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태권도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3-01-30 22:08:43

태권도 관장님이 아이들을 벌할때면 가끔 걸어가라고 하고 다른 아이들만 태우고 가버립니다.

 

4계절 상관없이.....지각했다고 이슬비가 내렸다 안내렸다하던 여름에도 우산도 없던 딸아이를 학원앞에서 집까지

 

걸어가라고 남겨놓고 오시고....2년쯤 다니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아이들에게 아주 가끔 이러시네요.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다하면 3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집에 올수 있습니다.

 

 골목이 너무 많아서 위험한것 같아서 기분은 좀 안좋았지만  그동안 참아 왔는데 어제는 말도 안되는 일로 걸어와서

 

화가나서 전화드렸더니.....(.2학년 아이들이 누가 먹다버린 참치캔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옷에 흘렸는데 더럽다면서

 

걸어가라고 했답니다....)두명은 바로 걸려서 걸어왔고 다른 한명은 냄새가 난다고 다른 학원생들이 구역질 난다고

 

하자 중간에 걸어가라고 내려줬다네요... 너무 황당해서 혼내시는건 잘못한 일 있을땐 백번을 혼내셔도 좋지만

 

부모마음에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애들 걸어다니게 하시냐고 했더니 혼낼시간이 촉박해서 그랬다며

 

얼버무리면서  요며칠 아이가 친구들과 걸어다니느라 지각한 이야기만 하시더라구요.

 

지각한건 정말 죄송한일이고 아이들에게 알아듣도록 따끔하게 야단칠테니 다음부터는 더러운게 묻으면 닦아서

 

태워주시라했더니 냄새가 나서 그랬다고 하시는데 황당해서요...

 

학원차량 뽑은지 얼마 안된지는 알지만....참 ...그러네요....다른학원도 벌을 이런식으로 주나요?

 

IP : 112.156.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도보도
    '13.1.30 10:14 PM (61.73.xxx.109)

    듣도보도 못한 방식이네요 벌을 줘도 아이들 안전은 보장하는 방식으로 줘야죠 체육관 안에서 몇바퀴 더 뛰기 이런것도 아니고

  • 2. ..
    '13.1.30 10:22 PM (110.70.xxx.172)

    보통 태권도학원 인성교육 병행하던데 관장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 3. 뭐니
    '13.1.30 10:23 PM (211.244.xxx.11)

    애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무식한 관장이네요 헐~

  • 4. ...
    '13.1.30 10:23 PM (58.227.xxx.7)

    태권도장 요즘 너무 많던데요
    다른곳 알아보세요...

  • 5. 시아
    '13.1.30 10:24 PM (117.53.xxx.52)

    그런 사람이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어요..

  • 6. 무식
    '13.1.30 10:26 PM (123.213.xxx.238)

    하네요.
    그건 벌이 아니라 모욕이죠.

  • 7. 헐~
    '13.1.30 10:30 PM (1.241.xxx.188)

    그런 곳에 2년 이나 보내셨어요?
    차가 아무리 깨끗해도 아이들 원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는 차량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로 걸어가라한다니 기도 안차네요

  • 8. 다른데
    '13.1.30 10:58 PM (121.124.xxx.15)

    학교도 아니고 옮길 수 있는 학원인데 그런 거 왜 참고 계세요
    다른 데로 바로 옮기세요

  • 9. 뽀그리2
    '13.1.31 12:09 AM (125.141.xxx.221)

    미친...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를 그것도 여자아이를 걸어가게 하나요?
    아침에 학교에서도 끌고 나오는 세상인데
    낮에 골목과 횡단보도를 혼자 걷게 한다고요?
    저 같으면 처음부터 안보냈어요.
    제가 아는 분 아이는 친척이랑 걸어가는데도 유괴됐었어요.
    지금 5살 딸아이 키우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어떤일이 있어도 혼자 다니게 안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652 파스퇴르 우유를 롯데가 인수했네요. 11 허걱 2013/02/20 7,204
220651 변희재 "조중동도 일베를 죽이려 모든수단 동원".. 3 이계덕기자 2013/02/20 2,026
220650 평형감각이 좋으면 어떤운동잘할까요? 7 ㅎ ㅎ 2013/02/20 672
220649 중학생 수학인강 어디가 나을까요? 7 추천바랍니다.. 2013/02/20 2,212
220648 "레미제라블" 정작 고향에선 흥행참패인가요? 5 July 2013/02/20 1,812
220647 스마트폰인데 요금제는 2g요금제를 쓰는데 와이파이되는곳에서 인터.. 7 이벤트 2013/02/20 1,627
220646 헉. 지금 생생정보통 1 파란하늘보기.. 2013/02/20 2,176
220645 명품가방을 삿어요 5 인나장 2013/02/20 3,064
220644 운동 잘하는 여자아이.. 뭘 시켜봐야할까요?? 10 은서맘 2013/02/20 1,924
220643 후쿠오카와 유후인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10 여행 2013/02/20 6,362
220642 망치부인은 그지같은 공중파 대신 열 몫은 하네요. 15 .... 2013/02/20 2,010
220641 헬스나 수영, 에어로빅 선생님들한테 묘한 감정(?) ..제가 좀.. 7 이 기분은 .. 2013/02/20 3,080
220640 동대문 가방도매시장 잘 아시는분? 4 .... 2013/02/20 18,205
220639 어떻게 해야 될까요??ㅡ 2 ........ 2013/02/20 402
220638 컴퓨터 글씨가 작아 졌어요~~ 1 컴퓨터 2013/02/20 582
220637 주택거래시에 중도금까지 지급한걸 은행에서 알 수 있나요? 3 아파트 2013/02/20 569
220636 친정부모님 환갑여행 터키 일주 괜찮을까요? 9 환갑여행 2013/02/20 2,914
220635 찹쌀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11 국산인데 2013/02/20 1,680
220634 요즘 지마켓속도 엄청 느린데.. 저만 그런가요? 4 카시 2013/02/20 1,113
220633 MBC '알통보도' 논란…“한민관이 진보의 화신?“ 5 세우실 2013/02/20 1,218
220632 맛있는 우유 뭘까요? 20 몽몽 2013/02/20 3,128
220631 갓난 아기가 듣기에 좋은 클래식 음악 좀 추천해주세요 5 아기음악 2013/02/20 834
220630 냉장고에(냉동고 아니라) 일주일 둔 불고기 볶아먹어도 될까요??.. 1 한나이모 2013/02/20 722
220629 자꾸 눈낮춰서 남자 만나라는 친구 9 ... 2013/02/20 2,377
220628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데 뭐가 이유일까요? 19 오늘하루 2013/02/20 3,381