 홍삼은 다 안 맞다고 하나요? 20 .. 2013/01/31 3,415
214242 맛있는 배는 어디에서 사야 될가요? Jo 2013/01/31 372
214241 회사 동기언니가 너무 귀찮아요. 이런 부류는 뭘까요? 4 ... 2013/01/31 2,489
214240 도대체 왜 영화관람등급이 있는데 나이 안되는 애들 보여주려고 하.. 4 ... 2013/01/31 869
214239 아이허브 200달러 넘으면 vip 되는거 오늘까지 주문하면 될까.. 3 아이허브 2013/01/31 1,073
214238 경찰 '국정원女 글' 알고도 숨겨…축소·은폐 의혹 2 세우실 2013/01/31 534
214237 언제세일 제일 크게하나요? 1 겨울옷은 2013/01/31 825
214236 8세아이 치아 흔들리기도 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요 3 두아이맘 2013/01/31 1,886
214235 뽐뿌에서요.. 1 폰... 2013/01/31 592
214234 로션끝까지 다 쓰는법 알려주세요. 2 늦잠 2013/01/31 4,139
214233 부산분들 ! ! 거기로 가족여행가요. 팁 좀 주세요 4 어른으로살기.. 2013/01/31 910
214232 묵은 김치 씻어서 밥 싸먹는거 넘 맛있어요. 15 맛있다 2013/01/31 8,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